맛집 20년인 돈까스 집.
10000원 하던 옛날돈까스가 코로나 기점으로 조금씩 올려서 이제 15000원.
마지막으로 먹은 게 12월말인데 당시 14000원이었거든요.
주말에 가니 보통 남편이 별로 안 좋아해서 3분1 3분2 나눠 먹는데 먹고 나니 예전보다 배고픔이 확 느껴질 정도로 잘라 나온 조각이 줄었어요. 느끼해서 서로 먹어라 할 정도로 남거나 남겼는데 이젠 배고파요.. 그리고 가격은 15000원.ㅠ
역시 맛집 20년 넘은 영양센터
전기구이 한 마리 포장해 온 게 한 달 전인데 예전과 달리
완전 다이어트 한 닭이더라고요. 날개 두 개 다리 두 개 뜯어내고 나면 몸통이 엄청 통통해서 남은 건 볶음밥 해 먹을 정도였거든요. 근데 어제 사 온 건 완전 뼈말라 수준으로 다리부터 앙상하고 몸통에 살이 없어서 등 가죽 배가죽 붙을 정도로 말라있고 작아요.
가격은 그대로 두고 몸집작은 닭으로 교체중인가봐요. ㅜㅜ
큰 거 사서 오븐에 직접 구워 먹어야겠다 다짐.ㅡ.ㅡ
샐러드 한팩
버터헤드 치커리 등등 담아 있는 백화점 샐러드 한팩이
작년까지는 3,600원에서 4,000원 선이었어요.
근데 이게 6,400원까지 올라서ㅠㅠ 살 떨려서 안 먹다가
가끔 다시 사먹는데 지난번까진 괜챦더니만 양이 넘나 줄었네요.
전엔 락앤락 통에 넣으면 다 안 들어가서 다른 용기에
또 나눠 두었는데, 이젠 한통으로도 충분하네요..ㅜㅜ
게다가 회전율이 안 좋은지 1일 지난 거 팔아 일부 물러 있음.
그냥 오아시스 샐러드 팩 사먹어야겠어요.
가격을 올리면 다들 안 살 테니 양을 조금씩 조금씩 줄이고 있는 거 같아요. 차라리 대놓고 가격 올리면 안 사고 덜 충격 일텐데..
타르트도 바닐라 빈가격 올랐다고 300원이상 올라서 어쩌다 먹거든요.
급감? 한 양을 살 때마다 하루 단위로 체험하고 놀라는 중..
다른 분들도 비슷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