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이 너무 추악하니 자꾸 도피하고싶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소공녀 백조왕자 라푼젤 키다리아저씨
이런 동화를 아직도 찿아봐요
저같은 사람은 현실부적응자같아요
현길세계에서 도태되는게 당연한
현실이 너무 추악하니 자꾸 도피하고싶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소공녀 백조왕자 라푼젤 키다리아저씨
이런 동화를 아직도 찿아봐요
저같은 사람은 현실부적응자같아요
현길세계에서 도태되는게 당연한
오히려 감성적이신데요
전 봉제인형 아직도 끼고삽니다
다들 현실 도피 방법 가질거요
게임 덕질 뜨개 창작 등등
전 꿈나라랑 나만의 소설 그런거였는데
도피가 더이상 효용성 떨어졌어요
그래서 심리 상담 받고 그래요
동화든 뭐든 힐링 되면 해야죠
사회 악이 아닌이상 나를 살릴 길이죠
남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니고
내 안에 여러 내가 있는 거죠.
지금의 나 어린아이인 나, 30대의 나....
저도 동화책 예쁜 거 산답니다.
라이언 덕후라 라이언 인형도 모으고.ㅎ
넘 건강한 현실회피 아니신가요 ㅎㅎ
저두 아이들 기르며 독서교육^^ 철저히 시키다보니
영유아기 손비닥책부터 단계별로 착실히 독서 레벨 높여
같이 읽다가 ᆢ제가 그만 새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ㅎ
기분 엄청 꿀꿀한 날
톨스토이의 어린이용 단편선(바보 이반ㆍ 땅 욕심에 하루종일 내달리다 죽은 빠흠ㆍ천사 미하엘 ㆍ구두쟁이 마르틴)
또는 나니아 연대기 (특히 1.2.7 편)
서정오 님 한국 옛이야기 집
등등 읽고 또 읽는답니다
동화가 왜요
디즈니 픽스 지브리 보러 가고 만화책 보고 사는데 동화는 왜 예외인지
동화 그림체가 예쁘면 사랑스럽고 기분 좋아요
동화야말로 어른에게는 샘물같은 지혜가 솟는 철학서에요.
저도 곱씹어 읽어주다 눈물난적 많거든요
그런기회를 준 어릴적 아이에게 감사합니다.
아직도 동화를 좋아하는 스스로에게 특급 칭찬을 해주세요
그림 동화책 그림 보는 거 너무 좋아해요. 전에 살던 집 근처에 어린이 도서관이 정말 좋았는데 가끔 거기 가서 한 두 시간 그림책 들여다보면 힘든 일도 다 잊혀지고 뭔가 긍정의 에너지를 받는 것 같았어요. 정말 예쁜 그림책 많아서 서점 가도 시간 있으면 새로 나온 동화책 봐요.
저도 동화책 그림책을 좋아해요. 잘 읽히고 내용도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동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아요. 최근에 읽은 동화는 그 어떤 영화보다도 감동적이었어요. 요즘 동화는 세상을 아름답게 보자는 내용보다는, 현실을 반영하는 내용이 많아서 철학도 담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동화책과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해요. ^^
소공녀 세라가 인도에서온 아빠친구만나서 하녀였다가 다시 공주로 변신하잖아요
그 부분 아직도 눈물흘리며봐요 너무 가슴벅차서요
그리고 백조왕자에서 막내공주가 가시덤불에서 마녀로 오해받아가며 찔레꽃줄기 꺽어서 오빠들 옷만들잖아요
사형장끌려가면서 그 순간까지 뜨개질에 집중하고 사형당하려는 그순간 옷을 다 완성해서
백조오빠들한테 던져주고 그 옷을입은 오빠들이 사람으로 변신
너무 가슴 조마조마하고 드라마틱해서 늘 볼때마다 감탄해요
저도 그 막내공주처럼 어떤 고난이와도 마지막까지 오빠들의 옷을 만들어내는 그런강인한 여자가 되고싶었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했네요 ㅠ
어릴때 열심히 읽었던 ..님 댓글로 다시보니 새롭네요.
그게 뭐 어때서요. 내가 좋아서 보는건데 나이가 뭔상관인가요.
다 커서 남들 뒷담이나 하는 여자들 보면 ..어휴~
어린시절 소문나게 오빠들 사랑 듬뿍 받았던 나
오빠들이 아픈데 백조왕자 줄거리 생각하면서 무력한 내자신에 실망하며
많이 슬퍼했던 날들이 있었네요.
지금은 그마져도 까먹고 ...
세상엔 받기만 하는 사람도 있고, 모든걸 다 줘도 줬다는 생각마져 못하는 사람도 있고..
받았지만 갚을 생각도 못하는 저같은 못된 인간도 있고...ㅠ,ㅠ
저 아이들 없는데 한쪽 책장의 반이 동화책.
할머니 될 나이임에도 요즘도 삽니다.
저는 창작동화 좋아해요.
나중에 동화작가 꿈도 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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