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한 조카 추합

[간절히 원해요]

제목 그대로에요.

조카가 의대를 목표로 4수를 했어요.

매번 아슬아슬하게 의대가 안 돼니 포기가 안 돼나 봐요.

이번에도 아직까지 안 된 것 같은데(됐으면 가족 단톡방에 올라 올 텐 데...) 조심스러워 물어 보지도 못 하겠어요.

의대는 추합 가능성은 없는 건 가요?

하루에도 몇 번씩, 자다가도 깰 때면,  조카 얼굴도 언니 얼굴도 떠오르는데 조카가 너무 안쓰러워요.

외국에 살아 밥 한 끼 사 줄 수도 없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요.

다른 아이들 기도하며 우리 조카 위해서도 한번씩 해주시겠어요?

 

[저도]

5번쳤는데
한의대24번대기인데7명빠졌는데
이래서 또치고 또치고인가봐요

[....]

올해는 뽑는 인원도 많은데 역으로 장수생들도 많아서요 추합이 돌아도 정시는 많이 안돌거에요

[의대]

광풍이라 뭐라해도 그리 간절한 꿈이 있는 조카분 추합 돌아 합격하길요

[...]

오늘 순청향대는 예비 300번까지 전화추합 왔다는데...
잘 빠지는 곳이 있고 안 그런 곳도 있고..
조카분 추합전화 꼭 받기를...

[..]

추합전화 받기를 기원합니다

[...]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ㅇㅇ]

그게 원래 다 그렇게 한끗 차이에요.
전에 윤도영 유튜브에서 봤는데, 원래 될놈될..이라고, 의외로 메이저나 인서울의대는 현역이나 재수 합격생이 더 많다고.. 진짜 찐들은 한방에 가고 끝내는데, 그게 안되서 몇수씩 하는거라고.
우리 아이가 치대 이번에 갔는데, 25학번 신입생중에 2001년생도 있대요.

[ㆍㆍ]

조카분 합격전화 받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