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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대사회에선 전업주부가 다 대체가 돼요

사실 조회수 : 6,163
작성일 : 2025-02-18 20:55:45

밥이야 사먹기도 편하고 해먹기도 편하고 시켜먹어도 되고 돈만 있고 머리만 좀 쓰면 성인 한명이 온종일 매달릴 가치있는 일이 아니고 빨래 청소도 도우미로도 충분하고 기계 도움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육아도 처음 1-2년 육휴쓰면 어린이집 플러스 도우미랑 유연근무 단축근무 등으로 해결이 돼요. 저는 육휴도 안쓰고 다 도우미로 해결했지만 혹시 이건 너무 가혹하다면요. 

 

옛날처럼 예적금 하나 들려면 영업점 방문해야 되는거도 아니고 오프에서 장보고 도시락 두개씩 싸고 그런거도 아니고 다 온라인 장보기하고 온라인 가입하고 직장인이 병행이 안되는게 없어요. 심지어 학원들도 요샌 저녁이나 주말 설명회도 많이하는데 연차도 많이 낼수 있는 근무환경이 늘어나는 추세고요. 

 

 

IP : 114.206.xxx.112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8 8:56 PM (59.13.xxx.118)

    지금도 현대사회인데요^^;;

  • 2. ㅇㅇ
    '25.2.18 8:56 PM (59.10.xxx.5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부의 상징이듯 전업주부도 부의 상징인 시대가 오겠군요

  • 3. 네네
    '25.2.18 8:57 PM (114.206.xxx.112)

    지금도 다 대체가능하다고 쓴건데 모호했나요

  • 4. ㅇㅇ
    '25.2.18 8:59 PM (222.108.xxx.29)

    그러게요
    그러니까 전업이 편하다는걸 인정을 해야 그만큼 남편한테 고마워하고 잘해주게되니 집안이 잘굴러갈텐데
    대단한 희생 중노동이라도 하는것마냥 그 원글처럼 남편한테 당신도 내덕에 편하게 회사다녔잖냐고 뻗대다 너도 돈벌어와라 안그러면 이혼이다 엔딩 나는거죠.
    정신들 차려야해요 진짜.
    다들 반찬사먹고 배달시켜먹고 밀키트 딸깍하면서 입으론 콩으로 두부만들고 손빨래하던시절처럼 전업유세를 떠니 그걸 누가 받아줘요?

  • 5. . . .
    '25.2.18 9:01 PM (210.117.xxx.162)

    그러니까요. 다만, 대체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정보력.
    아이 교육 정보, 재테크 정보는 발품을 팔아야해서, 맞별이는 좀 힘든 부분이 존재해요.
    그러니, 그런 것 고려해서, 아이 입시나 재테크 쪽에 자신있는 부분이 있어야 전업으로 뛰어드는 거죠. 둘다 자신 없으면 어느정도 경제력은 은퇴할 만큼 여유자금을 축적할 때 까지는 유지하는 게 좋죠.

  • 6. 어떤 분 댓글이
    '25.2.18 9:03 PM (211.185.xxx.35)

    참 인상적이던데

    내가 워킹맘인건 내 가정을 위해서 하는거잖아요
    내가 번돈 내 가족을 위해 쓰려고
    전업인 가정에 보태주려고 일하는거 아니잖아요

    백인백색, 사람마다 각 가정마다 자기 사정에 맞게 살겠죠
    보태 주려고 일하는게 아닌 이상 전업이 어떻게 살든 상관할 일은 아니지 않아요?

    저는 일찍 파이어족 되었는데 솔직히 집에서 할일 많던데요?
    애들도 엄마가 집에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해 하구요
    암튼..

  • 7. ....
    '25.2.18 9:04 PM (218.51.xxx.191)

    전업은 애들 어릴때 빼곤 사실 남편에 비하면
    편하죠 머
    애도 한 명이면 직장다니는 남편에 비하면
    역시 편한거죠
    저도 일하다 전업이다 하긴 하는데
    전업이 직장보다는 편한거 인정해야해요.

  • 8.
    '25.2.18 9:04 PM (114.206.xxx.112)

    정보력도 다 옛날 얘기예요. 직장인도 충분히 병행가능합니다.
    직장에 부동산부자 코인부자 넘치고 최대 교육 오픈톡 방장도 치과의사 아빤데 애들 아빠표로 가르쳐요.

  • 9. ㅋㅋㅋ
    '25.2.18 9:04 PM (59.7.xxx.113)

    일단 아이를 적게 낳죠. 또 학원 보내기 때문에 애들이 집에 있지 않고요. 차로 실어 나르는거 힘들다지만 예전 가사노동과 비교불가죠.

    지금 서비스업 상당 부분이 가사노동의 외주화잖아요. 가장이 벌어오는 월급으로 가사노동의 상당부분을 커버하고 있으니 전업주부의 존재의미가 흐려졌다고 할까요..

  • 10. 원글님 공감해요
    '25.2.18 9:05 PM (223.38.xxx.131)

    82에서도 전업은 꿀빤다고 하잖아요
    아이들 좀 크면 많이 편해지는게 맞잖아요

    전업이 무슨 큰 희생을 하는 것처럼 구는건 현실성이 떨어지죠

    베스트글처럼 전업이 밥하는 것도 힘들다면
    가족 먹여살리는 독박벌이하는 남편은 뭔가요
    밖에 나가 돈버는게 더 힘든 건데요
    그러니 남편 입장에서도 좋은 소리가 안 나오겠죠

  • 11. ...
    '25.2.18 9:05 PM (39.117.xxx.8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전업이 편하다는걸 인정을 해야 그만큼 남편한테 고마워하고 잘해주게 되니 집안이 잘 굴러갈텐데 대단한 희생 중노동이라도 하는것마냥 2222

    집안 내의 상황이 이제는 남자들도 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심지어 교육 정보도 남자들이 각잡고 찾으면 더 잘 찾을 수 있어요
    남자가 성적욕구와 자식번식욕구가 없어지면
    여자와 결혼 안하는 경우가 훨씬 늘어날꺼예요

  • 12.
    '25.2.18 9:05 PM (114.206.xxx.112)

    당연히 전업도 직장인도 보탬이 된다면 그 가정에 보탬이 되는거죠. 그건 다른 얘기 같아요 ㅎㅎ

  • 13. 솔직히
    '25.2.18 9:06 PM (172.225.xxx.243)

    전업이 편해요. 남의 돈 벌기 쉽지 않고 운동다니기도 힘든데요.
    맞벌이라고 애들이 공부 못하는 것도 아니고요....

    애들 어릴 때는 일 그만두고 애 보라다가 애들 크고나니 돈벌어오라는 남자는 ㅁㅊㄴ이고요

  • 14. ...
    '25.2.18 9:07 PM (39.117.xxx.84)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전업이 편하다는걸 인정을 해야 그만큼 남편한테 고마워하고 잘해주게 되니 집안이 잘 굴러갈텐데 대단한 희생 중노동이라도 하는것마냥 2222

    집안 내의 상황이 이제는 남자들도 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심지어 교육 정보도 남자들이 각잡고 찾으면 더 잘 찾을 수 있어요
    지금도 30대 남편들 중에서 여자들 만큼이나 교육정보 꿰고 있는 경우들 꽤 돼요

    남자가 성적욕구와 자식번식욕구가 없어지면
    여자와 결혼 안하는 경우가 훨씬 늘어날꺼예요

    그렇게 되면 여자들은 생계 때문에 직장을 계속 일해야 해요

  • 15. ...
    '25.2.18 9:08 PM (39.117.xxx.84)

    그러니까 전업이 편하다는걸 인정을 해야 그만큼 남편한테 고마워하고 잘해주게 되니 집안이 잘 굴러갈텐데 대단한 희생 중노동이라도 하는것마냥 2222

    집안 내의 상황들을(청소,빨래,식사 등) 이제는 남자들도 잘 해결할 수 있고
    심지어 교육 정보도 남자들이 각잡고 찾으면 더 잘 찾을 수 있어요
    지금도 30대 남편들 중에서 여자들 만큼이나 교육정보 꿰고 있는 경우들 꽤 돼요

    남자가 성적욕구와 자식번식욕구가 없어지면
    여자와 결혼 안하는 경우가 훨씬 늘어날꺼예요

    그렇게 되면 여자들은 생계 때문에 직장을 계속 일해야 해요

  • 16. ..
    '25.2.18 9:09 PM (59.9.xxx.163)

    그것보더 결혼이 필수는 아닌 시대에 와잇는듯...
    그렇지만 여전히 취집이 꿈인 여자들 많고
    여긴만봐도 평생 전업인 여자들 한트럭...

  • 17. 그건
    '25.2.18 9:10 PM (175.214.xxx.36)

    언제나 그랬던거 아녀요?
    옛날에도 양반들은 유모ㆍ노비들이 다 해줬쟎아요

    어느시대나 도우미 비용을 훨씬 상회하는 소득을 벌고있다면
    대다수일들을 굳이 스스로 할 필요가없죠

  • 18. ..
    '25.2.18 9:18 PM (211.36.xxx.205)

    도대체 언제적 얘기들을 하고있나요
    요즘은 비자발적 전업이 많아요
    이런소리 할 시간에 남자들 정신교육을 시키는게 여자들 일할 환경이 만들어지겠죠
    그렇게 대체 가능하고 쉬운 집안일 힘좋은 남자들이 하면 여자들 전업될일 없을듯해요

  • 19. 요즘
    '25.2.18 9:20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주부가 하는일 웬만한 기계로 대체 가능하고
    배달음식.밀키트.반찬가게 잘돼있고.
    그러니 결혼율 폭망이죠.

  • 20. 윌리
    '25.2.18 9:20 PM (121.142.xxx.221)

    십수년 만에 여성의 권리가 많이 신장된 만큼 이제 성숙한 마음으로, 남녀가 진정 대등하게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해요, 댓글 중에 "백퍼 딴 여자 생긴거에요" 라는 글 보고 정말 기가 찼어요

  • 21. ...
    '25.2.18 9:21 PM (106.101.xxx.186)

    직장맘 자녀들이 대학 진학 결과가 더 좋다는 발표도 있었는데요?

  • 22. ....
    '25.2.18 9:22 PM (218.51.xxx.191)

    대학 잘 간 제 아이도
    그 아이 중고등 내내 일했어요.
    공부는 제가 하는게 아니고 애가 하는거죠

  • 23. 일단
    '25.2.18 9:24 PM (211.36.xxx.124)

    결혼은 어느 한사람이 너무 희생한다고 생각하면 정떨어지고 지치는거같아요
    전업맘들도 남편이 벌어다준돈 모아 재테크잘하고 애들 교육잘시키면 맞벌이 보다 훨대접받고 살아요
    그동안 뚜렷한 결과물없이 너무 안일하게 사신건 아닌지
    이제부터라도 나가서 뭐라도 해보세요

  • 24. 누구든
    '25.2.18 9:27 PM (59.7.xxx.217)

    대체가 됩니다. 대체 안되는건 없어요.

  • 25. ..
    '25.2.18 9:38 PM (61.43.xxx.3)

    와 쉽네요
    앞으로는 저쉬운거 남자들이 전담하며 돈벌면 되겠어요
    여자들이 그동안은 보조적인 경제역할에 저모든걸 다했는데 남자들이 하면 돈벌이에 집중할 수 있겠죠

  • 26. 현대전업은
    '25.2.18 9:46 PM (110.12.xxx.122) - 삭제된댓글

    옛날로치면 종 몇명둔 안방마님이죠.
    그 자격을 누리려면 무엇보다 인품이 좋아야 가능한데 이게 워킹맘보다 사실 더 어렵죠.
    집을 품격있게 유지하면서 남편에게 자식에게 득이되는 조언을 언제든지 해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가치가 있는것.

  • 27. 현대전업은
    '25.2.18 9:48 PM (110.12.xxx.122) - 삭제된댓글

    옛날로치면 종 몇명둔 안방마님이죠.
    그 자격을 누리려면 무엇보다 인품이 좋아야 가능한데 이게 워킹맘보다 사실 더 어렵죠.
    집을 품격있게 유지하면서 남편에게 자식에게 득이되는 조언을 언제든지 해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가치가 있으니까요.. 그런사람 정말 드물어요.

  • 28. 현대전업은
    '25.2.18 9:51 PM (110.12.xxx.122)

    옛날로치면 종 몇명둔 안방마님이죠. 사소한 노동은 이제 쉽게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전업의 지위를 누리려면 노동이상의 고차원적인 일을 해야 인정받아요.
    집안을 품격있게 유지하면서 남편에게 자식에게 득이되는 조언을 언제든지 해 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가치가 있는건데 그런거 할 줄 아는 사람이 정말 드물어요.
    대다수가 인품이 좋아야 가능한 일들이라 직장다니는게 더 쉬운 경우가 많을걸요.

  • 29. ㅇㅂㅇ
    '25.2.18 9:52 PM (121.168.xxx.220)

    그러게요 쉽네요 그냥 싱글맘 싱글 대디로 애들 기르면서 살면되겠어요

  • 30. 확실한건
    '25.2.18 10:08 PM (1.250.xxx.105)

    원글이는 살림제대로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네요
    살림 제대로 하는 주부들은 가사가 가장대체하기 힘든 일임을 뼈저리게 느끼거든요

  • 31. 돈도벌고
    '25.2.18 10:08 PM (175.208.xxx.185)

    여자들도 돈도벌고 집안일은 대체되니 싱글 가능
    그런거죠?

  • 32. 매식과
    '25.2.18 10:09 PM (1.250.xxx.105)

    집밥의 결과는 바로 안보일뿐이지 나중에 가족들의 육체.정신 건강으로 다 이어져요

  • 33. 엄마의
    '25.2.18 10:10 PM (1.250.xxx.105)

    부재가 남편과 자녀에 미치는 영향도 정말 과소평가하고있군요

  • 34. ...
    '25.2.18 10:11 PM (116.46.xxx.101)

    그럴 거면 대체 안되는게 뭐가 있어요. 이 세상에?
    대통령도 대체되고 구글 CEO도 금방 대체되죠.
    아빠도 대체되죠 이혼하고 다른 돈 많은 남자 만날 수 있잖아요
    그런 마인드면 결혼은 왜 한대요? 그냥 계속 대체하면서 살지.

  • 35. ...
    '25.2.18 10:14 PM (116.46.xxx.101)

    저는 싱글인데 제가 능력이 좀 생기니. 도저히 남자 만나는데 시간과 에너지가 써지지가 않아요 남자들이 좋다고 계속 연락이 와도 제가 인연이 이어지지가 않네요. 만날 생각하면 스트레스부터.. 꾸미는데 시간 써야하고 만나고 이동하고.. 나가기만 하면 밥도 사주고, 좋은데 구경시켜주고 기분 전환하긴 좋은데, 그 시간에 운동도 할 수 있고 자기 계발도 할 수 있고 내가 돈 벌 궁리하면 훨씬 더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요. 어차피 사람 취향 다 다르니, 그 사람 하고 싶은 것도 어느 정도 맞춰줘야 하고 쓰잘데기 없는 얘기 한참 떠들어야 하고.. 우리 다 대체하며 삽시다.

    남자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게 뭔지 아세요? 전업주부 마누라가 아니라 여자들이 자신을 원하지 않는 거예요. 돈도 안 벌어다 주면 남자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 36. ㅇㅇ
    '25.2.18 10:18 PM (118.217.xxx.155) - 삭제된댓글

    둘이서 딩크로 살거나 혼자 싱글로 살면 당연히 대체가 되지요.
    그런데 출산과 육아 시작되면 불가능....

    아이 하나 키우는 것도 타이트하게 잡아서 대략 10년간은 아이한테 붙어다닐 사람이 필요해요. 학원 돌리는 것도 엄마가 일일이 신경써서 세팅하고 학원 옮기는 시간에 문자라도 보내서 확인하고....

    아이 봐줄 대체가능한 인력 구하는 것도 다 엄마가 전담으로 붙어서 인터뷰 보고 시간 조정해야 하고요. 최소 할머니들이라도 아무튼 전담마크 하는 인력 있어요.
    한군데에서라도 빵꾸 나면 엄마 책임....

  • 37. 남자들이
    '25.2.18 10:21 PM (124.54.xxx.37)

    은퇴꿈꾸듯 여자들은 전업을 꿈꾸는것.
    나이 60이면 대개는 이루어지는 꿈들

  • 38. ㅇㅇ
    '25.2.18 10:26 PM (118.217.xxx.155) - 삭제된댓글

    요즘은 단축근무, 유연 근무제가 잘 되어있나요?
    저 칼출근 칼퇴근하는 직장 9~18 이었고 육아휴직도 사용가능했는데
    결국은 못 버티겠더라고요.
    아이들 아픈 것도 어린이집 가기 시작하면 너무너무 자주 아프고
    어린이집 아침부터 밤까지 봐준다고 해도 1등으로 가고 꼴등으로 남아있는 애는 우리 애 하나....
    유치원 가서 한 7살 쯤은 되어야 그나마 병치레가 좀 잦아드는데 유치원은 공립은 또 일찍 끝나요. 방학도 길고요. 시립, 구립 이런데는 학비는 싼데 방학이 여름방학 한달, 겨울방학 두달....
    어차피 학교 가면 또 1시~2시 하원이고 방학이 기니 결국은 못 버티고 많이들 그만 뒀어요.

    돈 주면 육아 대체인력 고용 가능하죠.
    예전에도 월 200~300 주는 거 같던데 입주는 더 비싼 거 같고...
    계산기 돌려보면 답 나오는거죠.
    애를 10년 동안 모르는 사람 손에 그 돈 주고 맡기면서 내가 이 직장을 다녀야 되나......

  • 39. ....
    '25.2.18 10:39 PM (39.125.xxx.94)

    원글 눈엔 그 쉬운 전업주부 일을 직장과 병행하는 것도 못해서
    결혼을 기피하는 젊은 여성들이 한심해 보이겠네요

    누구나 할 수 있는 하찮은 집안일 좀 한다고
    맞벌이맘들 힘들다고 투정하는 거예요?
    돈 많이 벌어서
    그깟일 다 외주 주면 되는데 남편이 안 도와준다고 징징대고?

    좋겠어요. 수퍼우먼이라서

  • 40. .....
    '25.2.18 10:42 PM (110.10.xxx.193)

    일하는 배우자가 은퇴 후에나 이루는 전업의 꿈을
    평생 전업으로 누리고 사는 배우자는,
    일하고 돈벌어오는 atm덕분에
    편한 삶을 산다는걸 알아야됨
    그게 남자든 여자든.

  • 41.
    '25.2.18 10:43 PM (74.75.xxx.126)

    다른 건 몰라도 아이가 엄마를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하는 마음에 직장일 못 그만둬요.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아이들 그런 이야기 많이 하나봐요. 누구 엄마는 뭐하고 누구 엄마는 뭐하고. 저도 솔직히 어렸을 때 그런 질문 많았어요. 우리가 학교가서 공부하고 아빠는 직장 가서 일하는 동안 엄마는 하루종일 뭐할까. 집안일은 도우미 아주머니가 다 해 주시는데. 주로 친구 만나고 백화점 가서 쇼핑하고 장봐서 배달시키고 친구랑 차마시고 수다떨고. 진짜 그게 다였더라고요. 책 한자를 읽는 일도 없으면서 우리한테는 공부하라고 다그치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고액과외하면 무조건 성적 오르는 줄 알고 엉터리 일타강사 수업 뚫었다고 너무나 자랑스러워 하고요. 선생님한테 촌지 많이 바쳐서 제 성적이 잘 나오는 거라고 떠들고 다니고. 이모는 외동아이 하나 키우면서 너무 심심하고 시간이 남는다고 주식에 뛰어들었다 전 재산 말아먹고 이혼당했고요. 정말 그렇게 할거면 전업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잘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요.

  • 42.
    '25.2.19 12:16 AM (211.234.xxx.245)

    솔직히 전업 꿀빠는거는 맞죠

    근데 이 전업도 다음세대는 없어질거에요

  • 43. ㅇㅇ
    '25.2.19 12:18 AM (141.0.xxx.97)

    이 방 전업분들 중에
    "아이를 낳이줬다"는 분도
    계시고

    "남편 잠자리 해준거"니 댓가를 받아야 겠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참 특이한 사고 방식 ㅋㅋ

    물론 훌륭하신 전업분들도 많겠지만 이런분들은 가계보탬에 되려고 일찌감치 파트타임이라도 하시던데
    게으른데다가 뻔뻔스럽고 자기 타당화 하려는 분들은 저런 이유를 대면서 전업을 합리화.

  • 44. ㅇㅇ
    '25.2.19 12:22 AM (141.0.xxx.97)

    전업이 뭔 가치가 그리 큰가요?

    장보기->온라인 쇼핑으로 대체
    요리하기-> 배달, 반찬가게, 밀키트 등등
    청소-> 로봇청소기
    빨래-> 세탁기

    이런건 싱글로 직업가지고 혼자 살아도 다 하는거예요.
    식구 좀 늘어나서 그거 몇인분거 좀 더 한다고 일도 안나가고 집에서 빈둥빈둥 쉬겠다는 발상이 이해가 안가네요

  • 45. ㅇㅇ
    '25.2.19 12:24 AM (141.0.xxx.97)

    그렇다고 애를 옛날처럼 10먕씩 낳는것도 아니고 다들 한두명인데 집에서 대체 뭐하나요???

    양심이란게 있으면 남이 녹초가 되서 힘들게 일해오는 돈으로만 생활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 46. 아직도
    '25.2.19 1:24 AM (61.105.xxx.18)

    유연근무, 대체근무 하는 회사가 그리 많은가요?
    공무원같은 직종이나 유연근무 할수 있지
    중 소 기업은 힘들잖아요
    가사일은 대체가 되지만
    육아는 기관으로 해결못하는게 많잖아요
    그래서 워킹맘들이 힘든거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중 애 없는데
    전업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50 된 저희때도 육아때문에 전업으로 돌아선
    경우가 많지 결혼하자마자 전업인 경우 많지 않은데...
    이러고 또 저출산 타령 하는것도 웃기구요
    전업이든 워킹이든 부부가 합의하에 선택한거면
    남이 뭐라 할게 뭐가 있나요
    전업이라 아이가 좋아할수도 있고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 할수도 있고
    다 각각의 사정인것을 같은 여자가
    전업을 한심스럽게 보는 것도
    웃기구요
    전업이 워킹맘 문제 있다는 식으로 글 쓰는건
    거의 못보는데 유독 전업만 까는거
    워킹맘의 자격지심일까요 우월감일까요
    당연하 맞벌이들이 전업보다 힘든거 다 알죠
    그래서 전업을 택한 사람들도 많을테구요
    육아때문에 전업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굳이 여초 사이트에서 취집이라는 비하발언까지 하면서
    전업 까는 글 이제 그만 보고 싶네요
    타인의 삶을 하루라도 물어뜯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 사람들이 과연 가치를 논할
    자격이 있을까요
    이리 말하는 저도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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