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토박이로 살다가 지방으로 이사가신분들, 추천하시나요

탈서울예정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25-02-18 20:49:28

서울에서만 살아봤는데 살인적인 집값과 물가, 점점 좁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도시,

이제 좀 벗어나고싶네요. 이제 학군, 출퇴근 거리에서는 해방됐지만 

문화나 쇼핑몰등 서울에 집중된 기타 인프라에서 아주 벗어나지는 못할것같아요 

경기도나 서울 접근성 좋고 집값 저렴한 기타지역에서

한적하고 여유롭게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많아지네요.  

지방이라도 아파트생활은 못버릴것 같고 운전 못하니 대중교통도 있어야하고. 

지금은 세종시나 고양시, 이천시,  춘천시 어떨까 막연히 고민중이네요.   

자의로 탈서울 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서울이외의 살기좋은 지역사시는 50대 이상인 분들 

본인동네 자랑 지역추천,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IP : 49.167.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8 8:55 PM (222.106.xxx.245)

    저도 그런 로망 있어서 알아보기만해요 아직 은퇴하려면 몇년 남아서요
    일단 저는 추운 북부는 배제했고요 너무 시군도 인프라 면에서 좀 꺼려지고 청주 포항 익산 고려중이에요

  • 2. 윈디팝
    '25.2.18 8:58 PM (49.1.xxx.189)

    자기 삶의 스타일을 먼저 보세요. 대도시가 꼭 필요한 취향인 사람이 있고, 시골과 전원의 조용함과 고즈넉함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물론, 닥치는 환경에 그대로 적응하는 사람도 있구요.

    만일 반반이라면, 떠나도 큰 문제 없어요. 한달에 한 번 정도 주말에 서울나들이하는 생활, 요즘은 쉽잖아요.

  • 3. 대만족이요
    '25.2.18 9:00 PM (185.207.xxx.130)

    지방에 3억 5천짜리 30평대 신축 브랜드 아파트 들어왔는데
    (서울은 이 정도 조건이면 20억은 있어야 될듯)
    왜 이제 이사 왔나 싶을 정도로 대만족이에요.
    일단 신축 자체가 건물, 주차장 깨끗하고 집 내부도 카페 같고
    아파트 단지에 산책로 조경 멋지고, 커뮤니티 시설에서 운동하고
    아파트 바로 나가면 한강처럼 하천 있어서 달리기도 하고
    쿠팡 배달, 맛집 배달 다 되고, 바로 앞에 대형 마트 있고
    근처에 영화관도 있고 있을 거 다 있어요.
    영화관 안 가도 보통 집에서 OTT를 더 많이 보고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어딜 가도 여유롭고
    웬만한 곳은 택시 타면 20분 안쪽으로 다 가고...

    서울 생활 전혀 고집할 필요 없다고 느낍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면 지방 신축 살면서
    예금 저축 이자 받으면서 사는 게 최고인 거 같아요.
    거짓말 안 보태고 작은 천국에 사는 거 같네요.

  • 4. 근교
    '25.2.18 9:40 PM (175.208.xxx.185)

    바로 윗님 어디세요? 우리도 가고싶네요
    비싼 아파트값 깔고 앉아 세금내고 뭐하나 모르겠어요
    가고싶은곳 서초구 내곡동은 아파트가 없어서 ㅠ 좀 힘들거같고
    어디로 갈까 궁리중이거든요

    서로 의견교환 하면 좋겠어요.

  • 5. 저도 궁금
    '25.2.18 9:58 PM (14.32.xxx.89)

    대만족님, 거기가 어디유?

  • 6.
    '25.2.19 12:00 AM (221.150.xxx.53)

    대만족님 저도 그곳이 어디인지 궁금 합니다.

  • 7. 위에
    '25.2.19 12:31 AM (94.16.xxx.121)

    대만족님 집값으로 봤을 때 아마 청주나 그 근처일듯

  • 8. ㅇㅁ
    '25.2.19 9:11 AM (112.216.xxx.18)

    친정부모님
    서울 토박이 (3대이상이 서울 사람) 인데 은퇴후 뜬금없이 부산 해운대
    위브더 제니스는 아니고 그 근처 그런 바닷가 주상복합 분양 받아서 가심.
    뭐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416 어머님등 고등 입학식 가시나요? 15 어머님들 2025/02/19 1,225
1687415 보증금을 일주일 미리 달라고 해도 될까요? 25 2025/02/19 2,356
1687414 두유제조기. 잘 쓰게 될까요~? 15 살까말까 2025/02/19 1,512
1687413 60되니 건강이 망가지네요 8 ㅇㅇ 2025/02/19 3,774
1687412 만다리나덕 백팩 천가방 박음질 수선 어떻게처리하면 좋을까.. 2 2025/02/19 546
1687411 시흥 거북섬 쪽 아파트 사시는분 계신가요? 5 ........ 2025/02/19 756
1687410 리서치뷰.. 정권 교체 52.8% 정권 연장 42.4% 9 ... 2025/02/19 859
1687409 미용실 맘에 드는데 고양이 18 궁금 2025/02/19 2,423
1687408 암4기 80세 엄마(데이케어센타) 30 데이케어센타.. 2025/02/19 3,694
1687407 추워서 이불 속에 숨어 있어요. 3 ..... 2025/02/19 1,341
1687406 내란당 역사 요약 인용 2025/02/19 238
1687405 결혼관련 조언좀 해주세요 33 후후 2025/02/19 3,468
1687404 스텐 압력밥솥 7 .. 2025/02/19 953
1687403 기숙사 이불 코스트코 플로티나 건조기 사용 괜찮을까요 18 ^^ 2025/02/19 1,033
1687402 2/19(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19 323
1687401 이게 남편 태도 때문에 기분이 조금 나쁜 것 같아요 31 남편 2025/02/19 5,317
1687400 변호인 한심 2025/02/19 396
1687399 서울82님 알려주세요 -지하철 5 dd 2025/02/19 833
1687398 22년전 최양락 코메디인데 보세요 6 ........ 2025/02/19 1,734
1687397 제가 말로만 듣던 녹내장이래요 8 ... 2025/02/19 4,441
1687396 아래 광주맘까페 글 개소리입니다 13 클릭금지 2025/02/19 1,681
1687395 형제들끼리만 만나는 집 있으세요? 22 .... 2025/02/19 3,732
1687394 말로는 공부 못해도 잘살 수 있다고 하면서 15 공부 2025/02/19 2,251
1687393 광주맘카페에 엄청난 글이 올라왔네요. 145 ㅇㅇㅇ 2025/02/19 39,364
1687392 지금 간절기 패딩 사면 3월말까지 입을까요 3 -- 2025/02/19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