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동족때문에 길냥이생활도 참 쉽지않네요

집에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25-02-18 20:04:29

매일 오는 3마리 냥이들이있어요 

넘 추워서 냥이들 집도 두개 마련해 뒀는데 

얘네가 엄청 추운날에도 만들어준 집에 안들어가고, 어떤날은 

먹이 먹으러도 안와서..왜그런가 하고 관찰해보니 

엄청 크고 늙은 왕냥이 3마리가 떡하니 냥집에 들어가 있네요..ㅠ

얘네들도 불쌍한 애들이라 쫒을수도 없고

아까 밥하다 막 크게우는 야생소리나서 밖을 내다보니 

왕큰냥이가 집에오는 냥이 중 한마리를 죽일듯이 노려보고있고 

집에오는 냥이가 그 앞에서 설설기고 있네요.

바로 뛰어나가 왕냥이 쫒아 버리긴 했는데 

어휴 얘네 때문에 그 3마리냥아들이 집도 못들어가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그랬네요..ㅠ

어쩌면 좋죠? 먹이도 넉넉하니 그냥 사이 좋게 먹이도 나눠 먹음 좋은데..

 

IP : 125.138.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8 8:11 PM (118.223.xxx.231)

    ㅠㅠ
    집에 사는 고양이들도 그런걸요.
    밥 그릇 옆에 앉아서 누가 오면 하악질해서 밥그릇을 지켜요
    밥먹을 때는 으르렁거리면서 먹어요
    그런데 이 애가 우리집에서 제일 작은 애에요.ㅠㅠ

    그냥 방향 바꿔서 집을 늘려주세요
    저희도 밥그릇 스크래처 여러개 두어서 분산시켰어요

  • 2. ...
    '25.2.18 8:24 PM (14.42.xxx.34)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2년 가까이 와서 밥먹고 놀고 하는 길냥이가 언제부턴가 나타난 고양이 때문에 밥도 못먹고 무서워하더니 결국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우리집 길냥이는 남아고 다른 고양이는 여아라서 괜찮을줄 알았더니 영역다툼을 심하게 했나보더라고요. 사이좋게 같이 밥먹고 그러면 좋을텐데 우리집 길냥이가 밥을 먹는 꼴을 못보더라고요. 밥 따로 줘도 자기밥 먹고 우리집 길냥이 밥먹는거 못 먹게하고. ㅠ.ㅠ 점점 심해지더니 우리집 길냥이가 결국 못 견뎠는지 어느날 마당에서 집안을 혼자 한참 쳐다보다가 뒤돌아가더니 돌아오지않았어요. 매일 기다리고 나가서 찾아보는데도 없네요. 돌아오게할 방법 없을까요.

  • 3. ...
    '25.2.18 8:26 PM (14.42.xxx.34)

    우리집에도 2년 가까이 와서 밥먹고 놀고 하는 길냥이가 언제부턴가 나타난 고양이 때문에 밥도 못먹고 무서워하더니 결국 어디론가 가버렸어요. 우리집 길냥이는 남아고 다른 고양이는 여아라서 괜찮을줄 알았더니 영역다툼을 심하게 했나보더라고요. 사이좋게 같이 밥먹고 그러면 좋을텐데 우리집 길냥이가 밥을 먹는 꼴을 못보더라고요. 밥 따로 줘도 자기밥 먹고 우리집 길냥이 밥먹는거 아예 못 먹게하고. 너무 못되게 굴어서 내쫓았는데도 자꾸 와서 못살게 굴고. ㅠ.ㅠ 점점 심해지더니 우리집 길냥이가 결국 못 견뎠는지 어느날 마당에서 집안을 혼자 한참 쳐다보다가 뒤돌아가더니 돌아오지않았어요. 매일 기다리고 나가서 찾아보는데도 없네요. 돌아오게할 방법 없을까요.

  • 4. 생태계
    '25.2.18 9:00 PM (116.41.xxx.141)

    슬프더군요
    어린냥이들 다 쫒겨나고
    늙고 덩치큰 수컷들은 밥자리부터 교미할라고 그 어린냥이들 나무위로 도망가서 못내려오고
    고통에 몸부림치고 ㅜ
    만정이 떨어져서 밥주기도 싫고 ㅜ

  • 5. ...
    '25.2.18 9:12 PM (61.255.xxx.201)

    맘이 쓰이는 냥이는 입양이 답이예요.
    밥주던 냥이가 너무 작아서 그렇게 다른 냥이들한테 쫓겨나서 5개월간 안보이다가 다시 왔는데 임신을 했더라구요.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하는데 수의사샘이 칼리시 바이러스에도 감염되었고 너무 약해서 새끼를 낳아도 사산할테니 그냥 중성화 수술을 하는게 좋겠다고 해서 수술하고 입양했어요. 진작 입양할 걸 후회가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658 추합기도부탁드립니다 30 삼수생맘 2025/02/19 901
1686657 입. 주변이. 얼얼하다 7 점순이 2025/02/19 825
1686656 저희 아들 추가합격했습니다. 38 ... 2025/02/19 6,588
1686655 최상목 “지방 미분양 아파트 3000호 매입···4.3조 철도 .. 18 ㅇㅇ 2025/02/19 3,108
1686654 조기대선 민주당 갈라치기 3 분열 2025/02/19 513
1686653 등록금 0원 이체가 안돼요 11 Q 2025/02/19 3,422
1686652 회의용 간식 추천해주세요. 6 오늘의고민 2025/02/19 977
1686651 연애 리얼리티쇼 나오는 여자분들 3 ㅁㅁㅁ 2025/02/19 1,934
1686650 로보락도 정보보안 '구멍'… 계열사에 무단 제공 논란 2 기사 2025/02/19 947
1686649 임대사업자 등록하고 임대주고 있는데 재계약은 주인쪽에서 거부할 .. 7 .... 2025/02/19 815
1686648 물에 빠져 본적 있으세요? 16 000 2025/02/19 2,346
1686647 오늘은 더욱 자게에 더 맴돌게 되네요. 3 .. 2025/02/19 1,157
1686646 Bouchard 초콜렛 어떤가요 2 ,, 2025/02/19 924
1686645 김동연 어이없네요 말도 진짜 못하던게!! 38 뒤통수라니 2025/02/19 6,388
1686644 다이소에서 식물도 파나요? 5 ..... 2025/02/19 924
1686643 과카몰리 매일 먹어도 괜찮겠죠? 공간 2025/02/19 421
1686642 혹시 수녀님 계세요? 4 ㄱㄴ 2025/02/19 2,047
1686641 회사에 일하시는 분 두분이 도시락을 냄새나는걸 드세요 140 2025/02/19 21,823
1686640 과 한 직장에서 십수년만에 다시 만났거든요. 14 과거 썸남 2025/02/19 3,154
1686639 71년생 시력저하 ㅠ 4 에휴 2025/02/19 2,826
1686638 브랜드가 궁금해요 2 패딩 2025/02/19 617
1686637 유시민 매불쇼 오늘 진짜 대박입니다 49 2025/02/19 15,147
1686636 영등포역 근처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16 오꿍이 2025/02/19 961
1686635 지수는 서양에선 반응이 좋던데 21 .. 2025/02/19 3,854
1686634 이사왔는데 이상한 소리 3 ㄷㄷ 2025/02/19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