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비 돌팔이 신점 본 곳

.... 조회수 : 867
작성일 : 2025-02-18 17:04:51

연말에 그냥 친구가 잘본다고 하는 신점 보는 곳에 멀리 새벽부터 차타고 

신점 보러갔다왔는데요.

알고보니 신점도 아니고 사주로 때려맞추는 곳이었어요.

근데 너무 사이비에 진짜 개돌팔이 였네요.

 

근데 친구가 일부러 본인이 잘 본다고 새벽에 따라간거라 제가 밥까지 사고 갔는데 

거기 돌팔이 완전 사이비라고 말은 안하고 있어요

친구말로는 잘 본다는데 차마 그 잘본다는게 뭘 맞추는게 아니라

이미 나온 결과 얘기하면 그럴줄 알았어. 그랬을거야 하는 식

 

근데 이 친구가 소개한 점보는데는 진짜 너무 다 돌팔이에요.

다시는 친구한테 신점보자고 안해야겠어요.

돌팔이라고 얘기하면 친구랑 의 상할까봐 그냥 입 닫으려구요.

 

그리고 제가 그 신점 본 곳에 더 열받는 거는

단순히 돌팔이 사이비 인거 뿐만 아니라, 그런거 보는 사람치고 굉장히 안좋은 기운 부정적 기운을 느껴서요.

능력도 안되면서 남의 머리 위에 서서 좌지우지 하려는 전형적인 사이비 무당 스러운 잡신스러운 끼가 느껴졌어요.

그게 왜 보였냐면 제가 전에 한때 무속하고는 상관없는데 좀 그런 일을 한적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그 기운이 보이나봐요.

 

제가 점보러가면서 왠지 이 점 보러가면 친구랑 의상할꺼같다란 생각이 들었는데

친구가 새벽부터 차타고 가는거라 취소를 못했어서 그게 맘에 걸리네요.

IP : 211.217.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2.18 6:52 PM (211.234.xxx.39)

    동생이 세모점인가 하는 앱에서 요새핫하다고 탑3안에 든다고
    정릉쪽북한산에 있는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된 집에 다녀왔는데
    조정석닮은 친절하고 젊은 남자 무당분이셨어요
    근데 너무 친절하시고
    아픈사람 누구냐고 내가 아프다니까 막 가족처럼 걱정해주시고
    좋아진다고 말해주셔서 좋았어요
    아프고 힘들어 한 시간 많았는데 앞으론 좋아진다고
    무당입에서 나온 소리니 믿어도 된다고 해서
    그냥 점이라도 진짜 내생각해주는 느낌?
    원래 무당은 아프고 힘든사람 마음 알아주면서 치유해주는 그런역할?이었잖아요
    옛날에 병원 없고 의술없을때.. 좀 미개? 하긴하죠..;;
    요샌 마음이 아파도 정신과 심리치료 등을 가야하긴하지만 예전의 심리치료 그런 영역이겠죠
    남자무당분이 젊고 친절하신데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말해주고
    뭐 그런 마음 씀씀이같은게 고맙고 따듯해서 전 좋았는데?
    오히려 같이 간 동생이 내 점보러 오면서 데리고 온건데 언니만 봐줬다면서
    혼자올껄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 2. 위에님
    '25.2.19 9:47 AM (211.217.xxx.253)

    거기는 얼마인가요? 정확히 알려주시겠어요?

  • 3. ..
    '25.2.19 10:44 AM (118.222.xxx.52)

    원글님 안 믿는다면서 어디냐고 뭘 물어봐요. 아무리 후기 좋은곳도 돌팔이 소리 듣고 사기꾼들 많습니다. 저도 한때 점 좀 본 사람인데 무당이 대부분 저보다 성찰이 부족한 인간들이었어요.무당 깜냥도 안되는데 속아서 무당하는 사람도 있고 정신병자도 있고 사기꾼도 있고 요즘무당은 그래요. 옛날에는 참된 무당 좀 있었겠지만 요즘은 대부분 사기꾼입니다. 그래요. 저처럼 돈 좀 써보고 사기 좀 당해봐야 비로소 알게되는것들이니까 어쩔수 없죠. 특히 유튜브무당 조심하시고 점사비십만원 받는곳도 가지마요. 사람 힘든거 도와주는곳인데 돈욕심부리면 아닌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577 파마하고 당일날 머리 감으면 파마가 많이 풀리나요? 4 파마 2025/02/19 1,188
1687576 조국혁신당 이해민, AI 개발자들은 소모품이나 일회용품이 아닙니.. 2 ../.. 2025/02/19 716
1687575 어머님등 고등 입학식 가시나요? 15 어머님들 2025/02/19 1,211
1687574 보증금을 일주일 미리 달라고 해도 될까요? 26 2025/02/19 2,340
1687573 두유제조기. 잘 쓰게 될까요~? 15 살까말까 2025/02/19 1,471
1687572 60되니 건강이 망가지네요 8 ㅇㅇ 2025/02/19 3,754
1687571 만다리나덕 백팩 천가방 박음질 수선 어떻게처리하면 좋을까.. 2 2025/02/19 539
1687570 시흥 거북섬 쪽 아파트 사시는분 계신가요? 5 ........ 2025/02/19 752
1687569 리서치뷰.. 정권 교체 52.8% 정권 연장 42.4% 9 ... 2025/02/19 856
1687568 미용실 맘에 드는데 고양이 17 궁금 2025/02/19 2,398
1687567 암4기 80세 엄마(데이케어센타) 31 데이케어센타.. 2025/02/19 3,671
1687566 추워서 이불 속에 숨어 있어요. 3 ..... 2025/02/19 1,334
1687565 내란당 역사 요약 인용 2025/02/19 235
1687564 결혼관련 조언좀 해주세요 33 후후 2025/02/19 3,442
1687563 스텐 압력밥솥 7 .. 2025/02/19 934
1687562 기숙사 이불 코스트코 플로티나 건조기 사용 괜찮을까요 18 ^^ 2025/02/19 1,011
1687561 2/19(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19 318
1687560 이게 남편 태도 때문에 기분이 조금 나쁜 것 같아요 32 남편 2025/02/19 5,286
1687559 변호인 한심 2025/02/19 392
1687558 서울82님 알려주세요 -지하철 5 dd 2025/02/19 828
1687557 22년전 최양락 코메디인데 보세요 6 ........ 2025/02/19 1,730
1687556 제가 말로만 듣던 녹내장이래요 8 ... 2025/02/19 4,420
1687555 아래 광주맘까페 글 개소리입니다 13 클릭금지 2025/02/19 1,673
1687554 형제들끼리만 만나는 집 있으세요? 22 .... 2025/02/19 3,715
1687553 말로는 공부 못해도 잘살 수 있다고 하면서 15 공부 2025/02/19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