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이비 돌팔이 신점 본 곳

.... 조회수 : 983
작성일 : 2025-02-18 17:04:51

연말에 그냥 친구가 잘본다고 하는 신점 보는 곳에 멀리 새벽부터 차타고 

신점 보러갔다왔는데요.

알고보니 신점도 아니고 사주로 때려맞추는 곳이었어요.

근데 너무 사이비에 진짜 개돌팔이 였네요.

 

근데 친구가 일부러 본인이 잘 본다고 새벽에 따라간거라 제가 밥까지 사고 갔는데 

거기 돌팔이 완전 사이비라고 말은 안하고 있어요

친구말로는 잘 본다는데 차마 그 잘본다는게 뭘 맞추는게 아니라

이미 나온 결과 얘기하면 그럴줄 알았어. 그랬을거야 하는 식

 

근데 이 친구가 소개한 점보는데는 진짜 너무 다 돌팔이에요.

다시는 친구한테 신점보자고 안해야겠어요.

돌팔이라고 얘기하면 친구랑 의 상할까봐 그냥 입 닫으려구요.

 

그리고 제가 그 신점 본 곳에 더 열받는 거는

단순히 돌팔이 사이비 인거 뿐만 아니라, 그런거 보는 사람치고 굉장히 안좋은 기운 부정적 기운을 느껴서요.

능력도 안되면서 남의 머리 위에 서서 좌지우지 하려는 전형적인 사이비 무당 스러운 잡신스러운 끼가 느껴졌어요.

그게 왜 보였냐면 제가 전에 한때 무속하고는 상관없는데 좀 그런 일을 한적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그 기운이 보이나봐요.

 

제가 점보러가면서 왠지 이 점 보러가면 친구랑 의상할꺼같다란 생각이 들었는데

친구가 새벽부터 차타고 가는거라 취소를 못했어서 그게 맘에 걸리네요.

IP : 211.217.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2.18 6:52 PM (211.234.xxx.39)

    동생이 세모점인가 하는 앱에서 요새핫하다고 탑3안에 든다고
    정릉쪽북한산에 있는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된 집에 다녀왔는데
    조정석닮은 친절하고 젊은 남자 무당분이셨어요
    근데 너무 친절하시고
    아픈사람 누구냐고 내가 아프다니까 막 가족처럼 걱정해주시고
    좋아진다고 말해주셔서 좋았어요
    아프고 힘들어 한 시간 많았는데 앞으론 좋아진다고
    무당입에서 나온 소리니 믿어도 된다고 해서
    그냥 점이라도 진짜 내생각해주는 느낌?
    원래 무당은 아프고 힘든사람 마음 알아주면서 치유해주는 그런역할?이었잖아요
    옛날에 병원 없고 의술없을때.. 좀 미개? 하긴하죠..;;
    요샌 마음이 아파도 정신과 심리치료 등을 가야하긴하지만 예전의 심리치료 그런 영역이겠죠
    남자무당분이 젊고 친절하신데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말해주고
    뭐 그런 마음 씀씀이같은게 고맙고 따듯해서 전 좋았는데?
    오히려 같이 간 동생이 내 점보러 오면서 데리고 온건데 언니만 봐줬다면서
    혼자올껄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 2. 위에님
    '25.2.19 9:47 AM (211.217.xxx.253)

    거기는 얼마인가요? 정확히 알려주시겠어요?

  • 3. ..
    '25.2.19 10:44 AM (118.222.xxx.52)

    원글님 안 믿는다면서 어디냐고 뭘 물어봐요. 아무리 후기 좋은곳도 돌팔이 소리 듣고 사기꾼들 많습니다. 저도 한때 점 좀 본 사람인데 무당이 대부분 저보다 성찰이 부족한 인간들이었어요.무당 깜냥도 안되는데 속아서 무당하는 사람도 있고 정신병자도 있고 사기꾼도 있고 요즘무당은 그래요. 옛날에는 참된 무당 좀 있었겠지만 요즘은 대부분 사기꾼입니다. 그래요. 저처럼 돈 좀 써보고 사기 좀 당해봐야 비로소 알게되는것들이니까 어쩔수 없죠. 특히 유튜브무당 조심하시고 점사비십만원 받는곳도 가지마요. 사람 힘든거 도와주는곳인데 돈욕심부리면 아닌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569 평소 타인에게 오해를 많이 사는 사람 5 자격지심 2025/02/20 2,283
1685568 1000만원으로 주식.. 9 2025/02/20 3,731
1685567 트럼프, 젤렌스키 무능하다 조롱  27 ..... 2025/02/20 4,047
1685566 간장 어떤 제품 쓰세요? 12 ㅇㅇ 2025/02/20 2,423
1685565 지금 샬라샬라 시청중인데 2 .. 2025/02/20 1,941
1685564 짜증내는 사람이고 싶지않은데... 8 ... 2025/02/20 2,094
1685563 무슨 심리일까요? 4 .... 2025/02/20 1,268
1685562 ‘질문들’에 봉준호 감독 나옵니다, 재밌어요 8 재미있어요 2025/02/20 2,004
1685561 아이들 가르치고있는데 정말 기분이 좋아요 1 헤헤 2025/02/20 2,421
1685560 전 살면서 옥순같은 여자 본적 있어요 11 2025/02/20 6,066
1685559 주말에 남편 친구네 부부가족이 자고간대요 53 .. 2025/02/20 21,722
1685558 "대선 나가지마" 시의원 요구에...오세훈 &.. 7 .. 2025/02/20 3,343
1685557 중등최상위 문제집 풀어봐야되는거죠 1 초기 2025/02/20 636
1685556 47세 경단녀 26 경단녀 2025/02/20 6,153
1685555 유시민 언급한 헬마 유튜브방송 제목.ㅎㅎ 15 응응 2025/02/20 4,428
1685554 미싱샀다던 사람이에요. 아이 앞치마를 만들었어요 10 미싱 2025/02/20 2,337
1685553 친구, 지인많은 분들 3 궁금이 2025/02/20 2,103
1685552 중딩이 시골마을에서 서울로 전학가는데요 7 ㄴㄴ 2025/02/20 1,855
1685551 나솔 오늘방송 너무 재미있네요 19 광팬 2025/02/20 5,566
1685550 브리저튼 1 88 2025/02/20 1,463
1685549 님들은 다 토마토달걀 볶음 이렇게 맛있다는걸 아는거죠? 34 ........ 2025/02/20 9,078
1685548 제 행동에 문제가 있을까요? 16 .... 2025/02/20 4,482
1685547 주민등록상 합가시 1 ... 2025/02/20 1,035
1685546 아시안게임 편중이 심하네요 7 ㅇㅇ 2025/02/20 2,402
1685545 다이소에서 오밀조밀 쇼핑하는 여학생들 보면 엄마미소 짓게 되요... 5 2025/02/19 3,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