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밑으로 팀원을 뽑는다고 하는데요

oo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25-02-18 14:52:23

이게 저에게 좋은 걸까요 안 좋은 걸까요?

지금 회사 20년 다녔고 부서 이동 몇번 한 후 현재 담당업무는 1인 부서로 십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다 

 

인사부에서 제 밑으로 팀원을 뽑을 거라고 하는데 그럼 제가 팀장이 되는 거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퇴사하거나 갑자기 무슨일이 생기면 대체를 할 후계자를 젊은 사람으로 뽑고자 하는 의도도 있습니다 

 

제 밑으로 주니어가 온다는 게 좋은 걸까요, 안 좋은 걸까요? 저는 누군가, 어린친구, 주니어 팀원과 같이 일한다는 게 좀 불편하긴 합니다

 

팀장되면 성과압박도 높아지고 책임도 많아지구요

또 그 주니어가 저를 대체할 거 같기도 하구요 

 

제가 너무 좁은 시각으로 보는 걸까요?

IP : 211.234.xxx.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갈이
    '25.2.18 2:56 PM (58.230.xxx.181)

    슬슬 대비하는거죠.

  • 2. 원글
    '25.2.18 2:59 PM (211.234.xxx.71)

    그렇군요..그럼 저한테는 좋은 게 아니군요ㅠ

  • 3. ...
    '25.2.18 3:00 PM (1.233.xxx.102)

    젊은 직원 가르쳐 놓고
    팀장에겐 권고사직. 자진 퇴사 유도

  • 4. 원글
    '25.2.18 3:02 PM (211.234.xxx.71)

    말로는 저한테 독립된 부서로 팀장으로 평가 권한도 주고 그럴거라고 하는 거지만 저한테는 좋은 게 아니군요..

  • 5. ......
    '25.2.18 3:03 PM (182.213.xxx.183)

    10년 혼자 가능한거니 대체자 찾은겁니다.

  • 6. 싼값
    '25.2.18 3:06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1인이 혼자 10년 했고 사업 규모 늘릴 생각 없고....
    팀원에게 인수인계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퇴직 권유하겠네요.

  • 7. 원글
    '25.2.18 3:08 PM (211.234.xxx.71)

    그럼 저는 이제 회사일은 적당히 하고 기술 새로 익혀서 퇴사 준비 해야겠네요ㅠ

  • 8. 원글
    '25.2.18 3:08 PM (211.234.xxx.71)

    근데 다른 팀은 다 두세명씩 팀이 있긴 해요 저만 혼자 오래 했고요

  • 9. ,,,
    '25.2.18 3:13 PM (218.145.xxx.124)

    월급 많아진 팀장 권고사직 하거나 한직으로 돌려서 퇴직 유도하고 월급 싼 신입으로 대체 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죠.

  • 10. 원글
    '25.2.18 3:13 PM (211.234.xxx.71)

    그렇군요ㅠㅠ

  • 11. ㅇㅇ
    '25.2.18 3:14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회사 입장에서는 기존 인원을 최대한 굴려서 운영하고 싶어하지
    1인분 업무를 2명이 하도록 하진 않아요.
    사업 규모가 커질 예정이라 미리 인원충원 하는 거 아니면
    1명이 나가야 할 거예요.

  • 12. 원글
    '25.2.18 3:14 PM (211.234.xxx.71)

    인사부서장이 저를 몰아내려고 하는군요

  • 13. ㅇㅇ
    '25.2.18 3:25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혼자 일하는, 같은 케이스 였는데
    업무가 늘어나서 직원 2명 더 뽑아줬어요,
    뭔가 추가로 일을 더 맡기려고 하는건지 알아보셔요.

  • 14. 원래
    '25.2.18 3:28 PM (220.118.xxx.65)

    그냥은 안뽑죠.
    업무가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 15. 원글
    '25.2.18 3:32 PM (211.234.xxx.71)

    일 더 하라는 신호 같기도 합니다. 사람이 늘면 그만큼 제 업무에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니까요. 팀 비전도 세우고 목표도 세우고 더 많은 작업물을 만들어야겠죠..

  • 16. 나는나
    '25.2.18 3:36 PM (39.118.xxx.220)

    일이 늘어나서라면 초록불이고 아니라면 빨간불이겠죠.

  • 17. 규모가
    '25.2.18 3:37 PM (211.234.xxx.141)

    작은 회사라면 대체인원 뽑는것 같아요.
    업무가 늘어난다고 회사가 알아서 인원을 늘려주진
    않아요.너무 순진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보통은 업무 가르쳐주고 대체된다고 보는게 수순일거에요.
    회사내 정치를 모르시거나, 눈 밖에 났거나
    급여가 너무 높거나 나이가 많으신가요?
    돌파구를 마련해보세요.

  • 18. ..
    '25.2.18 3:39 PM (1.239.xxx.210)

    꼭 안좋은 것만은 아닌데요. 불안하실수도 있지만 괜찮아요.
    너무 견제하지 마시고 잘 가르쳐서 키워보세요.
    그 2인체제가 생각보다 오래가다가 님이 더 좋은자리로 가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이상 인사팀

  • 19. 제남편 경우
    '25.2.18 3:40 PM (39.7.xxx.185) - 삭제된댓글

    3명이 새로 뽑혀 옆에서 했데요.
    3개월후 남편 권고사직

  • 20. 원글
    '25.2.18 3:54 PM (211.234.xxx.71)

    위에 인사팀님 긍정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 회사가 후계자를 안키우고 리더들이 다 너무 오래다녀서 새로온 혁신가 인사부서장님이 그렇게 후계자를 다 만들라고 하는 것 같아요

    저희 회사에서 저는 계륵 같은 업무를 하고 있었는데 일 안늘어나도 영업상 문제 없거든요 근데 제 나이가 마흔 중반이니 저를 팀장으로 올려준다고 해 놓고 대체할 젊은 일꾼도 뽑으려는 거 같아요

    오래 다니고 싶었는데 나가면 뭐해야 하는지 고민도 해야 하고 그렇네요

    더 높이갈 자리는 대기업이 아니라서 없어 보여서요

  • 21. ..
    '25.2.18 6:16 PM (211.234.xxx.26)

    새로온 인사부서장님도 자기가 뭔가를 혁신? 변모시킨다?
    그런 보여주기가 필요한걸 수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582 두유제조기. 잘 쓰게 될까요~? 15 살까말까 2025/02/19 1,468
1687581 60되니 건강이 망가지네요 8 ㅇㅇ 2025/02/19 3,753
1687580 만다리나덕 백팩 천가방 박음질 수선 어떻게처리하면 좋을까.. 2 2025/02/19 539
1687579 시흥 거북섬 쪽 아파트 사시는분 계신가요? 5 ........ 2025/02/19 752
1687578 리서치뷰.. 정권 교체 52.8% 정권 연장 42.4% 9 ... 2025/02/19 856
1687577 미용실 맘에 드는데 고양이 17 궁금 2025/02/19 2,396
1687576 암4기 80세 엄마(데이케어센타) 31 데이케어센타.. 2025/02/19 3,670
1687575 추워서 이불 속에 숨어 있어요. 3 ..... 2025/02/19 1,331
1687574 내란당 역사 요약 인용 2025/02/19 234
1687573 결혼관련 조언좀 해주세요 33 후후 2025/02/19 3,438
1687572 스텐 압력밥솥 7 .. 2025/02/19 934
1687571 기숙사 이불 코스트코 플로티나 건조기 사용 괜찮을까요 18 ^^ 2025/02/19 1,010
1687570 2/19(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19 318
1687569 이게 남편 태도 때문에 기분이 조금 나쁜 것 같아요 32 남편 2025/02/19 5,285
1687568 변호인 한심 2025/02/19 391
1687567 서울82님 알려주세요 -지하철 5 dd 2025/02/19 826
1687566 22년전 최양락 코메디인데 보세요 6 ........ 2025/02/19 1,729
1687565 제가 말로만 듣던 녹내장이래요 8 ... 2025/02/19 4,420
1687564 아래 광주맘까페 글 개소리입니다 13 클릭금지 2025/02/19 1,672
1687563 형제들끼리만 만나는 집 있으세요? 22 .... 2025/02/19 3,712
1687562 말로는 공부 못해도 잘살 수 있다고 하면서 15 공부 2025/02/19 2,232
1687561 광주맘카페에 엄청난 글이 올라왔네요. 146 ㅇㅇㅇ 2025/02/19 38,286
1687560 지금 간절기 패딩 사면 3월말까지 입을까요 3 -- 2025/02/19 1,501
1687559 시어머니 잔심부름 ㅠㅠ 10 ㅠㅠ 2025/02/19 3,753
1687558 의대증원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고 하네요 5 2025/02/19 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