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하고 새로운 곳에서 살아야해요.

.. 조회수 : 3,309
작성일 : 2025-02-18 11:18:25

올해 말 퇴직인데 퇴직후에는 서울에 굳이 살필요 없어서 대전이나 천안 등 서울에서 아주 멀지 않지만 집값은 조금이라도 저렴한곳에 살려고해요.

직장 다닐때도 동네사람들과의 유대는 전혀 없었지만 퇴직한 후에 낯선곳으로 가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혼자구요

운동 끊어서 다니거나 산책하거나 취미 한가지 정도 배우는 일로 시간을 떼울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겁이 나네요. 잘 살 수 있겠죠? 나이드니 걱정도 많아지는것 같아요.

IP : 203.142.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기도
    '25.2.18 11:19 AM (118.235.xxx.216)

    정도 가세요. 지방소멸이라 집사면 마이너스 날것 같아요

  • 2. ..
    '25.2.18 11:20 AM (211.251.xxx.199)

    지방도 춘천같은 중심가는 아파트등 기반시설 다 있는걸요
    걱정 안하셔도 돱니당

  • 3. ..
    '25.2.18 11:21 AM (58.233.xxx.118)

    멀리 가지 마세요~
    서울 근교로 가세요
    수원도 좋구요

  • 4. ..
    '25.2.18 11:23 AM (58.233.xxx.118)

    수원 화서역근처~
    화서역 스타필드도 있고 서울 광역버스도
    다니고~~

  • 5. ..
    '25.2.18 11:27 AM (58.228.xxx.67)

    수원과 죽전비교하면 어디가
    노년에 살기가 좋은가요

  • 6. ..
    '25.2.18 11:28 AM (211.234.xxx.169)

    친정식구나 내적 친밀감이 있는분 근처 추천요.
    남편하고 친하면 어디든 괜찮고요.
    그동안 수고하셨고 은퇴 이후의 삶도 응원합니다 ^^

  • 7. ..
    '25.2.18 11:30 AM (58.233.xxx.118)

    수원 수지~
    둘 중 수원이라 생각해요
    수원역은 ktx도 정차하고 분당선도 다니고~~

  • 8. 오세요
    '25.2.18 11:38 AM (110.35.xxx.176)

    대전 도안동이나 원신흥동 오세요~~
    유해시설없고 올해 작은호수공원 개장하고 호수공원안에 디지털국회도서관 생기고..
    그냥 조용하고 안전합니다.
    대학병원 가까이 있고요.
    Ic도 생길 예정되어있고
    터미널도 멀지 않아요.

  • 9.
    '25.2.18 11:44 AM (211.234.xxx.65)

    수원 화서역 서울 노도강이랑 비슷한 가격대
    대전도 좋지만
    저는 천안 추천이요
    서울 가깝고 공원 많고 친구 만나러 가끔 가는데
    민도라고 하나요? 도시 분위기가 점잖고 좋았어요

  • 10. 경험자
    '25.2.18 11:53 AM (222.99.xxx.16)

    저 퇴직하고 혼자 경기도권으로 내려왔어요.
    바닷가쪽 가려고 알아보다 아무래도 서울과 거리생각해서요.
    혼자 잘 지내시던 분이면 지역바뀌어도 괜찮아요.
    저는 몇 년째 장기여행온 기분으로 살고있어요.
    서울살던 분이면 너무 멀리가진 마세요.
    서울에 갈 일이 은근 많이 생기더라구요.

  • 11. ...
    '25.2.18 12:56 PM (211.48.xxx.252)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서 쭉 서울에서 살았는데 퇴직하면 남양주 구리 하남 쪽으로 갈 생각이에요
    그 이유는 제가 강원도를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강원도까지 가서 살 생각은 없고 강원도를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지역 에서 살고 싶어서요
    저도 전세로 2년정도 살아보고 집 매매를 할지를 결정하려고 하는데요. 급하게 집을 사지 마시고 일단 살고 싶은 지역에서 좀 살아보시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12. ..
    '25.2.18 4:21 PM (118.44.xxx.51) - 삭제된댓글

    제가 오창이라는 소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세로 작은집 알아보시고 2년 살아보시길..
    번잡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적막하지도 않고..
    우연하게 온 도시인데.. 점점 마음에 듭니다.
    여자 혼자 살기 좋은 동네예요.
    아이들이 많고 강아지가 많습니다.
    서울 살던 상권 그대로 다 있어요.
    쿠팡, 컬리 다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요.
    차가 있으면 더 좋고요.
    도시가 작아서 걸어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아파트마다 장이 열려 적당히 사먹기도 좋습니다.
    샐러드용 채소 3000원어치 사면 500그램 넘게 주어 일주일 충분히 먹습니다.
    서울에서 청주북부터미널로 버스타면 1시간 20분 걸립니다.
    서울 다녀오기도 좋고 청주공항도 정말 가까워서 제주도 가기 참 좋습니다. 이도시의 공간이 크지않아 안전한 기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194 극우 잡다 중도 놓친 국힘… 8 ... 2025/02/18 2,114
1687193 사과 사는것 좀 도와주세요!! 8 ... 2025/02/18 1,894
1687192 김새론 부모님하고 사이 좋던데요 17 ... 2025/02/18 8,229
1687191 인생은 결국 믿을건 나혼자 밖에 없다는걸 3 인생 2025/02/18 3,021
1687190 10차변론기일 조정 안됀다고 헌재가 결정했는데 6 2025/02/18 1,789
1687189 명품팔찌들 중고거래 잘 아시는 분 5 궁금 2025/02/18 1,052
1687188 새집증후군 어떻게하시나요 6 두통 2025/02/18 521
1687187 전자렌지용 용기와 뚜껑 어떤 거 쓰세요? 6 ㅇㅇ 2025/02/18 631
1687186 내 약속 잊고 약속 잡은 남편 3 .. 2025/02/18 1,581
1687185 제가 너무 매정한 딸일까요? 11 ㅇㅇ 2025/02/18 2,822
1687184 검찰, 경호처 김성훈 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불청구 24 ... 2025/02/18 3,069
1687183 포토샵 일러 전문가님께 질문합니다. 4 포토샵 일러.. 2025/02/18 537
1687182 밑에 각자 벌어 살자는 남편이요 60 .... 2025/02/18 10,958
1687181 돈이 돈이 아니네요.. 6 77777 2025/02/18 3,920
1687180 외국 영화인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요 ㅠ 7 영화 2025/02/18 1,014
1687179 주방 인테리어만 할 경우 비용 어느정도 들까요? 3 -- 2025/02/18 1,031
1687178 올수리 하는데 현관은 1. 천연대리석 2.포세린타일 --골라주세.. 8 사람 2025/02/18 1,278
1687177 윤변호인들이 뭘하면 변수가 생긴다는건가요? 4 ..... 2025/02/18 1,285
1687176 집값 비싼 동네 사는데요 이돈주고 여기 살라고하면 19 빵순이 2025/02/18 4,734
1687175 정시 발표 다 끝났나요? 2 질문 2025/02/18 1,517
1687174 이봉원 봉짬뽕 가보셨나요 6 천안 2025/02/18 4,239
1687173 경희 자이에 몰려간 사람들중 9 뉴스 2025/02/18 3,666
1687172 외국 시(詩) 좋아하는 분들 9 시상 2025/02/18 608
1687171 49재 모시는 절 9 문의 2025/02/18 1,095
1687170 저 이제 그만 사겠습니다 32 공약 2025/02/18 20,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