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복이 심한 친구 저절로 마음이 떠나요.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25-02-18 01:32:45

 오래된 친구인데 이 친구가 조금이라도 힘들땐 갑자기 잠수 타고  톡.전화 다 읽씹.

본인 컨디션 좋을땐  먼저 연락하는 습관이 있어요.

첨엔 그래 사람이 그럴때가 있지. 기다려 주자. 하며 

영문도 모르고 서운해도 그냥 그려려니 했거든요.

자기는 자기식대로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근데 갑자기 잠수타면

나때문인가.?  자기검열도 자꾸 하게되고 기분이 안좋아요.

이제는 이게 습관이 되니  

날 우습게 보나. 싶을지경이예요.

이번에도 6개월 넘게 연락 없더니만

무슨 기분 좋은일이 생겼는지.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예요.

안받았어요. 톡도 무시했어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IP : 183.99.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8 1:34 AM (73.148.xxx.169)

    피곤하죠. 본인 위주 이기적인 사람들
    차라리 없다 생각하면 신경 끊게 되어 더 편함.

  • 2.
    '25.2.18 1:40 AM (183.99.xxx.230)

    자기가 되게 쿨한 줄 알아요.
    난 남한테 징징대는 거 싫다. 혼자 동굴에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내 감정은 내가 추스리고 싶다.
    남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쓰기 싫다.
    뭐 이런 말을 하는데 이게 습관이 드니 주변 친구들도 다 떨어져 나갔고
    저는 학창 시절 친구니 격려하며 여태 버텼는데
    본인은 아니라해도 이상하게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 거 같아요.
    암튼 오는 연락 안받으니 속이 후련하네요

  • 3. ...
    '25.2.18 1:41 A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소중한 사람이라 생각하면 그런 행동 못하죠

  • 4.
    '25.2.18 1:47 AM (183.99.xxx.230)

    저도 소중한 친구 카테고리에 있는 친구는 아니라
    여태 유지(?)가 된 건데 이젠 그것도 싫으네요

  • 5. ..
    '25.2.18 2:25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기분 좋을 때 연락오는 게 낫지
    맨날 징징짜고 우는소리 듣고싶으세요..
    님 때문 아니고 진짜 그 사람이 힘들고 긁히는 일이 많은거 뿐일거에요

  • 6. 6개월
    '25.2.18 5:56 AM (175.199.xxx.36)

    연락을 6개월정도 안할수는 있어요
    저도 그런 친구들 있는데 카톡 읽씹은요
    원글님 무시하는거예요
    그런친구한테 뭐할려고 에너지 소비를 해요
    자기혼자 극복하고 잘살라고 해야죠
    지금 잘 그러고 있는거 같으니 계속 그렇게 살라고 똑같이
    대해주면 됩니다

  • 7. 우울증이
    '25.2.18 6:03 AM (99.241.xxx.71)

    심한거 아닌가요?
    저도 그런 친구 결국 잘라냈는데
    그래도 나쁜 마음은 안가지려고 해요
    그 친구는 나름 힘들어서 그러겠지만 나는 기다려주는게 이젠 지쳤다...
    잘가라..이렇게 그냥 놓아줬어요

    님 무시해서 그런거보다 본인위주인 사람이 자기가 힘드니남 마음을 봐줄 여유가 없는거라고
    생각하세요

  • 8. 똑같이
    '25.2.18 7:23 AM (182.211.xxx.204)

    당해봐야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죠.
    어리석은 사람은 그래야 알더라구요.

  • 9. ..
    '25.2.18 8:55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친구였던 친구가 자기 불편할땐 연락 씹길래 몇 번 반복하다 저도 연락 안받았어요
    칼같이 받던 제가 안받으니 줄기차게 전화랑 카톡으로 무슨일 있니라고 묻더니 답이 없자 이젠 연락 끊겼어요.
    맨날 친구들이 본인을 무시한다고 하소연 하더니 겪어보니 나름 이유가 있었던것 같아요.

  • 10. ..
    '25.2.18 9:12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친구가 자기 불편할땐 연락 씹는걸 반복하길래 저도 연락 안받았어요
    칼같이 받던 제가 안받으니 줄기차게 전화랑 카톡으로 무슨일 있니라고 묻더니 답이 없자 이젠 연락 끊겼어요.
    맨날 친구들이 본인을 무시한다고 하소연 하더니 겪어보니 나름 이유가 있었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031 휴양지 진짜로 다녀오신 분들만 제발 추천부탁드려요! 46 ㅂㅂ 2025/02/18 4,198
1687030 허리아플때 운동가시나요? ㅇㅇ 2025/02/18 706
1687029 김경수 "유승민·심상정 입각 제안 없었다, 두 분께 사.. 28 .. 2025/02/18 2,107
1687028 '윤석열 인권보장' 인권위 권고, 헌재에 통보도 못했다…인권위 .. 7 308동 2025/02/18 1,847
1687027 국내파=닫힌인생 유학파=진취적인생 7 프레임 2025/02/18 1,018
1687026 치매예방 히라가나 2 에고 2025/02/18 1,324
1687025 언더커버 보세오? 4 yaani 2025/02/18 1,140
1687024 침 가래 안뱉기 캠페인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12 ㅇㅇ 2025/02/18 809
1687023 고양이용 방충망 하신분 계신가요? 고민이에요 7 ㅇㅇ 2025/02/18 556
1687022 세상에 진짜 타인에게 살 날리는 의식? 굿? 이 있나요? 9 Als 2025/02/18 2,176
1687021 엄마이자 할머니로서 내가 이래도 되나 싶어요 239 엄마 2025/02/18 21,587
1687020 전업 딸한테 이렇게 말하는 친정모 있나요? 18 . . 2025/02/18 3,769
1687019 스타벅스 건강메뉴 찾았어요 4 저번에 2025/02/18 2,862
1687018 다낭 리조트 추천해 주세요 8 …. 2025/02/18 865
1687017 상속 처리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9 분하고 억울.. 2025/02/18 1,986
1687016 천주교신자분들께 질문드릴게요 9 .. 2025/02/18 808
1687015 봉준호 미키17 별로인가요? 23 ㅇㅇㅇ 2025/02/18 5,149
1687014 수원서 32억 원대 전세사기 의혹…임차인들 고소로 경찰 수사 중.. 2 ... 2025/02/18 2,285
1687013 20여년만 지나도 노인 성폭행 더 많아질것 같아 너무 무서워요... 2025/02/18 2,286
1687012 mbti중 istp 인데 결혼 한 분들~어떤가요? 9 음.. 2025/02/18 1,165
1687011 요즘 예식장 상담은 1 82cook.. 2025/02/18 787
1687010 스페인 여행.. 13 ㅇㄹㅇㄹ 2025/02/18 2,511
1687009 효소 어떤게 좋은가요 ㆍㆍ 2025/02/18 226
1687008 결혼 20년 이제 아침커피는 각자해결하자 했어요 17 20년 2025/02/18 5,400
1687007 스쿼트 바른자세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12 ㅜㅜ 2025/02/18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