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53살인데 골다공증이

ㅇㅇ 조회수 : 2,976
작성일 : 2025-02-17 23:02:59

양쪽 무릎 퇴행성골관절염2기에 양쪽 손가락 관절염에 허리디스크로 만성통증에 시달리는데 오늘은 엄지손가락 연골손상으로 깁스하고 골밀도 검사해서 골다공증 진단받았네요.

 

대퇴골쪽이 수치가-3.1로 나와 골다공증 주사와 비타민디 주사 칼슘 비타민 디 영양제 진통소염제 처방받고 왔는데 너무 허하고 멍합니다.

 

너무 이른 나이에 뼈골격계쪽에 만성질환으로 매일 통증에 시달리고 일상적인 움직임도 제한적이라 마음이 가라앉고 무력해지려 해요 

 

70까지는 빠삭 벌어야 하는데 몸 상태가 안좋아 일을 더 이상 못할까 이게 가장 걱정입니다.

 

노후 준비도 안됐는데 뭐 해서 먹고 살지 싶고 에휴

심란해서 푸념 늘어봤어요

 

IP : 121.150.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2.17 11:10 PM (121.129.xxx.168)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신세
    일은 돈벌어야했는데
    아프느라 결혼도 못했고
    막막합니다

    저의 미래는 어떻게되는건지
    언제까지 살지

  • 2. ..
    '25.2.17 11:29 PM (222.109.xxx.94)

    친구님들,, 우울하면 염증수치 올라가니까 오늘만 우울해하기로해요. 긴 미래를 생각하면 머리아파 딱 한 주일치만 살아내자고 마음먹고 사는중예요.

  • 3. ..
    '25.2.17 11:29 PM (211.210.xxx.89)

    혹시 완경 되셨나요? 완경되면 골밀도가 낮아진다고해서요.
    호르몬요법도 생각해보세요.

  • 4. kk 11
    '25.2.17 11:34 PM (114.204.xxx.203)

    약 챙겨먹고 가능한 몸 아껴야죠
    홀몬제도 고려해보고요

  • 5. kk 11
    '25.2.17 11:35 PM (114.204.xxx.203)

    저도 면역질환자라
    오래 살고 싶지 않아요

  • 6. 원글이
    '25.2.17 11:52 PM (121.150.xxx.229)

    211.210님 네 2년 전에 완경됐어요.
    다음 진료때 호르몬요법 문의해볼께요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생긴 질병에 하나마나한 푸념 읽어주시고 응원과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힘내볼께요.

    kk11님 아이고 ㅠ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 잘 유지하시길 바라요.저도 이렇게 살아야 할까 싶을때가 잦아지는데 힘든 질병을 겪으시면서 댓글로 위로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7. 토닥토닥
    '25.2.18 1:41 AM (39.114.xxx.245)

    통증이 있다니 힘드시겠어요
    돈도 벌어야하고 ㅜ

    저도 ㅡ3이 넘어가니 걱정이 많아요
    넘어질까봐 두렵고 올겨울에도 눈길 조심하느라 신경쓰고

    원글님 힘내시고 통증은 사라지길 기원할게요

  • 8.
    '25.2.18 6:49 AM (39.114.xxx.84)

    저도 만성통증이 있어요 그냥 마음 편안하게
    하려고 하고 맞는 운동하고 필요하면 병원도
    다니면서 다스리고 있어요

    원글님이 얼마나 힘드실지 느껴지네요
    제가 다녔던 한의원에서 만성통증을 줄일려면
    일단 장이 건강해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음식에 사용하는 씨앗기름을 먹지
    말라고 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아프니까 확실히 귀가 얇아져서 안좋다는거는
    안하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196 오일파스타 너무너무 맛있어요 39 ..... 2025/02/18 5,736
1685195 근데 아이 입시 끝나고 어느정도 재산 형성하고나면 11 ㅇㅇ 2025/02/18 3,798
1685194 오늘 매불쇼 유작가 녹화 4 ㄱㄴ 2025/02/18 3,117
1685193 아이때문에 나오는 한숨이 걱정이에요. 4 .. 2025/02/18 2,379
1685192 저 인내심 대단하지 않나요? 6 .. 2025/02/18 2,157
1685191 순금 사둘까요? 지금 사는게 좋을까요? 3 순금 2025/02/18 3,077
1685190 헬리코박터균과 천식 2 천식 2025/02/18 888
1685189 중학생 앞니 벌어짐 치과 교정 꼭 해야하나요? 11 ㅇㅇ 2025/02/18 1,349
1685188 사는 집 전세 비용 30 프로 제가 댔으면 지분 명의 해달라 해.. 2 Dd 2025/02/18 910
1685187 뜨개글 올리신분.. 9 ㄹㄹ 2025/02/18 2,671
1685186 주식으로 매일 반찬값 버는 분들 12 ... 2025/02/18 5,345
1685185 베스트 남편 반반 제안이 맞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도대체 어떤 33 오잉? 2025/02/18 3,623
1685184 국민수준이 윤석열 김건희 13 ㄱㄴ 2025/02/18 1,427
1685183 "등록금 냈는데 합격 취소"…기숙학원 재수생이.. 25 ... 2025/02/18 7,456
1685182 50대후반 무릎이 살짝 아프려고 하는데 9 ㄴㄹ 2025/02/18 2,024
1685181 사랑니 빼고 5 모스키노 2025/02/18 691
1685180 연말정산 - 월세 공제 ㅇㅇ 2025/02/18 756
1685179 황석정은 어느순간 안보이네요 7 2025/02/18 6,063
1685178 2/18(화) 마감시황 1 나미옹 2025/02/18 389
1685177 언니가 초등학생 조카한테 비싼 사교육을 시키려고 해요 12 ㅇㅇ 2025/02/18 3,417
1685176 죽음이 왜 두려우세요? 36 ㄴㅇㅇ 2025/02/18 5,528
1685175 방광염 통증이 심한데 약 먹고 세 시간째 17 .. 2025/02/18 1,966
1685174 남태령트랙터시위로 전봉준투쟁단이 피의자로 조사받는다네요 3 ㅜ,,- 2025/02/18 1,072
1685173 죽음을 대처하는 자세 4 ... 2025/02/18 2,020
1685172 Snpe와비슷한 기구 저렴하게 파는곳 있을까요? 지압기구 2025/02/18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