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이 다듬기 힘들지 않으신지

요리 조회수 : 2,552
작성일 : 2025-02-17 17:39:29

냉이를 주신다고 해서 거절했어요.

씻기 힘들어서. 나물 종류는 그렇더라구요

나물을 먹고 싶지만 씻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된장국 끓여서 먹으라고 하시던데...

마지막 바닥에 있는 국물은 안먹으면 된다는데

(아마 흙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겠죠)

물이 담궈두면 흙이 빠진다는데.. 그걸 몇 번이고 씻어내야 한다는게 힘들지 않나요.

저는 그 이유로 냉이는 한 번도...

파뿌리도 육수 사용한다는데.. 저는 그것도 못하겠더라구요. 씻기 너무 힘들어서

냉이는 진짜 힘들지 않나요?

IP : 112.169.xxx.18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에담가
    '25.2.17 5:40 PM (175.208.xxx.185)

    물에 담갔다 불려서 씻으면 흙 다 떨어집니다.
    향기로운 봄내음이죠.

  • 2. 맞아요
    '25.2.17 5:41 PM (220.122.xxx.137)

    어제 냉이 무쳐 먹었어요

  • 3. ..
    '25.2.17 5:42 PM (211.234.xxx.252)

    전 그래서 손질된 냉이만 사먹어요.

  • 4. ...
    '25.2.17 5:42 PM (61.43.xxx.71) - 삭제된댓글

    손질된 냉이 사서 냉동실에 쟁여놓습니다

  • 5. 요리
    '25.2.17 5:44 PM (112.169.xxx.180)

    작년에 친구가 준다고 했는데
    그때도 거절했어요. 씻어서 준다고 해서 가서 보니...
    추운 날씨에 ..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친구에게 씻지 말라고 하고 안가져왔어요
    먹고는 싶은데
    계절 음식이라 건강에도 엄청 좋을텐데
    게으름인지... 엄두가..

  • 6. 요리
    '25.2.17 5:45 PM (112.169.xxx.180)

    아 손질된 것도 있군요
    냉동실에 보관도 가능하고요
    오!

  • 7. ㅁㅁ
    '25.2.17 5:49 PM (112.187.xxx.63)

    ㅎㅎ그게 요령이있어요
    대충 씻은뒤 렌지에 휘릭돌려 숨을 죽여요
    그럼 뿌리들이 껴안았던 흙부스러기를 놔?버리니까
    그 다음 반복해 씻으면 훨씬 쉬워지죠

  • 8. ㅇㅇ
    '25.2.17 5:52 PM (124.216.xxx.97)

    예전엔 찬물에 하나씩 씻었거든요 그러다 감기도 걸리고~
    어느날 우리형님 미지근한물에 몽땅 담가 빨래 문대듯
    빡빡~물몇번 바꾸고그렇게 하시더라고요 쉽고 깔끔했어요

  • 9. ..
    '25.2.17 5:52 PM (118.235.xxx.179)

    오호라 ㅁㅁ 님 감사
    저도 흙 때문에 귀찮아서 싫어했는데
    봄엔 냉이와 달래 된장찌개가 생각 나더군요

  • 10. ...
    '25.2.17 6:03 PM (122.40.xxx.4)

    찬물에 흙묻은 뿌리 칼등으로 긁어내다가 성질나서 죽을뻔하곤 안사요ㅎㅎ
    윗님 방식으로 렌지에 한번 돌려봐야겠어요.

  • 11. ...
    '25.2.17 6:04 PM (211.234.xxx.67)

    그냥 완벽하게 씻어야겠다고 생각안하고요.
    뿌리쪽 위주로 좀 문질러가면서 대충 씻어서
    미지근한물에 담갔다 몇번 더 헹구고 먹어요
    그리고 얼려도 괜찮아서 한번에 좀 많이 씻어두고 가위로 적당히 잘라서 얼렸다 한덩어리씩 찌개끓여먹네요.

  • 12.
    '25.2.17 6:20 PM (118.176.xxx.14)

    달래도 힘들더라고요
    냉이 달래 좋아하는데 절대 직접 안해먹어요

  • 13. 그게
    '25.2.17 6:20 PM (39.117.xxx.225)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아요.
    냉이사고 씻으면서 사지말걸 후회도 하고요.
    우엉도 그래요.
    저녁반찬으로 우엉조림했는데 껍질벗기고 썰었더니 오른쪽 어깨가 뻐근합니다.
    담엔 안산다 하고 있어요.

  • 14. 제가 그래요
    '25.2.17 6:24 PM (61.77.xxx.109)

    뭘 버리고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어요.

  • 15.
    '25.2.17 6:27 PM (119.70.xxx.90)

    한번사보고 안사요
    노동도 빡세고 흙도 먹는것같아요ㅠ

  • 16. 손질
    '25.2.17 6:31 PM (218.155.xxx.35)

    어디를 다듬어야 하는지 제일 난감...
    냉이향이 좋다는데 난 그게 좋은향인지 아닌지 모르겠고요
    망설이다가 아 안먹어 하고 어제도 들었다가 놓고 왔어요

  • 17. 냉이
    '25.2.17 6:35 PM (118.235.xxx.45)

    머리쪽에 누런것만 떼내고
    물에 3시간 정도 푹 잠기게 담가두세요.
    물로 3,4번 당근 씻듯 털어내듯이 씻음 다 털리고요.
    물붓고 살짝 삼듯이 해서 건져 물기 뺀후에 고추장에 설탕,
    참기름, 깨소금 넣고 무쳐드심 밥도둑이에요.

  • 18. 요리
    '25.2.17 6:54 PM (112.169.xxx.180)

    달래... 맞아요.. 달래가 이름이 생각 안나서ㅜ못썼는데
    달래... 애도 뿌리 사이사이 흙...
    힘들어요
    댓글 감사
    냉이는 알려주신 방법으로 곧 도전해 볼께요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19. kk 11
    '25.2.17 6:55 PM (114.204.xxx.203)

    캐오는건 흙투성이죠

  • 20. ...
    '25.2.17 7:18 PM (112.167.xxx.79)

    냉이 절대 안먹어요
    너무 힘들어요

  • 21. 농부
    '25.2.17 8:20 PM (49.175.xxx.152)

    제가 텃밭농사하는데 요즘 밭둘레에 냉이가 믾아서 캐서 무쳐 먹는데 밭에서 바로 캐니 다듬을게 거의 없더라구요. 옛날에는 저도 어떤걸 떼어내 버려야 하는지 등 다듬기가 너무 힘들었는데,(냉이잎이 보라색이 도는데 마치 시들은 것 처럼 보이짆아요) 농사짓다 보니 자연스레 다듬기가 수월해지네요.

  • 22. 세척
    '25.2.18 6:11 AM (110.9.xxx.7)

    세척냉이 사세요.
    저는 1킬로 샀는데 버릴 게 하나도 없었어요.
    냉이는 싸다고 사면 다듬다가 버리는 게 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021 내일 서울 날씨 코트 입기엔 추운가요? 17 ... 2025/02/19 3,735
1688020 며칠전 사과 구매 알려주신분.... 24 ㅁㄱㅁㅁㄱ 2025/02/19 5,672
1688019 결혼 후 친정집가면 거주하는 형제가 싫어하나요? 26 ..... 2025/02/19 5,408
1688018 진짜 증거가 차고 넘쳐도 수사를 안하네요 3 ㅇㅇ 2025/02/19 958
1688017 숙면에 좋은 차 있을까요? 5 .. 2025/02/19 1,660
1688016 카레에 어떤고기 넣으세요? 30 카레 2025/02/19 2,750
1688015 올해 정시모집 4 올해 2025/02/19 1,463
1688014 자승스님건은 간단한 일이 아닌가 봐요. 4 ******.. 2025/02/19 3,918
1688013 내란 정리되고 정권교체 되면 국회에 간 시민들에게 표창장 수여 .. 6 나중에 2025/02/19 914
1688012 올리브 오일 그냥 먹는 분 질문 있어요 8 ㅇㅇ 2025/02/19 1,642
1688011 中 로봇청소기 한국서 엄청 팔렸는데…"터질 게 터졌다&.. 13 ㅇㅇ 2025/02/19 4,326
1688010 집에서 식용유 어떤 기름 쓰세요? 13 .... 2025/02/19 2,185
1688009 2025년에 55세라는 나이 76 문득 2025/02/19 20,616
1688008 아보카도를 참치회처럼 먹을 수 있네요 5 ........ 2025/02/19 2,095
1688007 집에 있는 남편 5 지나간다 2025/02/19 2,478
1688006 빵순이였는데 밥으로 갈아탔어요 6 ㅇㅇ 2025/02/19 2,297
1688005 남도장터 전복 14 감사해요 2025/02/19 1,761
1688004 이마가 넘 답답하게 생겼어요. 6 2025/02/19 1,187
1688003 당근에서 물건을 팔았어요 환불 요청 14 ㅇㅇ 2025/02/19 3,040
1688002 핫딜 알려주신분덕에 2 프로쉬 2025/02/19 2,229
1688001 코인육수 대신 육수를 진하게 우리면 맛이 나려나요? 9 코인육수 2025/02/19 1,758
1688000 60초반 남편 보약 3 2025/02/19 1,056
1687999 전업으로 살든 말든 15 오띠띠 2025/02/19 2,959
1687998 죄짓고도 벌안받는 사람 2 ㄱㄴ 2025/02/19 983
1687997 시조카들이 다 대학을 잘가네요 14 ㅎㄷㄷ 2025/02/19 6,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