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힘, 연일 ‘헌재 흔들기’···혁신당 “정당 해산당한다” 경고

ㅇㅇ 조회수 : 510
작성일 : 2025-02-17 17:17:37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53101

권영세 “헌재, 답 정해놓고 판단 서두르는 모습” 압박

한준호 “정말 꼴불견···헌재 탄핵심판 정략적 이용 행태”

김보협 “헌재, 위헌정당 심판 결정권 가져···해산 당한다"

헌법재판소가 심리 중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불공정한 재판'을 주장하며 헌재에 항의 방문했다. 이러한 국민의힘 행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심판을 정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헌재가 위헌정당 심판 결정권을 가졌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40여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를 찾아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 "이렇게 편향되고 불공정한 재판은 일찍이 보지 못했다"며 "헌재는 법의 가장 높은 곳에서 공정함을 보여야 함에도 부실 심리를 반복하며 속도전에 열 올리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헌재는 헌법·법률에 보장된 무죄추정의 원칙, 형사소송법 준용 원칙, 방어권 보장 원칙, 전문증거 배제 원칙을 모두 짓밟아버렸다"며 "헌재가 보여진 편향성과 불공정성, 졸속은 국민적 공분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사건에 대한 판단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대통령 탄핵은 전광석화처럼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헌재는 증거에 대한 진위를 가리는 것이 순리임에도 이를 무시하고 결론을 정해놓은 듯 무조건 돌진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날 헌재에 항의 방문한 여당 의원들은 김기현·나경원·윤상현 의원을 포함, 윤 대통령이 지난해 1월 공조수사본부에 의해 체포될 당시 한남동 관저 앞을 찾았던 의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의 항의 방문 행보에 앞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를 향해 "좌충우돌식 진행을 하고 있다"며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헌재 항의 방문 행보에 대해 "헌법재판소와 탄핵 심판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행태다. 정말 꼴불견"이라며 "국민의힘이 아무리 흔들어도 탄핵 심판의 시곗바늘은 의연하게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이 임박하자 국민의힘 언행이 난폭해지고 있다"며 "헌재는 위헌정당 심판 결정권을 갖고 있다. 혁신당이 위헌정당 심판 제소를 진정해 둔 상태에서 국민의힘이 아무 말이나 내뱉고 내란을 선동하다가는 정말 해산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P : 118.235.xxx.1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151 명태균,대통령 경호처 인사 청탁 정황 3 역시나 2025/02/18 1,082
    1687150 대학교 (다른 지역으로) 가는 아이들 5 2025/02/18 1,004
    1687149 이과는 의대정원추가로 전년대비 상향으로 합격했나요? 9 ㅇㅇㅇ 2025/02/18 1,455
    1687148 캣맘들 25 . 2025/02/18 1,681
    1687147 은행예금 담보로 3개월정도 대출받을 수 있을까요? 7 전세 2025/02/18 1,068
    1687146 정상인 나라면 탄핵이 될것이고...... 10 ........ 2025/02/18 1,344
    1687145 김건희가 비화폰 들고있을텐데 ..일본망명할까요? 12 00 2025/02/18 2,759
    1687144 국민의힘, 극우 유사언론 불러 '5·18 유공자가 부정선거' 강.. 7 내란수괴즉각.. 2025/02/18 999
    1687143 챗gpt 쓰시는분 없나요? 11 ... 2025/02/18 1,986
    1687142 2/18(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18 306
    1687141 허름한 동네사람들 보면 이사가고 싶어져요 95 이사가고싶다.. 2025/02/18 25,385
    1687140 혼란을 야기하는 최상목 7 혼란 2025/02/18 1,669
    1687139 삼수생 아이 추합 기다리는데 피가 마릅니다. 39 두근세근 2025/02/18 3,583
    1687138 대학병원 진료가 막 밀리네요 31 ㄱㄴ 2025/02/18 4,673
    1687137 [오늘의 역사] 2월 18일 (feat.조선왕조실록) 2003년 2025/02/18 227
    1687136 jtbc_ 헌재, 윤 대통령 탄핵해야 60% vs 기각해야 37.. 25 .. 2025/02/18 2,679
    1687135 尹 체포 저지' 경호차장·본부장 '공수처 이첩' 검토 5 공수처홧팅 2025/02/18 2,018
    1687134 수정합니다 20 이때 2025/02/18 3,627
    1687133 이준석과 홍준표는 왜 조용할까요? 8 고요하다 2025/02/18 1,598
    1687132 집세탁이라는게 진짜 있나요? 3 77 2025/02/18 3,737
    1687131 유통기한 지난 간장 12 투머프 2025/02/18 2,378
    1687130 준석열차 보셨어요? 9 ... 2025/02/18 2,350
    1687129 '치사율 70%' 바이러스 의심 원숭이 수백 마리 국내 반입 12 영화아님 2025/02/18 6,442
    1687128 당근마켓 보는법(?) 가르쳐주세요.ㅠ 2 ... 2025/02/18 1,938
    1687127 새벽에 항상 깨요 10 2025/02/18 2,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