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연골이 찢어져서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25-02-17 12:04:35

72년생 (5km)달리기를 작년 봄에 하다가

오른 무릎이 갑자기 아파서 그만 두었어요. 

평소 주3회 정도 운동선생님과

그룹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와서

체력적으로나 신체 모두 이상 없었는데

 

달리기하면서 오른무릎 안쪽이 갑자기 아팠어요.

작년 6월에 정형외과 방문

X레이 찍고 뼈 이상은 없다고 해서

달리기 중단하고

하던 운동만 계속 했는데

무릎이 계속 아파서 

관절통이 오는 나이가 시작되었나보다하고

그냥 하던 데로 성실히 운동...(미련한...)

 

며칠 전 보니 무릎이 부어있어서

금요일 병원 방문. 

무릎삼각형으로 생긴 연골이 찢어져서 물이 찬 상태.

찢어진 연골 조각 빼 내고

찢어진 부분 다듬어야 하는 관절경시술하래요. 

안 할 수 없다고 다른 데 가도 똑같이 말할꺼래요. 

 

당일 mri 촬영 50만원 넘게 나옴

3주뒤 수술 예약 3박4일 입원 200만원 이상비용

천안에 있는 정형외과7인 이상의 정형외과병원입니다. 

 

멍하네요. 

늙어서까지 튼튼하게 걸어다니려고 운동했는데

결과가 연골이 찢어져 수술이라니!

 

질문드려요

1 Mri 결과 가지고 다른 병원에 가 볾가요? 

2 가격이 합리적인 건가요?

IP : 175.213.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7 12:05 PM (175.213.xxx.199)

    풀이 죽어있으니 너무 뭐라 하지 말아주시고
    조언 부탁드려요

  • 2. ㅡㅡㅡ
    '25.2.17 12:11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반월판연골 찢어진거고 사고로 오래된게 아니고 급찢어진거면 빨리 수술할수록 좋다고 해요. 의사 약력보시고 아니다싶으면 수술 잘하는 병원에 되도록 빨리 할 수 있는 곳 예약하서 하세요.

  • 3. 판다댁
    '25.2.17 12:12 PM (172.225.xxx.239)

    전20대에 양쪽다 찢어져 수술했어요 운동하다가
    그런사람 많아요
    다만 재활해서 다리근육안빠지게 아주열심히 pt 헬스하셔야함

  • 4. 수술
    '25.2.17 12:20 PM (180.226.xxx.253)

    하셔야 할거에요.

    저도 반월상연골 찢어져서 57세에 수술했어요.
    이후 아무 문제없이 잘 살고 있어요.
    지금도 수시로 대퇴사두근 강화 스트레칭합니다.

  • 5.
    '25.2.17 12:47 PM (221.151.xxx.135)

    저도 저번 주 반월상 연골파열로 두군데 병원가보고
    한곳에서 수술하지말고 허벅지근육강화 운동 하라고 하고 소염 진통제 처방 받았어요.
    다른 한곳에서는 수술하라고 했구요.
    수술후 재활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저는 일단 수술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다른곳도 가보시고 결정하세요.무릎카페 가보시고 정보 얻으세요.

  • 6. 연골파열시
    '25.2.17 12:56 PM (220.117.xxx.100)

    수술 안한다고 다 좋은게 아니예요
    파열의 정도와 모양에 따라 다른데 파열되어 너덜너덜한 부분이 염증을 일으켜 붓고 물차고 하는 일이 잦아지면 활동도 제한되고 통증에 약도 한번씩 먹어줘야 하기 때문에 수술을 권해요
    깨끗이 제거하고 정돈해줘서 염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거죠
    무릎주변 근육운동을 필수고요
    일단 통증이 있을 때는 통증부터 완화시키고 (수술도 그 중 한 방법이 되겠죠)
    통증이 없어지고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으면 재활 혹은 근력운동 시작하셔야 해요
    평생 해야하고…
    무릎 포함 모든 관절은 쓸수록 닳아없어지고 닳을수록 염증도 잘 생기고 통증 따라오니 무릎의 부담을 주변 근육과 나누는게 가장 좋아요
    아예 안 쓸 수는 없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016 카레에 어떤고기 넣으세요? 30 카레 2025/02/19 2,746
1688015 올해 정시모집 4 올해 2025/02/19 1,459
1688014 자승스님건은 간단한 일이 아닌가 봐요. 4 ******.. 2025/02/19 3,915
1688013 내란 정리되고 정권교체 되면 국회에 간 시민들에게 표창장 수여 .. 6 나중에 2025/02/19 911
1688012 올리브 오일 그냥 먹는 분 질문 있어요 8 ㅇㅇ 2025/02/19 1,639
1688011 中 로봇청소기 한국서 엄청 팔렸는데…"터질 게 터졌다&.. 13 ㅇㅇ 2025/02/19 4,320
1688010 집에서 식용유 어떤 기름 쓰세요? 13 .... 2025/02/19 2,183
1688009 2025년에 55세라는 나이 76 문득 2025/02/19 20,329
1688008 아보카도를 참치회처럼 먹을 수 있네요 5 ........ 2025/02/19 2,091
1688007 집에 있는 남편 5 지나간다 2025/02/19 2,471
1688006 빵순이였는데 밥으로 갈아탔어요 6 ㅇㅇ 2025/02/19 2,294
1688005 남도장터 전복 14 감사해요 2025/02/19 1,756
1688004 이마가 넘 답답하게 생겼어요. 6 2025/02/19 1,186
1688003 당근에서 물건을 팔았어요 환불 요청 14 ㅇㅇ 2025/02/19 3,031
1688002 핫딜 알려주신분덕에 2 프로쉬 2025/02/19 2,222
1688001 코인육수 대신 육수를 진하게 우리면 맛이 나려나요? 9 코인육수 2025/02/19 1,755
1688000 60초반 남편 보약 3 2025/02/19 1,054
1687999 전업으로 살든 말든 15 오띠띠 2025/02/19 2,948
1687998 죄짓고도 벌안받는 사람 2 ㄱㄴ 2025/02/19 982
1687997 시조카들이 다 대학을 잘가네요 14 ㅎㄷㄷ 2025/02/19 6,727
1687996 정부, 지방 악성 미분양 A 3천채 직매입 9 무슨 돈으로.. 2025/02/19 1,234
1687995 노화현상중에 단어 잘못 말하는거 4 @@ 2025/02/19 2,098
1687994 30초반 성비 심각한가봐요 8 ... 2025/02/19 2,924
1687993 파스타는 왜 그리 양이 적은가요? 9 2025/02/19 2,165
1687992 고1 남자아이 여드름.. 스킨스케일링 받아야하나요? 10 해피 2025/02/19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