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생 (5km)달리기를 작년 봄에 하다가
오른 무릎이 갑자기 아파서 그만 두었어요.
평소 주3회 정도 운동선생님과
그룹으로 꾸준히 운동을 해와서
체력적으로나 신체 모두 이상 없었는데
달리기하면서 오른무릎 안쪽이 갑자기 아팠어요.
작년 6월에 정형외과 방문
X레이 찍고 뼈 이상은 없다고 해서
달리기 중단하고
하던 운동만 계속 했는데
무릎이 계속 아파서
관절통이 오는 나이가 시작되었나보다하고
그냥 하던 데로 성실히 운동...(미련한...)
며칠 전 보니 무릎이 부어있어서
금요일 병원 방문.
무릎삼각형으로 생긴 연골이 찢어져서 물이 찬 상태.
찢어진 연골 조각 빼 내고
찢어진 부분 다듬어야 하는 관절경시술하래요.
안 할 수 없다고 다른 데 가도 똑같이 말할꺼래요.
당일 mri 촬영 50만원 넘게 나옴
3주뒤 수술 예약 3박4일 입원 200만원 이상비용
천안에 있는 정형외과7인 이상의 정형외과병원입니다.
멍하네요.
늙어서까지 튼튼하게 걸어다니려고 운동했는데
결과가 연골이 찢어져 수술이라니!
질문드려요
1 Mri 결과 가지고 다른 병원에 가 볾가요?
2 가격이 합리적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