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3세 되신 엄마 식사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려요.

엄마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25-02-16 22:00:01

이유식 끝나고 일반식 하는 아기들 처럼

오래 씹고 삼키느라 식사 시간이 기본 1시간은 걸려요.

그런데 얼마전 부터 나물, 봄동 섬유질 이런 거 입 안에서

걸리는 지 뱉어 내시는 거예요.

 

언니는 어디서 듣고 연하곤란 같다고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딸기, 사과, 요플레 이런 것은 잘 넘기시거든요.

 

연하곤란은 어느 정도를 연하 곤란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틀니를 하셨는데 단기간 살이 많이 빠져서 틀니가 제대로 안 맞아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어금니로 씹어서 삼켜야 하는데 가끔 보면 앞니로 음식을 씹는데

이게 잘 안 씹어 지니 오랬동안 앞니 쪽에서 오물거리면

"엄마, 어금니로 씹어야지요" 라고 얘기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씩 가는데 지난주에는 어금니로 잘 씹어서 드시더라고요.

IP : 211.206.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6 10:09 PM (121.168.xxx.69)

    노화겠지만 삼킴기능이 떨어지신거 아닐까요
    뇌기능이랑도 관련되어 있으니
    병원 가보시는게 좋겠네요

  • 2. ..
    '25.2.16 10:16 PM (112.150.xxx.73)

    최대한 잘게 잘라서 드시게 해보세요

  • 3.
    '25.2.16 10:21 PM (121.167.xxx.120)

    틀니도 잇몸도 수축되고 닳기도 하고 10년에 한번씩은 새로 해요
    치과 모시고 가고 재활의학과나 신경과에서 연하검사 받아 보세요
    야채 김치등 오래 씹어야 하는건 잘게 다져서 드리세요

  • 4. 연하장애
    '25.2.16 10:27 PM (118.235.xxx.160)

    맞을겁니다 시아버지도 식사 한시간씩 하셨어요

  • 5. 천천히
    '25.2.16 11:46 PM (222.119.xxx.18)

    오래 드시니 다행.
    그거 싫다고 짓이겨서 물처럼 넘기는게 더 나쁘거든요.
    씹어서 일단 넘기면 뇌가 작동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281 제주한달살기 6 또나 2025/02/18 1,835
1687280 김건희특검이든 명태균특검이든 내란대행 밑에서는 통과를 못시키는거.. 4 인용 2025/02/18 533
1687279 아이방을 구하러 다니는데요 8 원룸 2025/02/18 1,494
1687278 롤 게임 문의 2 .. 2025/02/18 215
1687277 딥시크 다운로드 차단… “개인정보 中에 넘어가” .. 2025/02/18 896
1687276 오늘식단 가벼운데 든든하네요 (신기) 9 요즘 2025/02/18 3,202
1687275 운전면허 갱신 온라인으로 하는데 사진파일은 어떻게 하시나요? 1 온라인으로 2025/02/18 547
1687274 휴양지 진짜로 다녀오신 분들만 제발 추천부탁드려요! 47 ㅂㅂ 2025/02/18 4,160
1687273 허리아플때 운동가시나요? 1 ㅇㅇ 2025/02/18 699
1687272 김경수 "유승민·심상정 입각 제안 없었다, 두 분께 사.. 28 .. 2025/02/18 2,094
1687271 경찰, 선관위 중국 간첩 99명 체포 보도한 기자 출국금지 6 동조자도 2025/02/18 1,045
1687270 '윤석열 인권보장' 인권위 권고, 헌재에 통보도 못했다…인권위 .. 7 308동 2025/02/18 1,838
1687269 국내파=닫힌인생 유학파=진취적인생 10 프레임 2025/02/18 1,002
1687268 치매예방 히라가나 2 에고 2025/02/18 1,307
1687267 언더커버 보세오? 4 yaani 2025/02/18 1,099
1687266 침 가래 안뱉기 캠페인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12 ㅇㅇ 2025/02/18 795
1687265 고양이용 방충망 하신분 계신가요? 고민이에요 7 ㅇㅇ 2025/02/18 548
1687264 세상에 진짜 타인에게 살 날리는 의식? 굿? 이 있나요? 9 Als 2025/02/18 2,161
1687263 엄마이자 할머니로서 내가 이래도 되나 싶어요 242 엄마 2025/02/18 21,484
1687262 전업 딸한테 이렇게 말하는 친정모 있나요? 18 . . 2025/02/18 3,730
1687261 스타벅스 건강메뉴 찾았어요 4 저번에 2025/02/18 2,843
1687260 다낭 리조트 추천해 주세요 8 …. 2025/02/18 845
1687259 상속 처리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 10 분하고 억울.. 2025/02/18 1,957
1687258 천주교신자분들께 질문드릴게요 9 .. 2025/02/18 797
1687257 봉준호 미키17 별로인가요? 23 ㅇㅇㅇ 2025/02/18 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