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끝나고 일반식 하는 아기들 처럼
오래 씹고 삼키느라 식사 시간이 기본 1시간은 걸려요.
그런데 얼마전 부터 나물, 봄동 섬유질 이런 거 입 안에서
걸리는 지 뱉어 내시는 거예요.
언니는 어디서 듣고 연하곤란 같다고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
딸기, 사과, 요플레 이런 것은 잘 넘기시거든요.
연하곤란은 어느 정도를 연하 곤란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틀니를 하셨는데 단기간 살이 많이 빠져서 틀니가 제대로 안 맞아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어금니로 씹어서 삼켜야 하는데 가끔 보면 앞니로 음식을 씹는데
이게 잘 안 씹어 지니 오랬동안 앞니 쪽에서 오물거리면
"엄마, 어금니로 씹어야지요" 라고 얘기하는데
일주일에 한 번 씩 가는데 지난주에는 어금니로 잘 씹어서 드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