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는 재수학원 들어갔어요.
시험 못보고는 한번만 더 하게 해달라해서 학원 1월에 들어가서 다니는데 지금까지는 열심히 그닥 하지 않아요 ㅠㅠ
딸은 정시 원서를 쓰지 말랬는데 딸아이 모르게 상향 2장과 혹시 몰라서 안정으로 동덕여대를 넣었어요.
딸은 안다니겠다고 하는데ㅠㅠ
지금도 그닥 열심히 안하는데 재수기간동안
열심히 안하면 혹시 더 떨어질까 무섭기도 하고
아니다. 내년엔 설마 지금보다 못볼까 싶고 마음을 못 잡겠어요
하 ㅠㅠ 너무 어려워요
애가 안다니겠다는데 방법 있나요.
괜히 등록금 버리지 마시고 재수비에 보태요.
내년에 더 좋은 학교 간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배우는것 있겠죠.
일단 등록하세요. 더 설득해보고 안 되면 학고 각오하고 걸어둬야죠 재수 성공률이 워낙 낮으니까요. 그런데 3월 휴학 안 뎌나 알아보긴하세요
재수 해보겠다는 의지가 어디인가요
무기력하게 아무 의욕없는 젊은이들이 부지기수잖아요
그래도 등록은 해두시는게...
휴학은 1년후 가능한거로 알아요.
등록후 최소 학점만 이수하면서 재수준비를 시킬까 생각했는데 참 ... 돈이 아깝고 그러네요
열심히하지 않는다고 하니 걱정되시겠어요.
반수하는 조건으로 재수학원 등록해주시지..
재수 성공율 낮아요.
아이하고 다시 얘기해보세요.
일단 등록은 해놓으세요
혹시 또 시험 망쳐도 원서 한장은 버는셈이죠
동덕 이상만 쓸수 있잖아요
무조건등록.
딸의사와 상관없이 등록하세요.
축하합니다.
꼭 등록해놓으세요
글 보니 다음 수능에 동덕여대도 못 갈 수 있어요
그런 경우 여럿 봤습니다
지금이야 '열심히 할게요. 진짜로요' 하죠...
주위에 3반수해서 처음 걸어두었던 학교로 돌아간 아이 봤어요.
1학기 학고 받았지만 어쩔수없이...
등록해두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무조건 등록해 놓으세요.
무조건등록하세요
점수 쉽게 오르지 않아요
5월달되면 반이상 후회해요
지금 돈아끼면 나중에 후회해요
꼭 등록하세요
지방대 추합전화 아이가 받아서 등록안하겠다 해버렸어요
2학기 휴학도 안되는데 천만원 아깝다고요
담임선생님은 재수성공 쉽지않다고 막 속상해하셨고
주위에서도 다들 걱정했는데 어쩔 수 없었죠
재수할 때 엄청 열심히 하는거 같진 않았는데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인서울 했고 본인은 만족한다네요
등록 안한다면 방법없어요
근데 재수생 울아이 작년 그렇게 붙고도 안간곳
올해는 원서조차 못썼어요 ㅠ
이제사 애도 후회중
속상하시겠어요
자신의 수준은 모르고 눈만 높아서 그러는 애들 많더라구요
맘 독하게 먹고 열심히해도 재수 성적 오를까 말까인데
열심히 하지도 않는다면 나중엔 동덕도 언강생심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