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똥*멍이 터져라 이 악물고 참아가며 아껴봐도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25-02-16 20:24:24

뭐 큰부자 될 확률 거의 없죠.

서민은 그냥 서민.

나이 4~50대 인생 중반에 뭐가 더 나아져봤자 얼마나 더 나아지겠나 싶고 그냥 현상유지만 해도 다행이고 좀 더 번다 해도 그냥 뭐 거기서 거기겠고.

집 두채면 뭐하나 합쳐봐야 서울은 커녕 내 사는 곳 에서 조금 나은 신축도 못 가는데.

내가 이렇게 돈에 절절 매고 구질구질 하게 아껴봐야 별 소용없다 싶네요.

이와중에 경조사비 사람구실 명목은 왜 이렇게 많고 나만 아끼면 뭐해요.

똥 인지 된장 인지 천지분간 못하고 그 놈에 인정욕구에 쓸때 안쓸때 구분도 못하고 써 제끼는 사람이 있는데.

새삼스럽지만 진짜 인생은 불공평 하고 우습지만 있는대로 써 재끼고 배째라 배짱 막가파 가 어찌보면 멘탈 갑에 윈 이다 싶네요

IP : 223.38.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6 8:26 PM (14.55.xxx.141)

    아이쿠
    왜 그러세요?
    그래도 아껴야 노후에 간병비 병원비 걱정 안합답니다
    잘 살아 오신거여요

  • 2. ....
    '25.2.16 8:28 PM (114.204.xxx.203)

    그래도 아껴야죠
    쓰다간 거지 꼴 될텐대요
    믿을 구석도 없고요
    양가 부모는 다른 자식들 건사하느라
    만원도 못쓴다고 징징
    사업하다 망한 양가 형 동생놈들 돈 빌려주다가 세월 보낸거
    천추의 한 이에요
    내 득이나 챙길걸 ㅂㅅ짓한거죠
    이기적으로 사는게 인생에 나은거 같아요

  • 3. ....
    '25.2.16 8:30 PM (114.200.xxx.129)

    그렇게 아껴가면서 모았기 때문에 집이라도 두채 있는거죠.. 솔직히 서울에서 살일도 없는데 서울에 집있으면 뭐해요.?
    저도 20-30대에는 엄청 아껴가면서 살았는데 그시절 후회 1도 안해요 ...남들이 볼때는 보잘거 없을지 몰라도 그래도 40대 되니까 집이라도 하나 있고 적어도 노후는 착실하게 준비잘해나가고 있으니까요 .. 배째라고 쓰면. 나중에 늙어서 자식 고생시킬일이 있나요.? 그렇게는 살기 싫네요 .ㅠㅠ

  • 4. ..
    '25.2.16 8:30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팩트....
    서민은 사업 연예인 등... 예외적인 일을 해야 역전이 되지 그냥저냥 회사원 하니깐 역전이 없는거랍니다..
    사업.. 등 그건 남일이야 라며 시도조차 상상조차 안하니...
    아껴서 부자되는 사람없어요..
    부자는
    장사사업으로 돈벌어 주식코인 부동산 등 투자를 해서 됩니다
    눈씻고 찾아봐요 직장인이 부자인경우는 유산 말고는 없습니다

  • 5. 만족하는 삶
    '25.2.16 8:38 PM (112.155.xxx.62)

    부자라는 생각을 해본적 없고 앞으로도 부자가 될 일이 없는 외벌이 가정 전업입니다. 집안 제품들 23년전 결혼때 사서 여태 쓰고 살림살이 새로 잘 사지 않아요. 하지만 엉뚱한 데 돈 잘 나가고 부모님과 아이에게 나가는 고정비용이 좀 많구요. 그냥저냥 하루 한잔 저가 커피 사마시고, 동네 마실용 츄리랑 사입는 재미정도 누립니다. 사놓은 주식은 반토막에 지방에 집 한채 있어요. 그런데 전 그냥 만족하고 살아요. 딱히 하고 싶거나 사고 싶은 것 없어요. 일 하려면 하는데 그냥 안벌고 안쓰면서 운동하고 도서관 가서 책보는 게 낙입니다. 곧 남편이 은퇴하는데 둘이 가방 2개 들고 다니면서 여기 저기 살아보는게 꿈이에요.

  • 6. 서울이 기준인가?
    '25.2.16 8:39 PM (112.161.xxx.138)

    서울 토박이로 경기도민인데 서울에 안사는것 전혀 아쉽지 않은데요?
    집을 투자의 목적으로만 생각하니까 그런거겠죠?
    따뜻한 집 있고 먹고 사는데 부족함 없고 가족 무사하게 잘 지내고 마음 평온하면 '잘 사는것'이예요.

  • 7. ..
    '25.2.16 8:4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막가파로 살다 피해나주잖아요
    피해 안주고 살려고 아끼는거죠
    큰 부자가 아무나 되는것도 아니고 팔자에 있어야죠
    보통 사람은 기준을 낮춰야돼요
    누울 내 따뜻한 집 마련하고 아플때 쓸 돈 노후에 먹고 살 최소한에 돈 마련한다 생각해야지
    부자라뇨
    보통 사람이 부자를 쳐다보면 어떡하나요

  • 8. ...
    '25.2.16 8:4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막가파로 살다 피해나주잖아요
    피해 안주고 살려고 아끼는거죠
    큰 부자가 아무나 되는것도 아니고 팔자에 있어야죠
    보통 사람은 기준을 낮춰야돼요
    누울 내 따뜻한 집 마련하고 아플때 쓸 돈 노후에 먹고 살 최소한에 돈 마련한다 생각해야지
    부자라뇨
    보통 사람이 큰부자를 쳐다보면 어떡하나요

  • 9. ...
    '25.2.16 8:48 PM (1.237.xxx.38)

    그렇게 막가파로 살다 피해나주잖아요
    피해 안주고 살려고 아끼는거죠
    큰 부자가 아무나 되는것도 아니고 팔자에 있어야죠
    보통 사람은 기준을 낮춰야돼요
    누울 내 따뜻한 집 마련하고 아플때 쓸 돈 노후에 먹고 살 최소한에 돈 마련한다 생각해야지
    부자라뇨
    보통 사람이 큰부자를 쳐다보면 어떡하나요
    어느날 아침에 보던 가족이 오후에 영영 못보는 일이 생기는게 인생이에요
    내가족이 안전하고 아픈데없이 빌어먹고 살지 않음 그게 행복이에요

  • 10. ...
    '25.2.16 8:55 PM (114.200.xxx.129)

    1.237님이 이야기 하는거 그게 인생이죠... 그리고 그게 완전 남의일도 아니고 나에게 닥칠수도 있는거구요. 아침에 보던 가족이 오후에 영영 못보는거. 아까 인스타 돌아다니고 본 사연이었는데 그런사연의 내용이더라구요..ㅠㅠ 가족들 어떻게 살라고 그렇게 이별준비도 없이 떠나보내는거. 내가족 아픈데 없고 집있고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살면 되는거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668 냉동연입밥 1 2025/02/17 698
1686667 이번감기는 기침과 가래가 진짜 오래가는것 같은데 맞나요? 8 ... 2025/02/17 846
1686666 혈압이 낮아졌어요 7 ㅇㅇㅇ 2025/02/17 2,005
1686665 죄송하지만 저도 추합기도 부탁드립니다 25 재수생엄마 2025/02/17 1,133
1686664 남대문시장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한가요? 6 ** 2025/02/17 905
1686663 냄비 홀랑 태웠어요 2 50대 2025/02/17 650
1686662 제습기 추천해주세요 1 도토리키재기.. 2025/02/17 177
1686661 성형 다양하게 해본편이지만 셀프관리로는 입꼬리 관리 7 ..... 2025/02/17 1,806
1686660 매트 운동하는데 옆자리에 매트 깔때 2 배려 2025/02/17 769
1686659 이건 무슨 심리에요? 3 ㅇㅇ 2025/02/17 710
1686658 초1학생 살해 초딩교사 원래 그나이대 기준으로 열등생 51 근데 2025/02/17 6,110
1686657 멜라토닌 5 윈윈윈 2025/02/17 1,139
1686656 휘슬러 압력밥솥 샀는데 밥알이 살아 있네요 2 오늘 2025/02/17 1,374
1686655 이광희 금침 이라고 아시는분 와중ㅇ 2025/02/17 296
1686654 득템 감격.. s 사이즈 바지가 잘 맞네요 바지 2025/02/17 710
1686653 연명치료 저는 절대 안할거예요 19 ㅇㅇ 2025/02/17 3,376
1686652 코다리로 "탕" 끓여도 괜찮은가요? 8 .... 2025/02/17 1,362
1686651 저는 메타인지가 떨어지는 거 같아요 3 메타 2025/02/17 1,387
1686650 추합등록 3시까진데 너무 고민되네요 26 ㅇㅇ 2025/02/17 3,336
1686649 양자 대결…이재명 46.3% vs 김문수 31.8%[리얼미터] 14 ... 2025/02/17 1,226
1686648 대학들어가더니 달라진 아들 9 .. 2025/02/17 4,055
1686647 80세 엄마가 엉덩이아프시다고ㅠ 10 $ 2025/02/17 2,091
1686646 尹 "국회 막으려면 단전부터 했겠지"…그것이 .. 11 탄핵가자 2025/02/17 2,660
1686645 관세 질문이요~ 인천공항헤서 3백만원짜리 물건사는거요 6 관세 2025/02/17 1,236
1686644 수원스타필드 2 오픈 2025/02/17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