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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서 전화를 받았어요

... 조회수 : 4,439
작성일 : 2025-02-16 18:10:50

새벽에 전화가 왔네요 아빠가 계속 입원중이셨는데 곧 임종하실것 같다구요. 가족들이랑 헐레벌떡 갔는데 오후되면서 점점 좋아지셔서 다행이다 싶어 집으로 왔어요.

오는데 엄마가 전화를 하셨네요. 전혀 움직이지 못하셨는데 두손 두발을 번쩍번쩍 잘 움직이시고 들었다놨다 하신다구요. 엄마는 좋아졌다고 좋아하시는데 저는 임종전에 잠깐 의식이 선명해지는 것처럼 그런게 아닌가 염려스럽네요.

좋아지시는 걸까요? 아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까요? 

IP : 175.193.xxx.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2.16 6:12 PM (182.215.xxx.73)

    준비하셔야해요
    정말 곧 연락오더라구요
    미리미리 주변에도 알리세요

  • 2. 진인사
    '25.2.16 6:13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외조모님 나빠졌다가 좋아지셨다가, 지금 요양원에서 몇 년 째 보내시는데, 올 해 97세라고, 100세 사실 것 같다고. 더 좋아졌다고 하네요. 연세가 있으시면 준비를 하고 계심이...

  • 3. 임종은
    '25.2.16 6:15 PM (59.1.xxx.109)

    모르겠더라고요
    열번 넘게 갔는데 못지켰어요

  • 4. 의사가
    '25.2.16 6:40 PM (39.7.xxx.27) - 삭제된댓글

    임종얘길 했음 2주 안걸려요.
    항상 대기상태

  • 5. 그리고
    '25.2.16 6:42 PM (39.7.xxx.27) - 삭제된댓글

    화장장도 미리 전화해보시고
    장례식장도 미리 다 알아보세요.

  • 6. 돌아가시기전에
    '25.2.16 6:42 PM (221.167.xxx.130)

    가족들과 인사할 시간이 있더군요.
    마음의 준비릏 하셔야...

  • 7. 돌아가시기전에
    '25.2.16 6:44 PM (221.167.xxx.130)

    종말기 개선
    일시적 회광반조

  • 8. ...
    '25.2.16 6:50 PM (1.235.xxx.154)

    아무도 모르는 일이더라구요

  • 9. 그런 식으로
    '25.2.16 8:02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의사가 임종을 얘기했다면 거의 다 된 거예요
    가실 듯 가실 듯 몇번 하다가 가시더라구요

  • 10. ...
    '25.2.16 8:20 PM (61.79.xxx.23)

    저희 아버지도 그렇게 한달 끌었어요
    마음의 준비는 하세요

  • 11. 친구엄마
    '25.2.16 8:44 PM (114.204.xxx.203)

    3번이나 일어나셨어요
    의사가 장담한다더니 안나타나더래요
    2년넘은 지금도 요양원에서 정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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