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된 지 4년쯤 된 50대후반입니다.
폐경후 2~3년까진 아무 증상이 없어서 여성호르몬제에 관심 없었는데
작년부터 불면증, 질 건조증,탈모,손 뻣뻣함..등등 증세가 심해져서 리비알 처방을 받아왔어요.
근데 저의 경우, 산부인과 검사를 전혀 안하고 피검사만 했는데
이런 식으로 복용 시작하신 분들 계세요?
(나중에야 82검색하고 무서워 약만 받아놓고 복용은 안함.)
그리고 여성호르몬제가 뇌출혈 예방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부작용중에 혈전이 있던데...그럼 오히려 뇌경색,뇌출혈 위험이 올라가는 거 아닌가요?
제 어머니가 뇌경색,뇌출혈로 돌아가시고
큰오빠도 한번 쓰러진 적 있는지라...
유방암 얘기도 신경쓰이지만 혈전 문제가 더 걱정되어서요.
그냥 살자싶다가도 약 먹고 잘 지내는 친구 보면 나도 먹어볼까 싶기도하고..
맘이 왔다갔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