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원을 열심히 먹고 있어요.

파파 조회수 : 5,940
작성일 : 2025-02-16 14:21:09

미원을 평생 안 써 보다가

제일 작은 봉지를 하나 사 놓은게 2~3년 전이에요.

용량을 보니 130g 인가 그래요.

요즘에 보면 미원이 해롭지않다. 천연발효다 해서 괜찮다고하잖아요.

 

그래서 조금씩 넣기 시작했는데 그 후

남편이 짜글이찌개도 푹푹 먹고, 국종류,나물류도 더 잘 먹는것 같아요.

된장국,청국장,제육볶음 등등 뭔가 재료의 질이 좀 떨어지는 음식 할 때,

그리고 제가 자신없는 요리할 때 넣으니 거의 반응이 좋아요.

 

전 사실 미각이  없고 초딩입맛이라

음식 솜씨도 별로고, 음식 하기도 싫어하고 그렇거든요.

 

근데 미원을 넣으니

자신감이 생기도 음식이 몇 계단 업그레이드 된 느낌인거예요.

보통 한 꼬집 넣으라는데

전 미원봉지 모서리를 아주 조금만 나오게 바늘구멍 정도로 작게 나오도록 

잘라서 톡톡 넣어요.

유튜브에 보면 찌개 등에 스푼으로 반이나 하나 정도 넣던데

그래야 하는걸까요?

정확히 어느정도넣는게 좋을까요?

바늘구멍처럼 작게 구멍내서 톡톡톡 넣어도 맛있어지는거 맞죠?

 

 

 

 

 

 

 

IP : 211.109.xxx.5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6 2:24 PM (220.65.xxx.124)

    바늘구멍으로 눈꼽만큼 넣어도 맛이 확 달라지니 얼마나 무서운 화학제품입니까?

  • 2. 하세료
    '25.2.16 2:26 PM (59.8.xxx.68)

    잘하고 계세요
    반수저 넣으면 못먹어요
    정말 몇알넣는거지
    저는 개별 다시다 사서 조금씩 넣고 집어놔요

  • 3. 저도
    '25.2.16 2:28 PM (121.133.xxx.125)

    3년에 한봉지쯤 써요.

    뭐 나쁠까 싶고
    개인적으로 다시다맛을 더 안좋아합니다.

    고기가 안들어간 국.나물등에 넣고

    한번은 고기가 안들어간 국에 넣었는데
    잘못해 쏟아져 티스푼 가득 한숟가락 정도 들어갔는데

    사골 곰탕면 맛이 나더군요.

    그런데 다시다는 넣으면서

    미원을 실어하시는분은

    이유가 왜 일까요?

    조미료는 많아요. 굴소스등도 조미료에 들어가잖아요.

  • 4. 미원
    '25.2.16 2:29 PM (211.115.xxx.157)

    msg 해롭지 않다는 것은 과학적 연구 결과.
    미원이 해로우면 다시마 우려낸 물도 해로움.
    화학적으로 같은 성분.
    실제로 천연 사탕수수를 발효해서 만든것이 미원이므로 천연조미료와 완전히 같음.

    요리 맛없게 했다고 미원 안쓴다 자랑하지 말고
    미원 써서 맛있게 조리하는게 중요함 ㅎㅎ

  • 5. 이것저것
    '25.2.16 2:32 PM (169.212.xxx.150)

    저도 결혼20년에 맛소금이랑 다시다 사용 3년째인데
    그동안 배척했던 거 미안미안.
    염도높아지지 않도록 과하게 사용 안하면 좋아요.
    외식이나 밀키트,반조리 음식도 이것보다 더 질 나쁜 조미료 사용하는데..의외로 다시다나 미원이 가격이 저렴한 게 아니라 놀람

  • 6. 다시마
    '25.2.16 2:33 PM (121.133.xxx.125)

    좋아하는데
    미원이 조금 들어가면
    다시마 많이 우려낸거와
    조금 유사한 맛이에요.

    저도 미원은 1도 안쓴다면서
    다시다 조금 넣으시는 분들은
    뭘까? 늘 궁금합니다.

    다시마의 맛을 싫어하는 분들일까요?
    약간 들큰하다고도 느낄수 있겠지요.

    저에게는 감칠맛. 누군가에게는 들큰

    그러면서 설탕 넣으시는 분들은
    어떤 미각일까요?

  • 7. 도대체
    '25.2.16 2:33 PM (161.142.xxx.2)

    아니 미원이 어때서요
    미원이 안 좋은 이유 과학적으로 누가 설명좀 해주세요.
    먹고나면 졸립다 목 마르다 이런거 말고 ㅋㅋ

  • 8. ㅡ!ㅡ
    '25.2.16 2:34 PM (39.7.xxx.250)

    ㅇㅇ
    '25.2.16 2:24 PM (220.65.xxx.124)
    바늘구멍으로 눈꼽만큼 넣어도 맛이 확 달라지니 얼마나 무서운 화학제품입니까?


    아이고 모르면 찾아보고 씁시다.
    사탕수수 원료로 만들어요.
    농축육수 코인처럼 미원도 천연 핵산이 농축된거죠.
    업소용은 핵산계+알파라네요.
    그걸 무서운 화학제품이라고 유언비어는 좀. 자중을
    미원 안먹는 사람이지만 선택은 자유고
    무작정 몰아부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9. 무서운 화학제품??
    '25.2.16 2:34 PM (113.210.xxx.248)

    왜 무서운걸까요??? 그 이유가 단지 미원이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서 인거예요?

  • 10. ??
    '25.2.16 2:35 PM (221.140.xxx.80)

    미원 안쓰다 구입했는데
    전 너무 미량은 맛차이를 모르겠어요
    찌개 한냄비에 콩반쪽 만큼은 넣어야 맛이 달라지던데….
    연두도 다시다도 미원도
    이젠 골고루 구비하고 넣어서 먹어요
    30년 주부생활을 너무 천연재료로 맛내느라 신경써서
    이젠 쉽게 사려고요

  • 11. kk 11
    '25.2.16 2:35 PM (125.142.xxx.239)

    60 다되니 귀찮아서 조미료 써요
    코인육수도 쓰고요

  • 12. ..
    '25.2.16 2:36 PM (118.235.xxx.55)

    제기준으론 액젓,참치액,굴소스등 넣는거나 미원이나 동급이거든요 근데 굴소스 이런건 레시피로 인정받고 미원쓰는건 눈치봐야하는지 이해불가 그냥 편하게 쓰세요

  • 13.
    '25.2.16 2:39 PM (58.140.xxx.20)

    저는 다시다 연두 키친파우더 등등 이런거 안쓰고 미원만 조금씁니다

  • 14. 더불어
    '25.2.16 2:39 PM (161.142.xxx.2) - 삭제된댓글

    조미료 먹고나면 졸립다는 것도 조미료 탓이라는 분들 왜 그런지 과학적으로 설명 좀 해주세요.
    중국식당신드롬 근거없다는데도 그런분들 있으시던데

  • 15. ..
    '25.2.16 2:41 PM (182.220.xxx.5)

    사탕수수 가공해서 만들어요.
    뭐가 몸에 나쁘겠어요?
    걱정마시고 드세요.

  • 16. ㅇㅇ
    '25.2.16 2:42 PM (1.225.xxx.133)

    저도요 ㅎㅎㅎ

  • 17. 외국
    '25.2.16 2:43 PM (58.182.xxx.166)

    식당에 앉아 밥먹고 있는데, 화물차가 포대자루로 msg를 먹고 있던 식당에 배달하더군요. 한 포대기가 아니라 60kg정도대는 쌀자루 같은거 5포대기를..
    전 졸립기 보단 목이 마름.. 워낙 간을 쎄게 해서인듯 해요.

  • 18. 중국산
    '25.2.16 2:45 PM (175.208.xxx.185)

    중국산 미원쓰면 맛이 더 좋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 19. .....
    '25.2.16 2:48 PM (24.66.xxx.35)

    70년대 부터 쓰던 것이고
    미원만 있겠어요?
    다시다,연두, 맛소금, 치킨스톡, 굴소스 등등..
    그거 전부 msg 들어간 거 잖아요.
    외식하면 먹는 거 전부 msg죠.
    그래도 지금껏 잘 살아 있잖아요.

  • 20. 저는 다른 이유
    '25.2.16 2:51 PM (161.142.xxx.2) - 삭제된댓글

    국수 먹자고 다시마랑 멸치를 잔뜩 넣고 끓이느니 그 양. 조금 줄이고 미원 조금 더 넣는게 여러모로 좋은듯요.
    네 식구 잔치국수 맛 제대로 내자면 멸치에 다시마. 한 대접은 넣어야하는데.

  • 21. &&
    '25.2.16 2:52 PM (14.56.xxx.81)

    msg를 죄악시 하면서 음식에 설탕 매실청 올리고당등 단맛 나는걸 더 많이 넣기 시작한것 같아요
    적당히 쓰면 설탕이나 소금양 줄여주고 괜찮아요

  • 22. 다른이유
    '25.2.16 2:53 PM (161.142.xxx.2)

    국수 먹자고 다시마랑 멸치를 잔뜩 넣고 끓이느니 그 양 조금 줄이고 미원 조금 더 넣는게 여러모로 좋은듯요.
    건져낸 멸치들 눈을 보면 좀 머쓱 합니다^^ ㅋㅋ
    네 식구 잔치국수 맛 제대로 내자면 멸치에 다시마. 한 대접은 넣어야하는데.

  • 23. ..
    '25.2.16 3:06 PM (222.121.xxx.232)

    저도 조미료없이 맛내느라 애쓰던게 무색하게 김치담글때 미원 조금 넣었더니 이게 이게 정말 요물이더라구요 ㅠ
    이것저것 육수내고 고추씨갈고.각종 과일즙에...암튼 온갖 맛있다는 법을 들은대로 응용해봐도 뭔가 부족한 맛이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미원 조금 넣었더니 겁나 맛있어지는 마법을 경험하는 중입니다.

    그간 괜히 애썼다 싶습니다 ㅠ

    기존 멸치육수에 동전육수를 더하니맛집 칼국수맛,국수맛이 납니다.

    그래서 이젠 외식을 거의 안합니다.
    내가 넣어봤자 식당과는 비교도 안되게 쬐끔 넣을테니까요
    반찬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 24. ..
    '25.2.16 3:24 PM (59.26.xxx.224)

    사탕수수로 만든거잖아요. 음식에 단맛을 살짝 추가하는거. 그 단맛이란게 설탕하고는 또 다른. 티스프로 쬐금 넣으면 돼요. 아니면 숟갈 끝에 쬐금. 국물요리할때 육수내서 해도 뭔가가 부족하다 느낄때 미원 쬐금 넣으면 맛이 확 살아요. 조미료는 먹는 사람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넣어야지 느끼면 느글느글해서 못먹어요.

    조미료 안좋다는 얘기때문에 미원 대체제로 설탕이 등장한거 같아요. 근데 차라리 미원이 낫지. 한식 단거 정말 싫어요. 설탕은 싸기도 엄청 싸고. 미원은 비쌉니다.

  • 25. 맞아요
    '25.2.16 3:52 PM (203.234.xxx.17)

    시판 장류, 액젓, 굴소스도 다 msg인데 왜 미원만 꺼리는지 모르겠어요. 맛소금쓰면서 미원안쓴단 소리네요ㅎㅎ
    들이붓지 않는 한 조금씩 쓰면서 맛있게 먹을래요.

  • 26. 12
    '25.2.16 4:10 PM (211.234.xxx.125)

    적당히 맛 보조해주는 용도로 쓰면 되죠..
    단 나트륨이니 많이 쓰면 물먹혀요.

  • 27. 개취
    '25.2.16 4:11 PM (211.36.xxx.95)

    미원많이 넣은 음속먹으면 확실히 속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친구는 입술이 부어올라요
    뭔가 안좋은 성분이 있으니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미원들어간음식은 밖에서 질리게먹으니 집밥이라도 담백하게 먹고싶네요

  • 28. ㅇㅇ
    '25.2.16 4:17 PM (59.17.xxx.179)

    저도 써요.
    FDA에서도 식약처에서도 먹어도 아무문제없다고 밝힌게 몇십년됐어요 벌써.

  • 29. 미원
    '25.2.16 5:06 PM (161.142.xxx.108)

    미원은 잘못 없습니다. ㅎ 속이 안좋은건 과식하고 소화가 안되었을 확률이 크죠.
    중국식당신드롬 근거없다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여러차례 매체에 나왔는데도 여전하네요.

  • 30. 미원 드시면
    '25.2.16 5:08 PM (113.210.xxx.57)

    아니 고추장 간장 된장 시판 장류 안 사드시나요?????
    그런것들은 다 먹으면서 왜 미원만 ㅋㅋㅋ

  • 31. 저도
    '25.2.16 7:59 PM (47.136.xxx.216)

    25년만에 처음으로 작은 거 하나사서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196 챗gpt 쓰시는분 없나요? 11 ... 2025/02/18 1,978
1687195 2/18(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18 304
1687194 허름한 동네사람들 보면 이사가고 싶어져요 98 이사가고싶다.. 2025/02/18 25,268
1687193 혼란을 야기하는 최상목 7 혼란 2025/02/18 1,666
1687192 인생은 참 고단한 것 같아요 7 그렇지 2025/02/18 3,165
1687191 삼수생 아이 추합 기다리는데 피가 마릅니다. 39 두근세근 2025/02/18 3,580
1687190 대학병원 진료가 막 밀리네요 31 ㄱㄴ 2025/02/18 4,666
1687189 [오늘의 역사] 2월 18일 (feat.조선왕조실록) 2003년 2025/02/18 224
1687188 jtbc_ 헌재, 윤 대통령 탄핵해야 60% vs 기각해야 37.. 25 .. 2025/02/18 2,673
1687187 尹 체포 저지' 경호차장·본부장 '공수처 이첩' 검토 5 공수처홧팅 2025/02/18 2,014
1687186 수정합니다 20 이때 2025/02/18 3,622
1687185 이준석과 홍준표는 왜 조용할까요? 8 고요하다 2025/02/18 1,594
1687184 집세탁이라는게 진짜 있나요? 3 77 2025/02/18 3,732
1687183 유통기한 지난 간장 12 투머프 2025/02/18 2,373
1687182 준석열차 보셨어요? 9 ... 2025/02/18 2,343
1687181 '치사율 70%' 바이러스 의심 원숭이 수백 마리 국내 반입 12 영화아님 2025/02/18 6,438
1687180 당근마켓 보는법(?) 가르쳐주세요.ㅠ 2 ... 2025/02/18 1,936
1687179 새벽에 항상 깨요 10 2025/02/18 2,953
1687178 김과외에서 과외 구해도 괜찮나요..? 10 .. 2025/02/18 1,631
1687177 암치료 2년 받은 후 10년은 늙었는데 20 ㅇㅇ 2025/02/18 7,870
1687176 서울시의 장기 비전은 ... 2025/02/18 449
1687175 박사님 덕분입니다..명태균, 대통령경호처 인사청탁 정황 5 뉴스타파 2025/02/18 3,654
1687174 마음이 편안하신 분 11 ... 2025/02/18 3,612
1687173 친척한테 대학생 과외 받아도 될까요? 7 dd 2025/02/18 1,392
1687172 공복혈당 정상으로 되었어요 97 젬마맘 2025/02/18 17,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