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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악인 아직은 남편과 시가 행사 사이 갈등

악연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25-02-16 13:30:53

남편이라는 위치로 불리는 인간과는6개월넘게

냉전과 투명인간 취급중입니다.

그사이 친정부모님 생신.신정(친정).구정(시가)

생일.결기등 모두 서로 생까고 있습니다.

물론저는 별거를 제시했으나(자기왈 세상제일 불쌍한 자기

엄마가 50평대아파트에 혼자 지냄) 저쪽은 안나가고 버티고있는 상태구요.방바닥에서 6개월째 자면서 허리두드리며 지나다닙니다.

 형님들과는 그동안

사이는 괜찮았고 설때 음식못해가는거가 맘에쓰였구요.

제가못가니 나눠준비하셨을거에요.

이제 곧 시아버지 기일인데 갈생각은 없습니다(독하다고 욕하셔도 지새끼들 생활비까지 끊은거 용서못합니다)

형님들한테 "죄송하다 마음으로 추모하고 기도하겠다"

이렇게 문자 보낼까 생각중인데

하 괴롭네요.

 

IP : 106.101.xxx.1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자도
    '25.2.16 1:35 PM (118.235.xxx.10)

    보내지 말고 별거 생각 진짜면 님이 나가셔야죠
    남편이 나갈 이유가 님이 해온 집인가요?
    님도 나갈ㅊ생각 없음 화해 시도 해보세요

  • 2. 혼자도님
    '25.2.16 1:37 PM (106.101.xxx.114)

    집은 친정엄아 집입니다.
    나가라고 해도 되죠?

  • 3. 혼자도님
    '25.2.16 1:38 PM (106.101.xxx.114)

    저는 아이들이 바로얖 학교다녀요.100% 케어 저혼자 하고있는 상태에요

  • 4. 생활비도
    '25.2.16 1:41 PM (118.235.xxx.10)

    안줘요?

  • 5. 에휴..
    '25.2.16 1:42 PM (118.235.xxx.93)

    힘드시겠어요.

    근데 남편 입장에서는 왜 나가겠어요
    득될 게 없는데요.

    냉냉한 기운은 당사자 둘만 잘 몰라요
    애들도 눈치 볼텐데

    화는 잠깐 가라앉히고
    어찌할지 냉정하게 적어보세요.

  • 6.
    '25.2.16 1:45 PM (106.101.xxx.114)

    감사해요.
    긴터널을 지나고있는 기분입니다.
    회피형인간이라..6개월전에는 제가먼저 사태를 풀어보려 말을
    먼저걸어보고했지만 이제는 저도 나동그라졌어요.두손두발 다들었더니 6개월이 돼가네요.
    위에 현명한님들 형님 문자는 어떻게 하는게 나은가요.

  • 7.
    '25.2.16 1:46 PM (61.105.xxx.21)

    첫댓 혼자도님은 이런 상황이면 님이 꼭 나가시길 바래요. 꼭

  • 8. 형님들과
    '25.2.16 1:49 PM (210.100.xxx.74)

    남편과 끝내도 계속 연락할 사이라면 문자 하는거 찬성이지만 아니라면 안해도 알겠죠.

  • 9. ....
    '25.2.16 1:56 PM (218.144.xxx.70)

    님 마음 편하시려면 문자 한통정도 보내셔도 괜찮죠.
    근데 그런걸로 마음 쓰시는거 보면 님 성정이 남 많이 배려하고 선한 분 같은데요
    그러니까 저런 남편 독하게 내치지 못하시는 걸수도요.
    문자보다도 님 마음을 잘 들여다보시길 권해요.
    남들에게 상처주고 욕좀 먹더라도 나 자신을 위해 때로는 나쁜년 되고 말겠다 독하게 마음먹어야 할때도 있거든요

  • 10. 어머
    '25.2.16 2:06 PM (222.119.xxx.18)

    그 정도 상태인데 남편 가족일까지 신경쓰시는거예요?
    그러다 암 걸려요.ㅠㅠ

    연락하지 마시고 연락오면 많이 아프다고 하시고...요.

  • 11. .......
    '25.2.16 2:06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생활비를 내든가 남의 집에 빌붙지 말고 나가든가 하라고 얘기하고 확답할 때까지 계속 괴롭혀요

  • 12. 싸다싸
    '25.2.16 2:15 PM (140.248.xxx.0)

    첫댓글 같은 여자들 자손대대로 돈 없으면 구박당해도 싸겠어요.

  • 13. 어휴
    '25.2.16 2:15 PM (49.164.xxx.30)

    지금 그상황에 누구 배려할때가 아니죠
    그냥 쭉 쌩까시구요. 원글님 편할대로 하세요. 오죽하면이란 생각이 드네요

  • 14.
    '25.2.16 2:34 PM (106.101.xxx.114)

    상태가 많이안좋아요.
    한편으로는 혹시 이혼까지가게된다면
    자기집일에 소홀했다 꼬투리 잡힐까봐
    비록 상황은 이래도 기일 기억하고 도리하고싶었으나
    이런상황이라 못하는걸 남겨놔야 하는 마음도
    지옥가운데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5. 형님에게
    '25.2.16 3:36 PM (125.242.xxx.135)

    뭐하러요? 죄송할 일 아닌것 같아요. 명절도 넘어갔는데 기일이 뭐라고…

  • 16.
    '25.2.16 5:01 PM (106.101.xxx.118)

    그렇죠..
    그냥 한때 가족이였는데 마음이 불편하니
    괴롭네요.답변감사합니다

  • 17. 님이
    '25.2.16 7:28 PM (211.206.xxx.191)

    마음 불편하면 간단하게 문자 보내세요.
    시누이가 사정 알고 있나요?

  • 18. ..
    '25.2.16 9:28 PM (180.83.xxx.222)

    문자 보내고
    친정에서 해 준 집이면 남편 짐 싸서 시가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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