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혼자 해 보신분도 계실까요?

[평일]

3월 평일 이사라 모두 출근,등교하고...

저만 남거든요.

이사 업체에서 다 해 주시겠지만

이쪽,저쪽 관리실 다니고

짐 자리 잡아 주고...

가능하겠죠?

[qqq]

혼자 아닌 이사를 해 본 적이 없어요.
친정은 50년째 한 집에 사시고
대학 서울로 가서 원룸 자취집도 혼자 다 이사하고
직장 구해 빌라 아파트 거치고
결혼하고 애 낳으면서도 다 혼자했어요.
걸리적 거려서 애들 미리 맡기고 남편 출근하고 이사하고 퇴근하게하고..

[그린]

남편이 평일에 빠질수 없는 직업이라 늘 혼자 했어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차피 이삿짐센터에서 다 해요. 나중에 이삿짐 다 풀면서 정리할때만 있으면 되더군요.

[kk 11]

귀중품만 따로 챙겨요
그릇 칼 도 많이 가져가요

[귀중품만]

미리 챙겨서 차에 옮겨두고
늘 혼자 했어요

[...]

저도 늘 혼자했어요 잘할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이사 체크리스트 찾아보면 며칠전 할일 당일할 일 등 나와요 나의 상황에 맞게 순서대로 하면 됩니다 화이팅!!

[ㅇㅇㅇ]

저도 이사 4번중 항상 평일에 혼자 했어요
손있는 날 평일이 제일 싸니까요
미리 준비만 잘하면 별탈없습니다
버릴거 미리 다버리고
귀중품은 케리어 싸서 차트렁크에 넣어두고
아이방 아이한테 버릴거 정리 하게 하고
박스 한두개 주고 손탈건 미리 싸놓으라
속옷은 세탁소 비닐에 싸서두고
냉장고 일주일전에 비우기 하고..

[지역이]

아주 먼 지역으로 이사할 때도 같은가요?
기존 집 출발하고 이사할 집에 업체와 비슷한 시간에 도착해야할텐데요

[...]

남편 출장일정이 갑자기 잡혀서
2년전 같은 단지 이사를 저혼자 했어요.
그동안의 이사경험상 남편은 아무생각 없이 음료수나 사나르는 정도 역할만 해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혼자는 많이 버겁더라구요.
체크리스트 챙기고 미리 수없이 시뮬레이션을 돌렸어도 돌발 상황이 생겨서 감정도 상하고 시간도 딜레이되고
정신없어서 이사들어온집 가스 정산비를 대신 지불하고도 며칠 지나서야 알아차렸네요
정신줄 꽉 잡고 틈날때마다 시간별로 계속 체크리스트 표시하고 중요한건 간단 메모꼭 남기세요.
한바탕 휩쓸고 나면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
영수증이나 중요서류는 반드시 한곳에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