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편적상식이란 게 있는데

인간이라면 조회수 : 779
작성일 : 2025-02-16 10:00:41

어떤 이유로든

아니 자기의 신을 믿기 때문에

교회로 가는 것이고

가다보니 그 교회가 맘에 들어서

또는 쌓은 인맥으로 나가기도 하겠으나

적어도 인간으로서 기본 양심이

있다면 또 상식이 있다면

작금의 상황에 목사라는 사람이

말도 안되눈 소릴 지껄인다면

확 나와 버려야지요.

결국 그 말같잖은 소릴 들으면서

앉아 있다는 건 동조자임과 동시에

무지함을 인정하는 꼴 아닐까요?

 

예전부터 교회라는 그 성전을 외면하는

기독교인들도 많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오늘날의 개신교목사들.

문제가 많은 그 모습을 보면서도 박차고

나오지 못하다가

함께 극우보수화 되어버린 자신을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좀 이 좋은 나라에서

인간답게 살아 가요...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차라리 맘맞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성경책 같이 읽고 토론하고 기도하고

그러면 하나님이 벌주나요?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예수님이

오신다해도 문전박대 하지 않을까...

왜냐면 그분은 남루한 모습으로

오실 것이니...ㅠㅠㅠ

 

IP : 122.43.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5.2.16 10:22 AM (49.173.xxx.147)

    신도들 극우파되는 이유
    목사라면" 무조건 믿습니다" 라고 스스로를
    가스리이팅 해버림.

    그리고
    그 조직에서 빠져 나오면 세상 왕따 된것같음
    =자존감 낮음
    나올수없음

  • 2. ...
    '25.2.16 10:39 AM (1.177.xxx.84)

    저도 결혼하면서 남편 때문에 교회를 다니다 걸프전쟁때 교회 목사님의 보편적 상식에 어긋난 설교에 상처를 받고 오랜 고민후에 교회를 나왔는데 그게 참 쉽지 않더라구요.
    어차피 교회는 건물일 뿐이니 교회를 나오는건 문제가 아닌데 그곳에서 몇년 몇십년 동안 친분을 쌓았던 사람들과 이별을 해야 한다는게 그게 엄청 힘들어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인간관계가 교회 안에서 만난 교인들과 이루어지다시피 하다 보니 교회를 안나가면 그게 다 사라지고 외톨이가 되더라는거죠.
    목사가 아니다 생각하면서도 선뜻 교회를 옮기거나 그만 두지 못하는게 저 이유가 크다고 봐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용기를 내야 할때는 용기를 내는게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하셨죠.
    한국 교회는 정치와 권력과 돈에 오염되서 교인들을 멸망의 길로 이끌고 가고 있어요.
    영적으로 깨어 있는 분들은 분명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는게 보이실 겁니다.
    그렇다면 용기를 내세요.

  • 3. 종교가
    '25.2.16 12:01 PM (125.183.xxx.121)

    정치에 개입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현 극우 개독 보면 특히요.
    도서관 가서 책만 읽어봐도 하다못해 인터넷 서치라도 해보면 팩트 체크 할게 넘쳐나는데, 그거 귀찮아서
    그저 믿습니다 믿습니다. 니 말이 맞겠거니 뇌를 의탁하는건 아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423 위경련 같은데 응급실 받아주나요? 2 2025/02/16 1,071
1685422 조정민 목사가 5 실망 2025/02/16 1,895
1685421 어묵스프 활용하시나요? 5 나나나나 2025/02/16 1,470
1685420 화 난다고 부모 건물에 불 지른 30대 긴급체포 3 ... 2025/02/16 2,369
1685419 오만과 편견 좋아하시는 분들게 추천하고 싶은 웹툰 5 82가좋아 2025/02/16 1,384
1685418 "광주에 모인 3만 민심, 이재명 대선불출마 요구한 것.. 41 .. 2025/02/16 4,111
1685417 서울 의대 등록 포기, 카이스트 간 학생이 있나봐요 28 2025/02/16 4,861
1685416 기억이 끊겼네요. 1 살기싫다 2025/02/16 1,177
1685415 호텔 메이드 해보신분 계신가요? 5 알바 2025/02/16 2,450
1685414 제2의 노무현은 이낙연 31 사람 2025/02/16 2,012
1685413 떫은 된장맛 어찌 할까요 2 .. 2025/02/16 423
1685412 (재업) 장자의 망신과 윤석열 1 설명충 2025/02/16 631
1685411 대전 여교사 다른 측면에서도 조사해야봐야할거 같은데요 12 .. 2025/02/16 2,875
1685410 계엄날 단전조치 동영상 증거 공개됐네요 6 ㅇㅇ 2025/02/16 1,393
1685409 물고기반지 자랑해주세요 3 ..... 2025/02/16 1,769
1685408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6일째 대면조사 못해…"안정 취.. 6 .. 2025/02/16 2,958
1685407 수영복 길이는 3부, 4부 중에 6 수영복 2025/02/16 842
1685406 나는 왜 보수인가 13 전략회의중 2025/02/16 1,334
1685405 최악인 아직은 남편과 시가 행사 사이 갈등 17 악연 2025/02/16 2,840
1685404 자식이 의사지 엄마가 의사가 아닌데 착각은.. 37 허걱 2025/02/16 4,416
1685403 ebs에서 일요명화 오형제여 어디있는가 하네요. 12 영화요정 2025/02/16 1,568
1685402 패딩 세탁시 뒤집어서 하나요? 2 ........ 2025/02/16 1,469
1685401 맛에 대한 표현중 2 ㅁㄴㅇㄹㅎ 2025/02/16 748
1685400 갤럭시탭 쓰시는 분 3 .. 2025/02/16 789
1685399 400만원이 생겼는데 계산 좀 부탁드려요 11 계산 2025/02/16 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