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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45년 지기’ 홍창성 교수가 쓴 글

,, 조회수 : 3,982
작성일 : 2025-02-16 09:30:51

“권력을 위해 증언? DNA에 없어” 홍장원 ‘45년 지기’ 홍창성 교수가 쓴 글

https://naver.me/GNWcpDkc

 

미국 미네소타 주립대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홍창성 교수는 지난달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와 나는  45 년 동안 친구다.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정말 뼛속까지 알고 있다.

나는 그가 사익을 위해 - 그 잘난 쬐끄만한 부나 권력을 쥐겠다고 - 국회에서 증언했다고는 결코 상상도 할 수 없다. 그것은 그의 DNA 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친구에게 쏟아지는 악플들을 읽다보니 참 답답해서 몇 자 적게 되었다”며 “많은 악플러 루저들이 장원이의 출신지역 운운하며 종북 타령까지 하는데 홍장원 1차장은 경남 진해가 고향이다. 

6·25  전에 월남하시고  6·25 와 월남전에 참전하신 해군제독이셨던 부친께서 진해에서 근무하셨어서 그곳에서 나고 자랐다. 어머니도  6·25  전에 월남하시고  6·25 때 간호장교로 참전하신 애국자셨다”고 했다.

 

이어 “장원이의 어머니께서 내가 고등학생일 때 해 주신 말씀이 있다.

‘장원이가 육사가 아니라 창성이와 함께 서울대(이 친구는 두 곳에 모두 합격)로 갔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우리집 살림은 평생 장원이 아버지가 소위시절이나 장군시절이나 똑같이 어려웠기 때문에.’ 그러나 내 친구는 육사를 택했고, 지금까지 조국에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또 “문재인 정권 시절  30 여년 동안 근무한 국정원에서 7천원짜리 영수증이 하나 없었다고 2주동안 조사를 받기도 했고, 몇 해 지난 후 결국 정권이 끝나기 전에 해임당했다.

그런 그가 지금 민주당에 잘 보이려고 국회에서 그런 증언을 했다고? 정말 웃기는 소리”라며 “그는 그렇게 작은 그릇이 아니다.

 

이 세상에는 아직도 고전적인 낭만적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장원이는 그 가운데 하나다.

하찮은 부와 권력을 위해 우국충정을 버릴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차장은 오랫동안 대북 담당 블랙요원이었다.

평생 사선을 넘나들며 목숨 걸고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사람에게 이상한 소리들 멈춰야 한다”며 “당신들만 나라를 위하고, 총알이 날아다니는 현장에서 살아온 사람은 사익을 위해 정치인과 국회의원 체포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말인가? 오히려 그 반대가 진실이다.

키보드 두드리며 악플 단다고 애국이 되는 줄 아는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IP : 106.102.xxx.21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6 9:34 A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

    홍 교수는 또 “문재인 정권 시절 30여년 동안 근무한 국정원에서 7천원짜리 영수증이 하나 없었다고 2주동안 조사를 받기도 했고,
    몇 해 지난 후 결국 정권이 끝나기 전에 해임당했다.
    _______

    새벽에 올렸던 글의 출처가 어디냐고 묻는 댓글 있던데요.
    홍장원 친구분 글입니다.

  • 2. ,,
    '25.2.16 9:35 AM (106.102.xxx.213)

    홍 교수는 또 “문재인 정권 시절 30여년 동안 근무한 국정원에서 7천원짜리 영수증이 하나 없었다고 2주동안 조사를 받기도 했고,
    몇 해 지난 후 결국 정권이 끝나기 전에 해임당했다.
    _______

    새벽에 올렸던 글의 출처가 어디냐고 묻는 댓글 있던데요.
    출처는 홍장원 친구분 글입니다.

  • 3. ...
    '25.2.16 9:38 AM (1.177.xxx.84)

    해임 사유가 7천원 짜리 영수증 때문은 아니라고 하는데 왜 자꾸 이런 글이??

    사실만 이야기 합시다.
    지금 상황에 용기 있게 나서 주신 좋은 분인건 알지만 쓸데없이 영웅화 하는건 제2의 윤석열 탄생을 불러 올까 심히 염려스러움.

  • 4. 알겠어요
    '25.2.16 9:41 AM (222.109.xxx.173)

    7000원 영수증 없어서 문재인 정부때 해임되었다고 칩시다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건데요?

  • 5. 저 친구 말은
    '25.2.16 9:48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저 친구 말을 믿으면서 홍장원 말은 안 믿어요?
    전 계엄때 정상적 사고로 명령불복한 홍장원 말을 믿겠네요

  • 6.
    '25.2.16 9:55 AM (125.135.xxx.232)

    지인의 말은 다른 종류의 변호사같은 역할이라 진의의 공정성이 없다
    7천원짜리 영수증에서 공정성 탈락ᆢ
    정보 전문가가
    100억짜리 중국 거점 주택ᆢ
    친구에게 사기당해 넘어가 조사받은 건 팩트 ㆍ
    7천원 영수증 누락으로 해임되었다는 말은 지인의 말

  • 7. 아휴
    '25.2.16 9:58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증인 흠집내기 좀 작작하지

  • 8. 뭔소리인지
    '25.2.16 9:59 AM (220.72.xxx.2)

    그래서 요점이???

  • 9.
    '25.2.16 10:04 AM (125.135.xxx.232)

    홍장원의 개인 과거 실수 혹은 비위 사건과
    지금의 사건은 별개의 일입니다
    과거의 일은 문통 시절 민정수석이 사건의 중대성을 보고 좌천시컨거라 보고요
    이번의 사건에 대한 홍의 진심은 모르지만
    민주 쪽 입장에서는 너무 고마운 건 사실입니다 ㆍ
    결과는 나중에 봐야죠
    도인지 검인지

  • 10. ? ?
    '25.2.16 10:10 AM (61.98.xxx.185)

    홍장원의 속은 알수 없으나 헌재에서 보여준
    언행은 참 믿음직스러웠어요
    문프가 하신 말씀중에
    태도가 본질이다 ..하신 말이요

    근데 7천원 영수증 때문에 문정부에서 쫓겨났다니...
    참나 ... 이거 해명없으면 또 논란이 되겠네요
    저 위딩으로만 본다면 윤정권처럼
    의로운 사람 못마땅해서 골로 보낸것처럼 들려요

  • 11.
    '25.2.16 10:19 AM (125.135.xxx.232)

    윗님 문통시절 민정수석이 다 조사해서 결론 내렸고 그리할만한 사건이라고 봅니다

    7천원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고요
    홍장원이
    공금 백억 투입한 중국 거점 주택이 안개속으로 사라진 게 사건의 팩트예요
    홍은 사기 당했다라고 했고 그건의 진실은 안개속이라 어찌되었던 실수든 고의든 공금 백억이 사라진 건 사실이니 책임의 의미로 영국주재로 보냈죠
    그걸 7천원이래요? 참 양심도 없다 그 지인ᆢ

  • 12. ㅡㅡ
    '25.2.16 10:52 AM (211.234.xxx.241)

    지인의 초점은 친구의 억울함을 풀기위함인듯요
    극우에서 얼마나 악플과 공격을 하겠어요~

  • 13. ㅎㅎ
    '25.2.16 10:59 AM (211.211.xxx.168)

    문재인 시절 해임 되었다는 말 한마디에 82 극좌들도 악플에 동참했네요.
    한심 한김 또 한심

    저런 사람들이 왜 대장동, 대북송금은 무죄라 하는지

  • 14.
    '25.2.16 11:31 AM (116.121.xxx.223)

    이 쪽이든 저 쪽이든
    나라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면 고마운거죠
    거짓말도 안 하고
    개인을 위한 거짓말
    끔직해요.
    이왕 얼굴도 공개되었는데
    다시 나라를 위한 일을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 15.
    '25.2.16 11:45 AM (211.235.xxx.117) - 삭제된댓글

    저 놈의 7000원 타령 지겹네요
    홍콩 안가 700억 친구한테 사기 당했으면
    고의근 아니든 당연히 해임이죠
    회사서 손실 700억났으면 무사할까요?
    감옥 갔겠죠
    무사히 퇴임 했더만 뭔 해직이에요?
    홍장원 물고 빨고 그만 좀 하세요
    제 2의 윤석열 만들건가요?

  • 16.
    '25.2.16 11:48 AM (211.235.xxx.117)

    저 놈의 7000원 타령 지겹네요
    홍콩 안가 100억 친구한테 사기 당했으면
    고의근 아니든 당연히 해임이죠
    회사서 손실 100억 났으면 무사할까요?
    감옥 갔겠죠
    무사히 영국공사로 퇴임 했더만 뭔 해직이에요?
    홍장원 물고 빨고 그만 좀 하세요
    제 2의 윤석열 만들건가요?

  • 17. . .
    '25.2.16 12:32 PM (118.219.xxx.162)

    7천원이 중요한게 아니고 정치적 결이 이미 민주당과는 먼 사람이라는 걸 강조하는 거 같아요.
    박선원 의원 말에 의하면 문통시절에 탈탈털린 건 맞대요. 이유는 홍차장이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때 국정원장 비서실장이었어서 어쩔 수 없는 수순이었다고 합니다.

  • 18. ㅜㅜ
    '25.2.16 12:49 PM (125.181.xxx.149)

    악플다는것들은 내란옹호 태극기 개신교 세력인데 엉뚱한 사람에게 호통치는느낌이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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