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거래 거절 했어요

오늘 조회수 : 3,918
작성일 : 2025-02-16 09:29:39

저는 판매자예요

저희집근처 초등학교에서 만나자니까

어딘지 모른다고 

그래서 약간 불쾌했지만 큰길 파출소앞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주차걱정을 하네요.

차로 오실거면 그냥 근처로 오시라 했더니

길이 맘에 안든대요

이 시점에서 저의 까칠모드가 발동해서

그냥 근처분과 거래하겠다고 했어요

그제사 찾아오겠다는데 거래 안하고 싶더라구요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은

큰길이나 역앞에서 거래하고

심지어 개찰구까지 내려가 주기도 하는데

 

이사람은 정말 딱 지생각만 하면서 사는구나 싶더라구요

 

IP : 125.187.xxx.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6 9:35 AM (121.137.xxx.107)

    저 역시 거절한 적이 있어요. 거절의사를 밝혔더니 고치꼬치 묻거라고요. 그래서 저도 장문으로 제 감정을 설명했습니다. 어쨌든 단호했고요. 그러더니 답장 없더라고요. ㅎㅎ
    저는 까칠이 타입은 아니지만 쎄한감정이 들면 무시하면 안되겠더라고요. 원글님 잘하셨어용!!!

  • 2.
    '25.2.16 9:35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초기에 비슷한 경험있었어요
    집앞 5분이면 가는데 근처 30분후 만나기로 했는데 사람이 그리웠는지
    어떻게 올꺼나?,밥은 먹었냐?비올지모른데 우산들고와라!
    근처공원이름이 확실하냐? 화장실앞에서만나냐?뒤에서 만나냐?ᆢ 10분내 톡이 쓸데없이 열번가까이 왔어요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어 거래 안하겠다고하니 당근에 신고했더라구요
    저녁에 근처 놀이터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지나친 오치랍은 상대방에게 무섭게,공포로 다가오더군요

  • 3. .........
    '25.2.16 9:50 AM (210.95.xxx.227)

    잘하셨어요. 진상은 꼭 티를 내요.
    피곤한 세상인데 진상한테 내 심력을 소모할일 없죠.

  • 4. 메이
    '25.2.16 9:52 AM (14.63.xxx.131)

    택배로 보내달라면서 왜이리 다들 택배비 포함 가격으로 해주면 안되냐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택배 박스 찾고 포장하고 편의점가서 보내야하는데 수고비를 받아도 모자랄판에 쯧

  • 5. ....
    '25.2.16 9:57 AM (180.70.xxx.6)

    저도 이상하다 싶으면 판매 철회해요

  • 6. 저는..
    '25.2.16 10:00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런 비슷한 경우로 바보스럽게 그집앞에다
    제가 가져다줬네요.

    당근아니고 수십년전,벼룩아나바다할때...

    거리보니
    그집과 우리집사이에 큰 도서관있는데
    입구 말로만 공원=벤치에서 만나자하니

    거리서 멍히 서있니,앉아서 기다리는게 나아서 그기서 보자니
    있는건 아닌데 도서관가본 적없다고...ㅎ

    울아파트-도서관-그아파트: 그 건물 사이엔 건널목 도로밖에 없어요.

    말하다 속터져서 그냥 도로 하나더 건너 경비실보관해버림.
    고마운줄도 모름.
    찾아가면 문자나 인증샷달라했는데도
    오늘까지 답없음.(경비아저씨한테 물으니 1시간후 찾아간걸로 확인됨)

  • 7. 저는..
    '25.2.16 10:02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런 비슷한 경우로 바보스럽게 그집앞에다 제가 가져다줬네요.

    당근아니고 수십년전?,벼룩 아나바다할때...

    거리보니
    그집과 우리집사이에 큰 도서관있는데
    입구에서.. 말로만 공원=벤치에서 만나자하니

    거리서 멍히 서있니,앉아서 기다리는게 나아서 그기서 보자니
    있는건 아는데 도서관가본 적없다고...ㅎ

    울아파트-도서관-그아파트: 그 건물 사이엔 건널목 도로밖에 없어요.

    말하다 속터져서 그냥 도로 하나더 건너 경비실보관해버림.
    고마운줄도 모름.
    찾아가면 문자나 인증샷달라했는데도 오늘까지 답없음.
    (시장가면서 경비아저씨한테 물으니 1시간후 찾아간걸로 확인됨)

  • 8. 저는..
    '25.2.16 10:04 AM (219.255.xxx.39)

    그런 비슷한 경우로 바보스럽게 그집앞에다 제가 가져다줬네요.

    당근아니고 수십년전?,벼룩 아나바다할때...

    거리보니
    그집과 우리집사이에 큰 도서관있는데
    입구에서.. 말로만 공원=벤치에서 만나자하니

    거리서 멍히 서있니,앉아서 기다리는게 나아서 그기서 보자니
    있는건 아는데 도서관가본 적없다고...ㅎ

    울아파트-도서관-그아파트: 그 건물 사이엔 건널목 도로밖에 없어요.

    말하다 속터져서 그냥 도로 하나더 건너자하고서 경비실보관해버림.
    고마운줄도 모름.
    찾아가면 문자나 인증샷달라했는데도 오늘까지 답없음.
    (시장가면서 경비아저씨한테 물으니 1시간후 찾아간걸로 확인됨)

  • 9. ㅇㅇ
    '25.2.16 10:44 AM (14.52.xxx.37)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현명하시네요
    전 닌텐도 미개봉 집앞에서 만나기로 해서
    기다리는데 지하철앞이라고 다리가 아프다고 해서
    또 지하철역까지 갔는데 어떤 할머니가
    돈이 부족하다고...멘붕

  • 10. ㅇㅇ
    '25.2.16 10:48 AM (211.36.xxx.184)

    저는 쎄하거나 저렇게 피곤하게 하면 그냥 차단박습니다

  • 11. kk 11
    '25.2.16 10:49 AM (114.204.xxx.203)

    잘했어요
    필요하면 택시타고도 오던데

  • 12. ㅇㅇ
    '25.2.16 11:27 AM (39.7.xxx.132)

    저희집근처 초등학교에서 만나자니까
    어딘지 모른다고
    ㅡㅡㅡ
    세상에..
    알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내비 볼 줄 모른대요?
    거절하시길 정말 잘했네요

  • 13. 주차
    '25.2.16 11:30 AM (125.128.xxx.139)

    부피가 큰 물건은 주차사정까지 고려해서 약속잡기는 하는데
    대부분은 제가 편한장소에서 거래하는게 일반적이죠.
    웃기는 분이었네요. 거절 잘하셨어요. 저런사람 거래후에도
    가격 후려쳐서 거의 공짜로 가져간 제품에도 하자 있네 어쩌네 트집잡더라구요

  • 14. 저도
    '25.2.16 11:53 AM (124.54.xxx.37)

    그런 경우 거절합니다 심지어 지하철안에 표끊고 들어와 달라는 사람도 있었어요 미친..

  • 15. ..
    '25.2.16 12:01 PM (175.116.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물건 올렸는데 주말엔 시간 안된다고 3일 지난 월요일에 거래한다더니 자기 차가 없다고 저더러 자기 동네에 와달래요. 저도 차가 없으니 버스 타고 오시거나 취소하시랬더니 자기가 바빠서 택시 타고 온답니다. 그러더니 거래 당일 결국 거래 취소.. 그리 바쁘신 분이 왜 당근을..ㅋㅋ

  • 16. ..
    '25.2.16 12:02 PM (175.116.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물건 올렸는데 주말엔 시간 안된다고 3일 지난 월요일에 거래한다더니 자기 차가 없다고 저더러 자기 동네에 와달래요. 저도 차가 없으니 버스 타고 오시거나 취소하시랬더니 자기가 바빠서 택시 타고 온답니다. 그러더니 거래 당일 결국 취소하셨어요.. 그리 바쁘신 분이 왜 당근을...

  • 17. ..
    '25.2.16 12:02 PM (175.116.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물건 올렸는데 주말엔 시간 안된다고 3일 지난 월요일에 거래한다더니 거래 전날 되서야 자기 차가 없다고 저더러 자기 동네에 와달래요. 저도 차가 없으니 버스 타고 오시거나 취소하시랬더니 자기가 바빠서 택시 타고 온답니다. 그러더니 거래 당일 결국 거래 취소.. 그리 바쁘신 분이 왜 당근을..ㅋㅋ

  • 18. ..
    '25.2.16 12:03 PM (175.116.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물건 올렸는데 주말엔 시간 안된다고 3일 지난 월요일에 거래한다더니 거래 전날 되어서야 자기 차가 없다고 저더러 자기 동네에 와달래요. 저도 차가 없으니 버스 타고 오시거나 취소하시랬더니 자기가 바빠서 택시 타고 온답니다. 그러더니 거래 당일 결국 거래 취소.. 그리 바쁘신 분이 왜 당근을 하시는지..

  • 19. ..
    '25.2.16 12:04 PM (175.116.xxx.62)

    저도 얼마전에 물건 올렸는데 주말엔 시간 안된다고 3일 지난 월요일에 거래약속 하고는 거래 전날 되어서야 자기 차가 없다고 저더러 자기 동네에 와달래요. 저도 차가 없으니 버스 타고 오시거나 취소하시랬더니 자기가 바빠서 택시 타고 온답니다. 그러더니 거래 당일 결국 취소하셨어요.. 그리 바쁘신 분이 왜 당근을 하시는지..

  • 20. ㅇㅇ
    '25.2.16 6:07 PM (211.234.xxx.84)

    가끔 가다가 진짜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예전에 원서 3000원에 내놓았는데 자기 아파트 경비실에 맡겨 두고 가라는 진상도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942 전 반대로 구축이 편하네요 6 ㅇㅇㅇㅇ 2025/02/19 2,149
1687941 운동 앱 추천부탁드립니다, 만보앱은 뭐가 좋나요 3 여러가지라서.. 2025/02/19 409
1687940 걷기운동 몇분정도 하세요? 10 시간 2025/02/19 1,749
1687939 무생채 어떻게 절이는게 맛있나요? 20 스마일 2025/02/19 2,510
1687938 그날 헬기가 계획대로 떴다면, 계엄 해제 못할 뻔했다 9 ㅇㅇ 2025/02/19 1,438
1687937 영화 위키드 초록얼굴 질문있어요 6 초록 2025/02/19 716
1687936 대문에 여고 선생님에 대한 소소한 반론 21 흠흠 2025/02/19 1,872
1687935 여수 여행 급 떠나는데, 맛집 아실까요? 15 콩콩 2025/02/19 1,201
1687934 대장내시경 전에 8 ... 2025/02/19 709
1687933 40대중반 이후에 개명하신 분 계신가요? 제발 조언 좀 7 000 2025/02/19 1,036
1687932 70대가 90대 성범죄기사 5 00 2025/02/19 1,358
1687931 80대 암환자 요양등급 나오나요? 22 ... 2025/02/19 1,920
1687930 얇은 롱패딩 싸서 안에 껴입는 건 어떨까요 15 롱패딩 2025/02/19 2,119
1687929 하윤수, 당선무효 두 달 만에 부산시 교육정책 고문 4 부산시엑스포.. 2025/02/19 833
1687928 윈터프린스라는 귤 아세요? 8 추천 2025/02/19 1,155
1687927 치매예방 방법은 빨리 죽는것뿐 아닌가요? 7 ㅇㅇ 2025/02/19 1,222
1687926 서울)딸기 생크림 케이크 어디가 젤 맛있나요? 19 2025/02/19 1,755
1687925 파마하고 당일날 머리 감으면 파마가 많이 풀리나요? 4 파마 2025/02/19 1,151
1687924 조국혁신당 이해민, AI 개발자들은 소모품이나 일회용품이 아닙니.. 2 ../.. 2025/02/19 699
1687923 어머님등 고등 입학식 가시나요? 16 어머님들 2025/02/19 1,183
1687922 보증금을 일주일 미리 달라고 해도 될까요? 27 2025/02/19 2,301
1687921 두유제조기. 잘 쓰게 될까요~? 15 살까말까 2025/02/19 1,364
1687920 60되니 건강이 망가지네요 9 ㅇㅇ 2025/02/19 3,674
1687919 만다리나덕 백팩 천가방 박음질 수선 어떻게처리하면 좋을까.. 2 2025/02/19 530
1687918 시흥 거북섬 쪽 아파트 사시는분 계신가요? 5 ........ 2025/02/19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