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조사비 지긋지긋 해요.

나도막쓸래 조회수 : 3,715
작성일 : 2025-02-16 08:34:41

차라리 안 주고 안 받고 싶구요.

서로 품앗이에 주고 받는 거라고 해도 준만큼 받지도 못해요.

적게는 십만원 보통 이삼십씩 퍽퍽 돈내는 남편 보면 내가 뭘 위해 장 볼때마다 넣었다 뺐다 망설이고 아꼈나 싶고 그깟 돈 몆십이 우습고 푼돈이 되는 상황에 나는 뭐 때문에 미용실 가는것도 두번갈 꺼 한 번 가고 밖에서 커피도 한잔 안 사 마시면서 소비욕도 누르고 사는가 싶어요.

남편은 상대가 오만원 하면 십만원 이십만원 으로 되갚는 스타일에 굳이 안 가고 안 해도 될 자리까지 오지랖 부리는 스타일인데 그러면 복 짓는거다 말로는 그럽디다만.

경조사비 만 안 나가도 백화점 식품관에서 장 보고 소소한 명품은 콧방귀 끼며 샀겠다 싶어요.

진짜 속이 다 울렁거리고 이런거 계산하고 따지면서 살아야 하는 상황도 싫고...

IP : 223.38.xxx.2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25.2.16 8:44 AM (175.208.xxx.164)

    사촌이 수십명 되는데 그 자녀들 결혼식, 동창회 단톡방 들어가니 부고, 자녀 결혼식...정작 남 피해주기 싫어서 저는 연락안하고 안받아요. 그렇다고 안할수는 없고..

  • 2. ............
    '25.2.16 9:46 AM (210.95.xxx.227)

    남편분 고쳐질거도 아니고 원글님도 쓰세요.
    성격상 과소비 못하는분이신거 같은데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이라도 본인에게 좋은걸 선물해준다는 심정으로 못해본거 하세요,
    그래야지 화가 좀 가라앉죠.

  • 3.
    '25.2.16 10:19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경조사핑계로 다른곳에 쓰는지 알아보셔요
    초등교사 우리집시누 !
    경조사비 한달에 오십쯤 들어 돈없다고 늘 징징징
    늘 지갑 안들고와서 빌붙어 오죽하면 우리 아들이 고모 진짜 교사맞냐고 ᆢ 우리아들 입학식때 만원짜리 문구세트 사줬어요
    오빠는 용돈아껴 십만원 줬는데 ᆢ

    시아버지 ㅡ시누 친정아버지ㅡ돌아가셨을때 친구 두세명
    총 사십 들어왔어요 ㆍ그 사십도 챙겨갔고 남은 조의금에 백얻어갔어요
    그냥 거지였던거지요

    그래서 전 경조사비 많이 나간다는건 허풍이라 생각해요
    어딘가 돈 나가는곳 있어서 경조사비 핑계대는지 잘 살펴보세요

  • 4. .....
    '25.2.16 10:31 AM (180.69.xxx.152)

    경조사비는 무조건 없어져야 하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제 부모님상에 아무도 안 불렀습니다. 나부터라도 조금씩 노력 중입니다.

  • 5. kk 11
    '25.2.16 11:03 AM (114.204.xxx.203)

    요즘 변하긴 해요
    친한 사이만 연락하고
    40대만 해도 먼 친척은 누군지도 모르고 살아요

  • 6.
    '25.2.16 11:10 AM (223.38.xxx.155)

    돌려받지도 못할 사촌오빠네 자식 결혼축의금 하라고 엄마가 난립니다 난 울애 아직 고딩이고 부모 돌아가심 사촌 볼 일 뭐 있다고 어차피 돌려받을 가능성 거의 없고 울 애가 결혼할지 안할지 한다해도 조촐하게 스몰웨딩 할 꺼구요. 그냥 모른척 넘어가도 될 것 까지 돈 내라 닥달이니 돈 십만원 없어도 그만인데 너무 짜증나요.

  • 7.
    '25.2.16 11:40 AM (106.101.xxx.147)

    주고받는거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이런 맘으로 주고받는 사람이 많다는게 문제죠
    누굴 위한 경조사이고 경조사비인지
    과감히 끊고 받은데랑 맘가는데만 하세요
    큰일안나요

  • 8. ....
    '25.2.16 1:16 PM (223.38.xxx.96)

    원글님 남편과 친정엄마가 이상하네요.
    남편은 과시욕,
    엄마는 자식 돈으로 생색내려는 인정욕구가 있네요
    자식을 무수리로 만들려는 마음도 있고요

  • 9. 안주고
    '25.2.16 1:42 PM (223.39.xxx.217)

    안받으려해요.
    아들도 하나 언제 결혼할 지, 결혼문화가 어떨 지 모르겠고
    남편이나 나나 아이나 사람 일부러 부를 성격도 아니고
    직장에서 단체로 와서 알리는 것 빼면 일부러 알리지도 않아요.
    살아계신 엄마와 시어머니의 장례정도는 기꺼이 가진돈 안에서 치를 거고요. 스트레스 없는 게 더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195 이재명 페이스북 12 .. 2025/02/23 2,085
1678194 가정용 전기그릴 추천해주셔요. 2 질문 2025/02/23 975
1678193 남의 집 기둥 빼오는 거 아니라지만 9 2025/02/23 3,697
1678192 99학번 철학과 나왔다면 14 궁금 2025/02/23 2,857
1678191 봄동 2키로 샀어요!!! 뭐 해먹나요? 13 자~~ 2025/02/23 3,301
1678190 봄동은 삶아 4 보관 2025/02/23 2,495
1678189 슬슬 봄이 가까워 지고 있나... 5 ..... 2025/02/23 2,262
1678188 소변도 대변도 못참아 지고 나올때...무슨과로 가야하나요 8 wm 2025/02/23 3,915
1678187 부동산관련 가장 충격적인 15 ㅗㅎㄹㅇ 2025/02/23 6,541
1678186 지금 아시안컵 경기하는데 재밌어요 4 ㅇㅇ 2025/02/23 1,220
1678185 혹시 망고특가는 없나요? 4 .. 2025/02/23 1,504
1678184 이혼전문변호사가 말하는 남자가 도저히 참치못한 이혼 사유 12 ........ 2025/02/23 8,029
1678183 독수리술도가 5 독수리 2025/02/23 1,951
1678182 신입생 자취방에 짐 올려주고 왔어요 6 이제독립 2025/02/23 2,254
1678181 마라탕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죠 32 마라 2025/02/23 3,706
1678180 9년된 아삭이 고추 장아찌 3 행동 2025/02/23 2,688
1678179 15년된 스타우브와 르쿠르제 버릴까요? 7 딜리쉬 2025/02/23 3,517
1678178 지난 5월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꿈에 나오는데 4 2025/02/23 3,298
1678177 11번가 봄동 핫딜올라왔어요 21 봄동 2025/02/23 3,555
1678176 슬링백 구두에 맨 발로 신으니 나중에 구두 밑창이 갈라지던데.... 1 락포트 슬링.. 2025/02/23 2,444
1678175 서울로 대학 보내면 식구들 다 이사가자고 떼쓰나요? 17 대학생 아들.. 2025/02/23 5,381
1678174 김민석ㅡ이재명이여야 하는 10가지 이유 14 2025/02/23 2,405
1678173 사원들 간의 화합 방법 4 .. 2025/02/23 1,398
1678172 커플들 신혼부부들 평생 부러워하며 살텐데 4 2025/02/23 2,706
1678171 부산 소고기집 추천해주세요 14 부산 2025/02/23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