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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기질투글보니 드는생각

ㅎㅎ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25-02-16 06:22:48

저도 비슷한 사람인데 지인들 친구들 다 시기질투 너무 심해서 입도 뻥끗안하고 

왠만하면 안만나요. 살다가 하다 깨달은 방법이 무조건 나보다 잘났는데 인격도 나보다 좀 나은 사람들하고만 어울리자.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상위 10프로의 스펙이라 누구나 저를 가까이 만나서 저를 시기질투라고 은근히 망하길 빌며 깐죽거린다면 상위 5프로이상에 속하되 인격이 다듬어진 사람들만 

만나기로 필터링을 하는거죠. 그외에는 다 안만나고 혹시 만나더라도 아름다운말만 하다 헤어지고 날씨 먹는거 신변잡기등 극히 표피적인 대화만 하고 얼렁 헤어지면

문제가 덜 합니다.  저보다 높은 스펙의 사람들인데 그냥 인격이 좋고 서로 공통화제가 있다면 만나지고 만나서 다툼이 적습니다.

누굴 만나든 아름다운 이야기만 하고 자기감정을 이야기소재로 삼지 않으면 상처받는 일이 덜합니다. 돈 아파트 애성적 주식등 핫한 주제는 다 언급자체를 안하는 겁니다. 

이렇게 사니 좀 덜 괴롭더라고요.

단지 저보다 높은 스펙인데 그냥 인성이 사악해서 가면쓰고 착한 척 너그러운척

다가와서 제가 뭐하나 염탐하는 인간들도 있는데 그런 인간들은 선배 언니 등등 그런척하는 

시기질투대마왕들이니 걸러야되죠. 저보다 뭐로 보나 좋은 스펙인데도 그냥 제가 잘되는 것 자체가 자기의 실패라고 느껴지는지 은근슬쩍 주변에 자기와 제가 공통으로 아는 사람통해 제 신변을 주시하며 실수하거나 제가 추진하는 일이 안되길 음험하게 기다리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누구에게나

사는건 쉽지 않고 재미있는 건 그 인간은 누적된 사악함의 무게에 지풀에 쓰러져

남편이 갑자기 급살맞고 죽고 끈떨어진 갓 신세가 되더라구요. 세상참 신기하고

누가 알아주든 안알아주든 마음을 곱게 써야 하는 것 같아요.

 

IP : 119.194.xxx.6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6 6:43 AM (1.238.xxx.29)

    염탐을 어떤 식으로 하나요?

  • 2. ㅎㅍ
    '25.2.16 7:05 AM (119.194.xxx.64)

    제 sns다 몰래보고 심지어 공통으로 아는 사람통해 제 근황체크하고 수시로 알아보는데 전혀 관심없는척 만나면 아주 사람좋은 엄마미소짓으며 웃더라고요. 징그럽죠.

  • 3. ..
    '25.2.16 9:42 AM (121.137.xxx.171)

    나보자 스펙이 좋은 사람은 어디서 만나나요? 인력풀 늘리는 방법이라도 있나요? 근데 그들도 자기들보자 낮은 스펙때문에 꺼릴까봐 겁나네요.

  • 4. ...
    '25.2.16 10:29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이번에 모기술(전문)대학?3학년올라가나봐요.50초중반?53?
    저만보면 요즘 배워야한다,낙오된다,머리쓰며 살아야된다더라구요.

    맞는 소리라고 맞장구쳐주니
    언니도 집에 처박혀있지말고 내 밑으로 다녀~하더라구요.

    원까지 다니다만 사람인데 다른 내공을 쌓을련다하니

    그래요,우리나이되면 배우나안배우나 다 똑같다,늙으면 썩을몸..

    참나...어쩌라고?

  • 5. ....
    '25.2.16 10:47 AM (112.167.xxx.79)

    모두 맞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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