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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혼자 다닐 때 맛집들이 찾아지네요

조회수 : 1,749
작성일 : 2025-02-16 00:14:17

오늘은 어쩌다가 전혀 그럴거 같지 않은 동네에 있는 와인 파는 곳에서 와인 두 잔에 파스타 먹고 왔는데요

와인 글라스로 파는 종류가 다양했고 좋은 와인 같은데도 잔으로 얼마 하지 않았어요 g7같은 것도 한 잔에 8천원씩도 파는데...

 

남친이 있던 시절엔 이렇게 힘빼고 편안하면서도 와인 맛있는 곳이 안 찾아졌는데 요샌 잘 찾아지네요 ㅋㅋ 아무래도 남친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제 취향보단 상대방 취향이나 내가 상대방에게 보여주고 싶은 취향에 가려 정작 제가 좋아하는 것은 잘 못 느끼고 오는 느낌

IP : 118.235.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혼자가서
    '25.2.16 1:38 AM (180.228.xxx.184)

    음식에만 집중하니 더 잘 느꼈을수도요. 맛있게 드셔서 행복하셨겠어요. 저도 혼자 조용히 가서 먹고 오고 싶네요.

  • 2.
    '25.2.16 1:45 AM (118.235.xxx.228)

    그런가봐요 음식도 대단한 건 아니었으나 와인이 괜찮아서 다 좋았어요
    낮술이고 동네가 동네인지라 손님도 저뿐..
    댓글님도 곧 그런 조용하고 맛있는 식사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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