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2주째 냉전상태에요

…. 조회수 : 4,275
작성일 : 2025-02-15 23:54:27

결혼 이후부터 지속된 고부갈등으로 다툰지 2주 됐는데 아직 서로 말을 안하고 있는 상태에요. 

이렇게 대화가 단절되면 결국 이혼으로 가게 되겠죠? 이제 중학교 1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있어 20살까지는 참아보려고 합니다. 저도 이제 잘 지내보고픈 생각은 없는데  오늘은 마음이 많이 갑갑하고 힘드네요.

IP : 58.79.xxx.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6 12:05 AM (175.192.xxx.144)

    남편이 부인편이 아니라면 고부갈등이 원인이라면 더 힘들겠어요

  • 2. ...
    '25.2.16 12:06 AM (112.166.xxx.103)

    그 정도로 이혼까지 가면
    세상에 이혼안한 부부가 어디있을..
    전 10개월까지도 말 안해봤어요

  • 3. 그러다
    '25.2.16 12:09 AM (70.106.xxx.95)

    그러다 또 풀리고 그러다 또 노인네 힘빠지면 님이 더 기가 쎄지고

  • 4.
    '25.2.16 12:13 AM (58.79.xxx.64)

    아이가 중간에서 분위기 느끼고 눈치보는 것 같아서 좀 걱정돼요.

  • 5. 부부의세계
    '25.2.16 12:21 AM (61.77.xxx.109)

    그 정도로 이혼 안해요. 냉전이 참 힘들죠? 아이랑 친하게 지내세요. 아무렇지도 않은척 아이랑 맛있는것도 사드시러 나가세요. 지금이 끝이 안보이는 끝이지만 곧 끝날거예요.

  • 6. 경제력
    '25.2.16 12:23 AM (14.50.xxx.208)

    고부갈등이든 집안 대소사든 님이 경제력을 키우면 좀 더 싸움에 우위에 서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에게는 사랑을 많이 전해주세요.

  • 7. 경제력
    '25.2.16 12:39 AM (211.241.xxx.107)

    맞는 말씀
    결혼 생활도 결국 권력 싸움이고
    경제력이 곧 권력이고
    경제력 있으면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수 있죠
    경제력 키우시고 돈 벌어줄 동안 아이 잘 키우겠다 생각하고
    버려도 되겠다 싶을때 버리는 것도 고려하면
    사는게 좀 덜 힘들듯

  • 8. ㅅㅅ
    '25.2.16 1:16 AM (125.138.xxx.173)

    다른거 괜찮으면 시어머니 문제로 .. 부부끼리 싸우지 마세요. 애만 손해나요. 고뷰문제 해결 안나요. 그러려니...

  • 9. 6개월
    '25.2.16 4:21 AM (140.248.xxx.0)

    저는 이혼각오하고 6개월동안 말안하고 시집 거의 가끔만 봐요
    전업이신가요? 경제력 키워서 이혼각오하고 맞서세요

    자다가 꿈에서조차 명절에 시누들조차 친정왔다 집에 가는데 시집애서 집으로 갈 생각 안하는 남편한테 너무 화가 나서 욕하면서 깼네요. 좋게좋게는 없어요. 니 엄마 효도는 너나 하라고 하세요. 나는 내 엄마 챙기갰다고요

  • 10. ㅇㅇ
    '25.2.16 7:57 AM (221.167.xxx.130)

    자녀가 부부들의 갈등으로 마음이 병들고 있습니다.
    결정하세요.
    내 감정이 중요한지.
    아들을 살릴건지....

  • 11. ...
    '25.2.16 9:01 AM (121.153.xxx.164)

    남편이 내편이 아니면 결혼생활이 힘들어져요
    특히 시가쪽은 결정타 부부가 힘들때 서로 버팀목이 돼야
    그나마 힘듦을 이겨내는거지 저렇게 원가족이 우선순위에 두지않고 아내등돌리면 속병생겨서 나중에 큰병돼요
    말안하면 해결이 절대 안되는데 대화를 통해 풀어야지
    그마저도 안되면 이혼생각하고 강하게 나가세요
    방법이 없어요

  • 12. 인간
    '25.2.16 9:39 AM (122.40.xxx.134)

    저도 6개월넘게 투명인간처럼 살아요.
    생활비 못받고있고 지가 가장의 의무를안하니
    저도 시가일은 다 때려쳤어요.
    6개월전 지네 엄마집으로 옮겨라 당분간 떨어져지내자
    했는데 안나가고 지옥을 만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929 추워서 이불 속에 숨어 있어요. 3 ..... 2025/02/19 1,304
1687928 내란당 역사 요약 인용 2025/02/19 222
1687927 결혼관련 조언좀 해주세요 33 후후 2025/02/19 3,317
1687926 스텐 압력밥솥 7 .. 2025/02/19 899
1687925 기숙사 이불 코스트코 플로티나 건조기 사용 괜찮을까요 18 ^^ 2025/02/19 967
1687924 고민정 "이재명, 한동훈·유승민..만나야…이낙연까지&q.. 37 ... 2025/02/19 2,390
1687923 2/19(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2/19 302
1687922 이게 남편 태도 때문에 기분이 조금 나쁜 것 같아요 34 남편 2025/02/19 5,145
1687921 변호인 한심 2025/02/19 375
1687920 서울82님 알려주세요 -지하철 5 dd 2025/02/19 803
1687919 22년전 최양락 코메디인데 보세요 6 ........ 2025/02/19 1,659
1687918 제가 말로만 듣던 녹내장이래요 8 ... 2025/02/19 4,330
1687917 아래 광주맘까페 글 개소리입니다 13 클릭금지 2025/02/19 1,632
1687916 형제들끼리만 만나는 집 있으세요? 23 .... 2025/02/19 3,640
1687915 말로는 공부 못해도 잘살 수 있다고 하면서 15 공부 2025/02/19 2,166
1687914 광주맘카페에 엄청난 글이 올라왔네요. 150 ㅇㅇㅇ 2025/02/19 26,640
1687913 지금 간절기 패딩 사면 3월말까지 입을까요 3 -- 2025/02/19 1,466
1687912 시어머니 잔심부름 ㅠㅠ 11 ㅠㅠ 2025/02/19 3,653
1687911 의대증원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고 하네요 6 2025/02/19 2,406
1687910 남편한테, 맘이 안 열려요 6 ㅇㅇ 2025/02/19 3,067
1687909 비타민D 부족은 주사. 약 . 어떤게 나은가요 12 궁금 2025/02/19 2,358
1687908 오늘 영하 7.7 이네요 2 .. 2025/02/19 3,854
1687907 어젯밤 숙면했어요 8 -.- 2025/02/19 3,314
1687906 베트남면이 선물들어왔는데요. 요리법모르겠어요 9 베트남면요리.. 2025/02/19 806
1687905 이준석 -조선 기자는 cbs 보다 더 심하네요 3 하늘에 2025/02/19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