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끊은 엄마가 대학입결 물음요

기막힘 조회수 : 4,564
작성일 : 2025-02-15 20:16:40

연끊은지 7~8년 되었어요

애 초등 졸업 때 전화가 마지막였으니까요

그전부터 안갔거든요

이번에 아이가 대학 들어가는데

웃기게도 대학 어디 붙었는지가 궁금한가봐요

여동생이 젤 큰 원인 제공자였지만

엄마도 옆에서 재밌어했고

아빠는 우리 살 날 얼마 안남았으니 (헐)

니가 참으라고 하면서 윽박질렀어요

저는 차단해놨는데 남편한테 문자가 온대요

대학 어디 붙었냐고

그게 왜 궁금할까요

여동생이랑 이제 저를 씹을 거리가 떨어졌나봐요

기막혀죽겠어요

정시 세군데 다 붙었는데 말하고싶지 않아요

IP : 118.235.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5 8:18 PM (220.94.xxx.134)

    딸하고는 그래도 손자는 궁금한가보네요

  • 2. 여동생
    '25.2.15 8:19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저한테 반말 찍찍하고 헐뜯는데도
    노인네들이 신경도 안썼어요
    형제간 교통정리 서열정리 안하는 집은 최악이예요

  • 3. 여동생
    '25.2.15 8:20 PM (118.235.xxx.212)

    저한테 반말 찍찍하고 헐뜯는데도
    노인네들이 신경도 안썼어요
    형제간 교통정리 서열정리 안하는 집은 최악이예요

  • 4. ㅇㅇ
    '25.2.15 8:31 PM (23.106.xxx.35) - 삭제된댓글

    흥미로운 주제잖아요
    걔 대학 어디갔지?

  • 5. ㅡㅡㅡㅡ
    '25.2.15 8:41 PM (61.98.xxx.233)

    싸패들이에요?
    남편도 차단하라 하세요.

  • 6.
    '25.2.15 8:44 PM (124.54.xxx.37)

    궁금하면 대입축하금이라도 보내고 물어보등가
    아직도 정신못차렸는지

  • 7. 아빠나
    '25.2.15 8:57 PM (211.234.xxx.49)

    다른형제들은요?
    원인제공은 엄마와 여동생이었다면
    다른식구들은 중재하지도 않았는지.
    그 긴시간동안 외롭고 속상했겠네요.

  • 8. kk 11
    '25.2.15 9:17 PM (114.204.xxx.203)

    남편폰부터 차단 시켜야죠
    번호 지우고요

  • 9. 다른
    '25.2.15 10:03 PM (118.235.xxx.210)

    아들딸들이 있으니 뭐
    저하나쯤은 티도 안날거예요
    다른 식구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언니도 막내도 다들 방관이요
    형부가 좀 아쉬워했어요
    위아래가 없다고
    이젠 더이상 울지않고 마음 편해졌었는데
    기가막혀 죽겠어요

  • 10. 에구
    '25.2.15 10:10 PM (211.234.xxx.21)

    울지마세요.
    온가족이 그랬다니 너무 짠하네요.
    형부야..뭐 한다리 건너 사람이니.소용 없구요.
    그와중에 아이 학교가 다 붙어서 그래도 뿌듯하겠어요.
    내가족보고 살아야죠 뭐.
    행복하세요.
    (근데 여동생은 왜그랬대요? 열등감 인가요?)

  • 11. 윗님
    '25.2.15 10:27 PM (118.235.xxx.122)

    감사합니다
    오늘만 좀 울께요
    연끊고나서 코로나때였나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남편이랑 다녀왔는데요
    절하고 둘이 장례식장을 도망치듯이 나오는데
    글쎄 형부만 따라나오더라구요 허허
    여동생은 열등감도 있고
    가족들이 한명 찝어서 뒷담 심하게하면서
    웃고 즐기는 스탈이었어요
    기분이 나빠서 더이상 친정에 못가겠더라구요

  • 12. 가족들과
    '25.2.15 11:10 PM (211.234.xxx.21)

    결이 다르신것 같아요.
    왜 다 큰 성인들이 한 사람을 괴롭히고 뒷담을 해요.
    가족들 보기 힘든데 어떤 마음으로 할머니의 장례식은 가셨나요.
    저같으면 못갔을겁니다.
    남의 핏줄인 형부가 더 나을지경이니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세월이지나면 가족들이 후회하려나요.
    시간이 약이기를 바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387 저는 프사에 초등 상자 올려도 귀엽던데 40 2025/02/16 2,385
1685386 당근하는 분들 약속진짜 안지키네요. 14 당근 2025/02/16 1,738
1685385 잡탕생선찌게 먹으라고 끓인 엄마 둔 분에게 댓글쓰신 분들에게 6 열받아 2025/02/16 2,217
1685384 머스크는 자녀를 또 낳았다네요 24 ㅇㄹㅎ 2025/02/16 4,854
1685383 김의신 박사 유명하신 분인가요? 7 ㅇㅇ 2025/02/16 1,531
1685382 의대교수 남편 퇴직 고민 39 2025/02/16 7,951
1685381 대구 vs 부산 차이점.. 10 그냥 2025/02/16 1,772
1685380 상속세 기존안 왜 통과 안된건가요? 5 .. 2025/02/16 1,278
1685379 불경기 실감이네요 80 ........ 2025/02/16 20,347
1685378 크리스마스 트리는 누가 치우나 8 해삐 2025/02/16 1,306
1685377 배용준 30억 기부도 했네요 41 ... 2025/02/16 5,565
1685376 초등 돌보미 시급문의 6 2025/02/16 1,246
1685375 서울에서 버스탈때 카드한번만찍나요 13 궁금 2025/02/16 1,831
1685374 그냥 돈을 뿌리고 다니는구나 10 아효ㄷㅅㅇ 2025/02/16 4,458
1685373 보편적상식이란 게 있는데 3 인간이라면 2025/02/16 776
1685372 목이아파 목소리가 안나와요 1 목감기 2025/02/16 611
1685371 지인에게 감동했어요 20 2025/02/16 5,653
1685370 스타킹 비너스 or비비안 ? 1 비너스 2025/02/16 638
1685369 봉지욱- 국힘 내부비밀 보고서도 함께 공개 하겠습니다. 10 000 2025/02/16 2,398
1685368 지금 취업시장은 거의 IMF급임 10 ... 2025/02/16 3,839
1685367 전광훈의 13개 사업장 10 결국돈이구나.. 2025/02/16 2,134
1685366 예비대학생 아이패드 살려는데 도움 좀 12 문과남자 2025/02/16 1,102
1685365 달고나가 달지가 않아요 4 달고 2025/02/16 720
1685364 홍장원 ‘45년 지기’ 홍창성 교수가 쓴 글 14 ,, 2025/02/16 4,179
1685363 당근 거래 거절 했어요 11 오늘 2025/02/16 3,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