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그런지
자꾸만 예전에 상처 받았던 기억들이
맘 속 저 너머에 있다가
자꾸만 하나씩 떠올라요.
그리고 오래전 일들을 떠올리며
맘아파하고 분노하고 그러네요.
진짜 왜 이러는지.
30대초반 큰아이 유치원생일때
애엄마들이 저 하나 두고
왕따에 대놓고 무시하고 그랬던 기억들이..
그 얼굴들과 말들이 자꾸만 떠올라요.
제가 성격이 좀 순둥한 편이고..(죄송..)
공부했던 시간들이 길어서
그런 드세고 이기적인.. 사람들을 한꺼번에 겪고는
그 뒤로 몇 년은 사람도 아예 안만나고
당시 남편이 제게 상담을 권유했을정도였는데.
지금도 그 때 닮은 얼굴들과 체형의 여자에게 거부감 느끼고요.
오늘도 갑자기 그 얼굴이 생각나서
미운 감정이 떠오르는데..
맘이 참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