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보수성향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북한군 개입설 등 음모론을 담은 신문과 전단물이 대량 배포됐다.
한 전단지에는 '5·18 진실폭로'라며 "북한 개입 내란, 폭동" "5·18 가짜유공자 명단" 등 내용이 담겼다.
또 '5·18은 DJ세력·북이 주도한 내란'을 1면 머리기사로 실은 스카이데일리 신문도 무료로 다량 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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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들이 계엄 군인 손에 죽어나갔죠
광주 시민의 피가 강처럼 흘렀어요
집에 가던 청각장애인 초등학생이 군인이 휘갈긴 총에 죽었습니다
어깨 위가 없어 이름표로 시체를 찾은 중학생도 있었구요
천벌을 받아라, 미친 인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