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세상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나요?

... 조회수 : 3,987
작성일 : 2025-02-15 17:17:30

어려서는 세상 사는게 그리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세상 사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남들보다 모든 일에 더 버거워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늙으니 부모님 아프신거 나는 어떻게 살까하는 생각 어떻게 죽을까 그런데 왜 이리 세상 것에 연연할까 처음부터 끝까지 걱정이에요 

인생은 외롭고 쓸쓸하고 힘겹네요

건강 자식 부모 돈 어떤게 젤 문제셨어요?

님들은 어떻게 어려운 일들을 이겨내셨는지 경험 공유해주세요

IP : 118.220.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jvivi
    '25.2.15 5:18 PM (49.169.xxx.2)

    신앙....

  • 2. ㅇㅇ
    '25.2.15 5:23 PM (59.10.xxx.58)

    절대 극복 못하고요. 정신과약도 먹고 소소한 즐거움 찾으려고 합니다

  • 3. ...
    '25.2.15 5:24 PM (175.192.xxx.144)

    내가 큰병 진단받았을때요
    내자신 아픈거보다 더 큰일이 있을까요

  • 4. 늙으신
    '25.2.15 5:28 PM (121.165.xxx.112)

    부모 편찮으신 건 그래도 늙으셨으니까..
    늙어가는 남편이 갑자기 아프니 세상이 무너집디다.
    남편에게 크게 의지하고 살았던 것도 아니었고
    나 잘난 맛에 살았는데
    뒷통수 세게 맞은 느낌이네요

  • 5. ...
    '25.2.15 5:40 PM (58.143.xxx.196)

    언젠가 아이가 엄마는 뭐가 사장 슬프냐고 묻는데
    함참 생각을 해보니 사람과의 헤어짐이더라구요
    친구들 내가좋아하는 부류와의 헤어짐
    선생님들 직장동료 친구 계속 연결안되고
    보고싶어도 못보고
    특히 할머니가 계속 아프시니 마음속으로 준비도
    심장 떨리고 부모님 이 먼저간분 보면 그 슬픔
    이겨내야하는구나 싶고 준비해야할 나이에
    들너서니 마음편하지만은 않네요

  • 6. 저는
    '25.2.15 5:41 PM (1.216.xxx.51)

    지금 외로움요
    그게 힘드네요

  • 7. 111
    '25.2.15 5:43 PM (113.192.xxx.21)

    진짜 살아가는게 견디는거 인듯
    하루하루 잘 버티는거에요
    저역시 지금 당장 죽어도 나쁘지 않아요
    이나이 되도록 살아보니 희노애락도 다 느껴보고
    어릴때 처럼 경험 안해본것도 없으니
    하루가 지루해요
    자살할 용기는없고 그냥 오늘을 삽니다
    단 운동하고 책읽고 그냥 살아내는건데
    님도 인생이 주옥?(순화) 같구나 생각하시고
    오늘도 잘 버텨내길 본인만의 노하우로요

  • 8.
    '25.2.15 6:04 PM (175.197.xxx.81)

    가족과의 사별이죠

  • 9. ㅁㅁ
    '25.2.15 6:0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인생에 날벼락 맞았을때죠
    가장의 사별
    한집안에 인생이 꼬여버립니다

  • 10. ㅇㅇ
    '25.2.15 6:27 PM (182.221.xxx.82)

    두번째 암진단 받은때요
    버티니 지금 잘살고있네요

  • 11. kk 11
    '25.2.15 6:39 PM (114.204.xxx.203)

    멘탈이 약해서 큰일 때마다 너무 힘듬
    안정제 먹고 견뎌요

  • 12. ..
    '25.2.16 6:47 PM (220.71.xxx.5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잘못되었을때..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928 오세훈시장이 대선 나가려고 토허제를 풀었다는데 11 ... 2025/02/16 2,843
1676927 검찰이 김건희 기소하지 않는 건 망명 타협중이라는데요 15 2025/02/16 5,176
1676926 서부지법에 이어 이제는 헌법재판관(문형배) 집앞에서까지 시위한다.. 9 ... 2025/02/16 1,787
1676925 욕심조절이 안되는 여자가 대통옆자리 앉아서 망친나라 ㅇㅇㅇ 2025/02/16 968
1676924 허은아 이준석 저격 페북/펌 jpg 7 2025/02/16 3,012
1676923 이혼하신분들 여쭤볼께요. 5 his 2025/02/16 3,911
1676922 청바지 옷장보관 어떻게 하세요. 7 대청소중 2025/02/16 2,128
1676921 제가 지인한테 섭섭한데요 3 음음 2025/02/16 2,962
1676920 청소아줌마가 양갱먹은 썰 25 2025/02/16 8,177
1676919 영훈초, 선덕고 전부 강북이잖아요 9 .. 2025/02/16 3,001
1676918 제가만든 수육 맛이 특이해요 3 2025/02/16 1,849
1676917 극우세력의 본질 = 독재에 대한 향수, 추종 6 ㅇㅇ 2025/02/16 805
1676916 신봉선하고 쌍봉댁하고 1 ........ 2025/02/16 1,976
1676915 과카몰레와 차즈키소스 2 @@ 2025/02/16 1,294
1676914 세화, 휘문 이과에서 중간 정도면 대학은 어느정도를 가나요? 9 궁금 2025/02/16 3,224
1676913 업비트 수수료 문의 코린이 2025/02/16 1,688
1676912 손주 돌선물 사기 10 ,,, 2025/02/16 3,400
1676911 여론조사 여기서 해볼까요? 16 ........ 2025/02/16 1,284
1676910 금간 유리병 어떻게 버려요? 8 .. 2025/02/16 2,174
1676909 요즘 무생채 해드세요. 6 .. 2025/02/16 4,024
1676908 "대통령실 직원명단 공개해야"...참여연대 등.. 6 .... 2025/02/16 2,130
1676907 대딩딸이 1 ... 2025/02/16 1,353
1676906 하루에 머리 두번 감는 분 있으세요? 3 .. 2025/02/16 2,373
1676905 고관절 골절시 어떻게 해야하나요 9 2025/02/16 2,318
1676904 윤석열 정치풍자 드라마 넘 웃겨요 3 ㅇㅇ 2025/02/16 2,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