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나요?

... 조회수 : 3,446
작성일 : 2025-02-15 17:17:30

어려서는 세상 사는게 그리 힘들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세상 사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남들보다 모든 일에 더 버거워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늙으니 부모님 아프신거 나는 어떻게 살까하는 생각 어떻게 죽을까 그런데 왜 이리 세상 것에 연연할까 처음부터 끝까지 걱정이에요 

인생은 외롭고 쓸쓸하고 힘겹네요

건강 자식 부모 돈 어떤게 젤 문제셨어요?

님들은 어떻게 어려운 일들을 이겨내셨는지 경험 공유해주세요

IP : 118.220.xxx.10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jvivi
    '25.2.15 5:18 PM (49.169.xxx.2)

    신앙....

  • 2. ㅇㅇ
    '25.2.15 5:23 PM (59.10.xxx.58)

    절대 극복 못하고요. 정신과약도 먹고 소소한 즐거움 찾으려고 합니다

  • 3. ...
    '25.2.15 5:24 PM (175.192.xxx.144)

    내가 큰병 진단받았을때요
    내자신 아픈거보다 더 큰일이 있을까요

  • 4. 늙으신
    '25.2.15 5:28 PM (121.165.xxx.112)

    부모 편찮으신 건 그래도 늙으셨으니까..
    늙어가는 남편이 갑자기 아프니 세상이 무너집디다.
    남편에게 크게 의지하고 살았던 것도 아니었고
    나 잘난 맛에 살았는데
    뒷통수 세게 맞은 느낌이네요

  • 5. ...
    '25.2.15 5:40 PM (58.143.xxx.196)

    언젠가 아이가 엄마는 뭐가 사장 슬프냐고 묻는데
    함참 생각을 해보니 사람과의 헤어짐이더라구요
    친구들 내가좋아하는 부류와의 헤어짐
    선생님들 직장동료 친구 계속 연결안되고
    보고싶어도 못보고
    특히 할머니가 계속 아프시니 마음속으로 준비도
    심장 떨리고 부모님 이 먼저간분 보면 그 슬픔
    이겨내야하는구나 싶고 준비해야할 나이에
    들너서니 마음편하지만은 않네요

  • 6. 저는
    '25.2.15 5:41 PM (1.216.xxx.51)

    지금 외로움요
    그게 힘드네요

  • 7. 111
    '25.2.15 5:43 PM (113.192.xxx.21)

    진짜 살아가는게 견디는거 인듯
    하루하루 잘 버티는거에요
    저역시 지금 당장 죽어도 나쁘지 않아요
    이나이 되도록 살아보니 희노애락도 다 느껴보고
    어릴때 처럼 경험 안해본것도 없으니
    하루가 지루해요
    자살할 용기는없고 그냥 오늘을 삽니다
    단 운동하고 책읽고 그냥 살아내는건데
    님도 인생이 주옥?(순화) 같구나 생각하시고
    오늘도 잘 버텨내길 본인만의 노하우로요

  • 8.
    '25.2.15 6:04 PM (175.197.xxx.81)

    가족과의 사별이죠

  • 9. ㅁㅁ
    '25.2.15 6:0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인생에 날벼락 맞았을때죠
    가장의 사별
    한집안에 인생이 꼬여버립니다

  • 10. ㅇㅇ
    '25.2.15 6:27 PM (182.221.xxx.82)

    두번째 암진단 받은때요
    버티니 지금 잘살고있네요

  • 11. kk 11
    '25.2.15 6:39 PM (114.204.xxx.203)

    멘탈이 약해서 큰일 때마다 너무 힘듬
    안정제 먹고 견뎌요

  • 12. ..
    '25.2.16 6:47 PM (220.71.xxx.5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잘못되었을때..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384 머스크는 자녀를 또 낳았다네요 24 ㅇㄹㅎ 2025/02/16 4,854
1685383 김의신 박사 유명하신 분인가요? 7 ㅇㅇ 2025/02/16 1,531
1685382 의대교수 남편 퇴직 고민 39 2025/02/16 7,950
1685381 대구 vs 부산 차이점.. 10 그냥 2025/02/16 1,770
1685380 상속세 기존안 왜 통과 안된건가요? 5 .. 2025/02/16 1,278
1685379 불경기 실감이네요 80 ........ 2025/02/16 20,347
1685378 크리스마스 트리는 누가 치우나 8 해삐 2025/02/16 1,306
1685377 배용준 30억 기부도 했네요 41 ... 2025/02/16 5,565
1685376 초등 돌보미 시급문의 6 2025/02/16 1,246
1685375 서울에서 버스탈때 카드한번만찍나요 13 궁금 2025/02/16 1,831
1685374 그냥 돈을 뿌리고 다니는구나 10 아효ㄷㅅㅇ 2025/02/16 4,458
1685373 보편적상식이란 게 있는데 3 인간이라면 2025/02/16 776
1685372 목이아파 목소리가 안나와요 1 목감기 2025/02/16 611
1685371 지인에게 감동했어요 20 2025/02/16 5,653
1685370 스타킹 비너스 or비비안 ? 1 비너스 2025/02/16 638
1685369 봉지욱- 국힘 내부비밀 보고서도 함께 공개 하겠습니다. 10 000 2025/02/16 2,398
1685368 지금 취업시장은 거의 IMF급임 10 ... 2025/02/16 3,838
1685367 전광훈의 13개 사업장 10 결국돈이구나.. 2025/02/16 2,134
1685366 예비대학생 아이패드 살려는데 도움 좀 12 문과남자 2025/02/16 1,102
1685365 달고나가 달지가 않아요 4 달고 2025/02/16 720
1685364 홍장원 ‘45년 지기’ 홍창성 교수가 쓴 글 14 ,, 2025/02/16 4,179
1685363 당근 거래 거절 했어요 11 오늘 2025/02/16 3,981
1685362 명품백 추천 16 이제 곧 6.. 2025/02/16 2,285
1685361 친정엄마들은 금을 며느리or딸 누구에게 주나요? 32 ..... 2025/02/16 4,658
1685360 사회생활 하시는분 요즘 다니는 회사 어떤가요? 9 ... 2025/02/16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