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서 자식공부 이야기 안하려면 어떻게?

방법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25-02-15 16:44:13

만나는 사람들 대부분 아이 어릴때 아이로 인해 만난 엄마들이에요. 아이들은 이제 고등입학하고요.

 

아이 공부에 안달복달 안하고 싶은데

엄마들 만나면 다들 공부이야기에요. 잘 한다고 등급까지 까는 엄마들도 있고요. 저는 이제 듣기도 싫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거든요. 애가 공부로 성공할것 같지 않기도 해서요 ㅠㅠ 

 

어떤 모임에서는 민감한 성적은 아예 안꺼낸다고 엄마들 자신이야기 취미 관심사 이런거한다는데.. 어떻게 하면 가능한건가요? 공부 이야기만 빼면 다들 괜찮은 사람들이거든요. 제가 " 우리 공부얘기는 빼고 해자"~라고 이야기해볼까요???

IP : 39.119.xxx.1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5 4:45 PM (118.235.xxx.21)

    다른 엄마들은 그 얘기 하고 싶어서 모임에 나올꺼예요

  • 2. . .
    '25.2.15 4:50 PM (175.119.xxx.68)

    모임이 없어 모르는데
    자식공부 이야기가 서로 자식 성적 자랑하는 건가요
    전 모임 있다면 우리 애는 눈뜨고 방 불 끌때까지 게임밖에 안 한다고 그런 이야기밖에 할게 없을거 같아요

  • 3. ...
    '25.2.15 4:51 PM (121.189.xxx.114)

    취미모임 아닌 이상 어려울거 같아요..

  • 4. ....
    '25.2.15 4:53 PM (114.200.xxx.129)

    그냥 생각을 해봐도 원글님이 개인적으로 알던 관계도 아니고 아이떄문에 알던 관계이니까
    그런이야기가 나올수 밖에 없죠 ...

  • 5. 정보도
    '25.2.15 4:53 PM (121.133.xxx.125)

    얻을겸 오는데
    그럼 왜 만나겠어요.

    모임을 바꾸셔야지요.
    전 애들 다 키웠는데
    공부 얘기 안하거든요.

    대화하고 싶음 모임엘 들어가시던지
    매력있는 사람이 되시던지요.

  • 6. 짜증나게해서
    '25.2.15 4:54 PM (1.236.xxx.114)

    건물이나 작은거 일찍 증여해서
    월세나 받고살게해야지 뭐 공부 안하는데 어쩌겠어
    농담인듯 진담인듯 얘기했어요

  • 7. ...
    '25.2.15 4:58 PM (1.177.xxx.84)

    아이들로 인해 만난 사이니 아이 이야기를 뺄 수가 없겠네요.
    글을 보니 아이 말고 우리 이야기를 하자고 해도 뭔가 공통된게 없을 듯한 분위기고...
    아이 공부 이야기 할땐 안보이는 손으로 귀를 막고 있든지 아님 모임에 안가나는게....

  • 8. . .
    '25.2.15 4:58 PM (182.220.xxx.5)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새요. 따로 보거나.
    그 모임은 안돼요.

  • 9. . .
    '25.2.15 5:01 PM (219.255.xxx.142)

    다른 엄마들은 그 얘기 하고 싶어서 모임에 나올꺼예요 222222

    다른 사람들을 만나셔요.

  • 10. .....
    '25.2.15 5:01 PM (106.101.xxx.46)

    자식 공부 얘기면 뭐 제 고모는 손녀딸 초등때부터 공부 잘한다, 과고 들어가서 대치동으로 학원 다닌다를 만날 때마다 얘기했어요.

    이번에 성대 수시로 합격했고 내일 온다는데 뭐라고 또 자랑할지 궁금합니다.

    고모 손주가 4명인대 걔 이름만 하도 자랑해서 알지 나머진 이름도 몰라요. 얘기도 안 하고....

  • 11. ……
    '25.2.15 5:01 PM (118.235.xxx.190)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
    취미랑 관심사가 온통 애들일텐데 그게 안되죠

  • 12.
    '25.2.15 5:01 PM (222.106.xxx.181)

    만남의 시작이 자녀라 지금은 어쩔 수 없을거 같아요
    '나'로 시작된 다른 만남을 가지시는게 답일 듯요

  • 13. ....
    '25.2.15 5:02 PM (114.200.xxx.129)

    저희 엄마 보니까 엄마 동네 친구들도 그렇고 그냥 개인적으로 아니까 엄마 이야기만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엄마가 저희 키우던 시절에도 생각해보면 그렇구요
    설사 노는자리에서 하고 싶어도 자식들 나이가 다 제각각이니까 공통적으로 할수 있는 이야기도 없구요. 그냥 원글님이 개인적으로 친구들을 만들어야죠
    그냥 서로가 개인사 공감도하고 사적으로 아는 관계라면 애들 이야기 빼고도 할게 많죠

  • 14. 저는
    '25.2.15 5:19 PM (180.228.xxx.184)

    유치원 모임 엄마들 만날때 아예 앉자마자 공부얘기하지마. 애 공부땜에 스트레스 만빵인데 이런자리에서까지 스트레스 받기 싫다고 했어요. 거기 모임이 절반은 완전 공부 잘하고 절반은 공부로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었어서 제편이 50프로여서 그런거지 다들 그래그래 우리끼리 재밌게 놀자고해서 뭐 맛있다. 어디서 뭐 시켰는데 괜찮더라. 나 옷 샀다 뭐 사고 싶다 등 여자들 수다 떨었어요.

  • 15. 저는
    '25.2.15 5:20 PM (180.228.xxx.184)

    부작용은 거기 사람들 만나고 오면 마켓컬리에서 이것저것 막 시켜요. 땅콩쨈 뭐가 좋다. 사과랑 먹음 맛있다. 치즈는 어디꺼가 맛있다. 아이스크림이며 국이며 ㅎㅎㅎ 막 사고 있는 절 발견하게 됩니다.

  • 16. 서서히 거리두기
    '25.2.15 5:23 PM (223.39.xxx.201)

    공감대 형성이 안돼면 거리 두고 안 만나는 수 밖에…

  • 17. ...
    '25.2.15 5:31 PM (58.140.xxx.145)

    그얘기하고싶어서 나오는 사람들일꺼예요

  • 18.
    '25.2.15 5:32 PM (223.39.xxx.201) - 삭제된댓글

    동네엄마 자기딸내미 게으르네…책 한자를 안 보네…문제집 꽂혀 있는거 보면 푼게 없네…하면서 웬수라고 부르고 모임에 와서 자기 딸 욕하고 쟤때문에 내가 제명에 못 산다고 하소연하소연 해서 모임 엄마들이 그 소리 다 들어주고 위로하며 만났는데 그집 딸내미 서울대 갔어요. ㅡㅡ 다들 벙 쪄서…
    모임에 와서 저딴소리 안 하고 가만 있었으면 다들 축하해 줬을텐데 말이죠.
    애 서울대 간거 말고도 차를 바꾼다고 경차 추천해 달라고 사람들한테 이것저것 물어 봐서 뭐가 가성비 좋다 괜찮다 하며 모임 사람들이 알려줬는데 벤츠 뽑아 가지고 타고 나오더라구요.
    그 다음부터 걔 빼고 만나요.

  • 19. .....
    '25.2.15 5:38 PM (223.38.xxx.248)

    다른 엄마들은 그 얘기 하고 싶어서 모임에 나올꺼예요 333
    다른 사람들을 만나셔요
    저도 그래서 아이엄마들 모임 안나가요

  • 20. 저도
    '25.2.15 5:48 PM (182.219.xxx.35)

    자모모임 있는데 아이들 공부 학원얘기만ㅠㅠ
    싫지만 정보도 얻고 도움이 되기도 하니 그냥 만나요.

  • 21. ,,,
    '25.2.15 5:49 PM (118.235.xxx.176)

    애초에 애엄마들 모임이어서 힘들죠 다른 엄마들은 정보 얻으러 오고 자식 자랑 하고 싶어서 오는 모임인데 이제와서 취미 모임처럼 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애들 고등 되고 입시 치르면 관계 끊는 사람들이 많죠

  • 22. 그시절
    '25.2.15 5:51 PM (121.144.xxx.108)

    공부 얘기하고 애들 대학교 따로가고 하면 덜하게되더군요.나중엔 가끔 직장얘기 결혼얘기 그리 되겠죠

  • 23.
    '25.2.15 7:2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최대한 만나는 횟수 시간을 줄이면 좀 덜해요

  • 24. 00
    '25.2.16 3:31 AM (59.7.xxx.226)

    4명이 초등학부모로 만나 20살 지금까지 만나는데
    고2-3쯤 어느 타이밍에서 제가 금기어로 정했어요. ^^;;
    정보교류는 넘어가는데 자랑 투정 길게 할때쯤 누구 한명이
    “ 우리 금기어 정했지? 할려면 커피 케잌 계산하는거다~~”
    하면 다들 입 다물던지 정 못 다물땐 케잌 커피 마시면서 들어줘요
    그런데 먹으면서 들으니 들을만 하더라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384 여러분 미장 제가 들어가요 18 ㅎㅎ 10:41:49 2,641
1688383 홍가리비가 국물내기로도 좋나요? 5 가리비 10:40:01 442
1688382 마은혁 판사 임용건은 요즘 잠잠하네요 9 근데 10:38:17 1,567
1688381 당근 거래 초보입니다 6 10:38:02 608
1688380 아나운서 누구 괜찮아보여요? 5 방송 10:36:05 972
1688379 글 좀 찾아주세요^^; 2 ** 10:34:52 309
1688378 주식 어떤 사람이 더 머리 좋은 걸까요? 16 ... 10:32:29 1,691
1688377 집보다 나가서 마시는 커피가 맛있나요 18 ㄱㄱ 10:32:22 2,521
1688376 이혼숙려캠프 집청소 상태 19 집안 10:30:58 4,175
1688375 혹시 보험설계사분계신가요? 3 보린이 10:28:36 532
1688374 전업이 인정받는법? 27 궁금 10:27:46 2,057
1688373 윤석열 “이재명은 비상대권 조치 필요”…정적 제거용 계엄 16 0000 10:25:39 1,130
1688372 파래로 전 부쳐보세요 18 ᆢᆢ 10:17:15 2,298
1688371 외국인 며느리를 보게 되었어요 11 엄마 10:16:57 6,409
1688370 저에게 상처줬던 사람은 꼭 잘 안돼요 17 ... 10:15:07 2,238
1688369 전 반대로 구축이 편하네요 7 ㅇㅇㅇㅇ 10:14:59 1,954
1688368 운동 앱 추천부탁드립니다, 만보앱은 뭐가 좋나요 3 여러가지라서.. 10:13:21 376
1688367 걷기운동 몇분정도 하세요? 11 시간 10:11:59 1,599
1688366 무생채 어떻게 절이는게 맛있나요? 20 스마일 10:07:52 2,313
1688365 그날 헬기가 계획대로 떴다면, 계엄 해제 못할 뻔했다 9 ㅇㅇ 10:07:31 1,370
1688364 영화 위키드 초록얼굴 질문있어요 6 초록 10:04:16 646
1688363 대문에 여고 선생님에 대한 소소한 반론 21 흠흠 10:02:55 1,699
1688362 여수 여행 급 떠나는데, 맛집 아실까요? 15 콩콩 10:02:29 1,070
1688361 대장내시경 전에 8 ... 10:00:51 654
1688360 40대중반 이후에 개명하신 분 계신가요? 제발 조언 좀 8 000 09:54:05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