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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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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법을 이용해 돈을 더 받으려고 하는 직원?

.. 조회수 : 719
작성일 : 2025-02-15 14:19:36

교통비가 비싸서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나라에 살고 있고,  

한국 식당에서 일하는데 사장도 직원도 모두 한국인 입니다. 

제일 처음 한 번만 한 달 정기권 영수증을 제출하고,

다음부터는 영수증을 내지 않아도 한 달 정기권 금액이 월급에 포함 돼서 나옵니다.

 

남편은 회사원이라서 그런지 석달 정기권을 끊고 석달 마다 영수증을 제출 해야 합니다.

 

매일 출근이 아닌 일주일에 한두번 나오는 직원이 정기권 교통비를 받아 간 것이 문제가 되어서 ,  요즈음엔 출근카드에  왕복 교통비랑 정기권 금액을 이름 옆에 적어놓습니다. 

 

직원들끼리 일상 생활 얘기를 하다가 한 직원이 1월 말에 이사했다고 얘기를 했어요.  

근데  출근 카드를 찍으려고 출근카드 내꺼 찾으려고 보니, 이사한 직원 출근 카드에 적힌 정기권 금액은 이사하기 전 금액으로 적혀 있었어요.. 

내가 어떻게 아냐하면, 이사했다는 직원이 저와 같은 라인의 전절을 탑니다.. 저는 도시 경계를 넘어 가기 때문에 비싼데,

고 직원은 도시 안이여서 십 만원이 넘지 않아요.

근데, 출근카드에 적혀있는 금액은 150,000원 정도 입니다.

 

이걸 사장님에게 얘기를 해야 되나요 아님 모르고 넘어 가야 되나요?

모르고 넘어가 자기에는 제 양심이 허락하지 않고,

그 직원이 약아서 제가 싫어하는 것도 있긴 있어요.

50,000원 커다면 크고 작다면 적지만 어떻게 해야 될까요?

 

남편에게 말하니 니가 돈 주는 것도 아닌데 니가 왜 나서냐고 합니다.. 그냥 가만 있어야 될까요?

IP : 49.109.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25.2.15 3:46 PM (112.145.xxx.137)

    말하고 싶어서 목구멍까지 차오르시겠지만..
    그냥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말해봤자 좋은 상황 하나도 없을텐데요
    아니면 익명으로~~

  • 2. 그냥
    '25.2.15 3:47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남편분 의견처럼 가만히 있는 것 추천요.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건 나나 내 가족이 비양심적인 일을 했을 때의 문제죠. 미국 사람들은 하물며 내 가족의 그런 행위에 양심이 발동하지도 않더라구요. 그 당사자의 문제이자 그가 알아서 책임질 문제라 생각하고 끼어들어서 먼저 고발하지는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하물며 직장 동료라면 나라는 바운더리와는 동떨어진 타인이므로 모른 척 하시는 게 맞다고 봐요. 원글님 그런 거 감사하고 관리하는 거 아니라면요.

  • 3. 양심
    '25.2.15 3:49 PM (121.147.xxx.48)

    남편분 의견처럼 가만히 있는 것 추천요.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는 건 나나 내 가족이 비양심적인 일을 했을 때의 문제죠. 미국 사람들은 하물며 내 가족의 그런 행위에 양심이 발동하지도 않더라구요. 그 당사자의 문제이자 그가 알아서 책임질 문제라 생각하고 끼어들어서 먼저 고발하지는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하물며 직장 동료라면 나라는 바운더리와는 동떨어진 타인이므로 모른 척 하시는 게 맞다고 봐요. 원글님 업무가 그런 거 감사하고 관리하는 거 아니라면요.

  • 4. ,,
    '25.2.15 5:24 PM (1.229.xxx.73)

    님 돈 빼앗는 것 아니니

  • 5. 다음애
    '25.2.15 9:04 PM (140.248.xxx.0)

    사장님 지나가살 때 그 직원에게 ㅇㅇ씨 이사해서 이제 교통비 5만원 줄었겠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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