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사람들은 왜 그렇게 강남강남하는 거예요?

강남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25-02-15 12:00:40

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한국 실정을 몰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한국 사람들이 강남강남하는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언니가 강남 한 복판에 살아서

한국에가면 강남에 머무는데

공기 나쁘고..사람이 많으니 복잡하고 정신없고 .. 차 엄청 막히고 하던데요

한국도 발전해서 다른곳들도  살기 편한 곳들도 많은것 같은데요

그런데 뭐가 그렇게 특별히 좋길래

많은 사람들이 강남입성이 목표이고

집값이 말도 안되게 비싼건가요?

이렇게 특정지역이 지나치게 차별화 되어있는 현상을

다른나라에서는 못본것 같아서요

일자리가 강남에 몰려있는것과 좋은 입시학원들이 몰려있다고해도

너무 지나치게 집값도 비싸고 강남살이가 모두의 선망의 대상인것 같아서

평소에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한번 물어봅니다

 

IP : 184.145.xxx.22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5 12:03 PM (183.102.xxx.152)

    미국도 뉴욕뉴욕 하지 않나요?
    인구 복작이며 비싼 물가 집값 월세값...
    비슷한 현상 아닐까요?
    저도 강남이 왜 비싼지 이해는 안가지만...

  • 2.
    '25.2.15 12:03 PM (220.94.xxx.134)

    어디사시는지 모르지만 그나라도 부촌과 학원가 학군좋은곳은 있지않나요? 그곳이 강남이예요

  • 3.
    '25.2.15 12:04 PM (220.94.xxx.134)

    예를 들어 la 베버리힐즈처럼

  • 4. ....
    '25.2.15 12:04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한국사람 우루루 성향동 한몫하는듯... 허니버터칩 몽벨구스같은...

  • 5. 오로지
    '25.2.15 12:05 PM (125.138.xxx.57)

    재테크 개념이죠
    옛날과달리 사는 인프라는 강북이나 수도권이나 거시서거기

  • 6.
    '25.2.15 12:05 PM (114.206.xxx.112)

    아니 모든 나라에서 가장 부촌이고 가장 좋은 샵과 물건이 몰리는 선망의 지역이 있어요 ㅎㅎ

  • 7. ...
    '25.2.15 12:05 PM (175.124.xxx.116)

    외국도 부촌, 빈민촌 다 있잖아요.
    잘 사는 동네에 내가 산다 하는 난 선택 받았다 하는 선민의식,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 속으로는 계급 나눔 뭐 그런거죠.

  • 8. ...
    '25.2.15 12:06 PM (1.237.xxx.240)

    강남 집값이 계속 올라가서 그런거죠
    문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사업소득 근로소득과는 비교도 안되게 올라 버렸거든요
    이후 온국민이 부동산에 몰빵하고 부동산 계급이 생기고 강남 아파트가 최상위 계급처럼 된 것...

  • 9. .....
    '25.2.15 12:06 PM (58.123.xxx.102)

    결혼 후 23년차 살고 있어요. 그냥 어딜가도 다 엇비슷 할 거 같긴 해요.
    걸어서 강남역 고터 예당 다 커버되서 편한데 실상 공기는 당연히 안 좋고 차가 엄청 막히네요.

  • 10. 성향인듯
    '25.2.15 12:07 PM (58.234.xxx.21)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들처럼 한적한 곳에
    집 이쁘게 가꾸고 고치며 사는걸
    별로 안좋아해요
    한번쯤 꿈꾸는 로망일뿐 오히려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라고 생각하죠

    대신 주변 환경이 어떻든 최신식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갖춘 주택과
    편리한 인프라누리는걸
    가치 있게 생각해요
    그래서 새아파트 강남에 목메는거 같아요

  • 11.
    '25.2.15 12:11 PM (114.206.xxx.112)

    다른 동네 살아보면 알아요
    에스프레소바, 스시집, 프렌치 비스트로 이런거 먹으려면 한참 차타고 나가야 되고 세탁소도 좋은데가 없고 과일 고기도 좋은거 파는데가 없어요. 케이크 사려면 또 차타고 나가거나 아티제 정도에 만족해야함

  • 12. 사실
    '25.2.15 12:12 PM (223.38.xxx.178)

    사실 살기에는 강북쪽이 좋은것 같아요.
    시야가 일단 강남보다 편해요.
    외곽지역도 요즘에
    한동네에 스타벅스 3개 4개 5개씩 있고
    다른 프렌차이즈 커피숍들도 걸음걸음마다 늘어서 있고
    옛날 외곽 이미지가 아니에요.

  • 13. 우리나라는
    '25.2.15 12:13 PM (112.186.xxx.86)

    뭐든 서울에 다 몰려있고 그중 노른자가 강남이잖아요.

    지방 싫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ㅎㅎ

  • 14. 외국도 그래요
    '25.2.15 12:24 PM (223.38.xxx.161)

    캐나다도 그래요
    부촌 집값은 넘사벽이던데요
    웨스트 밴쿠버는 10여년전에도 이미 당시 넘사벽 가격이었음
    거기도 지역별 집값 편차가 심했어요

    미국도 최근 불났던 부촌 지역은 1000만불 넘는 집들도 다수 있었죠

    대도시에 누구나 살고 싶어하고 학군도 좋고
    고루 다 갖춘 지역은 비싼게 당연한 겁니다
    돈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지역이니까요

    외국도 마찬가지에요
    지역별 편차가 있는게 보편적 현상이죠

  • 15. 익명의천사
    '25.2.15 12:26 PM (203.229.xxx.102)

    결국 돈이죠. 세상의 비밀 돈

  • 16. . .
    '25.2.15 12:28 PM (182.220.xxx.5)

    다른 나라도 그래요.
    강남은 교통 몰빵과 언론 세뇌가 심한듯요.

  • 17. ㅣㄴㅂㅇ
    '25.2.15 12:28 PM (118.235.xxx.235)

    언니에게 물어보세요

  • 18. ....
    '25.2.15 12:35 PM (211.234.xxx.120)

    빠른거 좋아하는 일반적 한국인 성향,인프라에 최적화 되어 있어요지금은 덜 한데 10년 전만해도 불야성에 24시간 어딜가도 원하는거 다 가까이 있으니 패스트하죠

    강남 안에서 차는 막히는거, 다른데서 오시는 분들은 안사니깐 헬이지만 여기 사는사람은 요령 있어서 오히려 잘 다녀요. 교통도 사통팔달. 모든 대중교통 강남중심으로 뻣어있고

    직업상 여기저기 다녔는데, 여유는 지방이 좋다해도 뭐가 너무 없어요. 아님 너무 멀거나 그나마 코로나로 온라인 활성화되어 지역차 줄어든거예요. 조용한 노후 아니고서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좋아요. 저도 한 동안 외곽지 알아보다
    나이드니 운전도 귀찮고 그래서 안 떠날듯요

  • 19. ...
    '25.2.15 12:35 PM (39.125.xxx.94)

    서민들도 빚내서 명품 사고 수입차 사는 나라예요

    남보기 좋은 거에 열광해서 그래요

  • 20. 111
    '25.2.15 12:39 PM (14.63.xxx.60)

    강남집값만 계속 오르니 다른지역에 집가지고 있으면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지죠.
    수도권 신도시 집값이 10년동안 3-4억올랐는데 강남은 20억넘게 올랐으니까요

  • 21. 살아보니
    '25.2.15 12:42 PM (175.208.xxx.213)

    딴동네 살다 이사왔는데 편의성 좋고 사통팔달 교통좋은 게 젤 커요
    교육편의도 다양하고.
    그리고 어디 산다 말할 때, 콜센터도 주소들으면 친절해져요. 그 이미지나 느낌이 옛날보다 더 공고해진 느낌 들어요.
    대딩 자녀있는데 동기는 물론이고 교수들도 아... 그런거 있대요.
    교수라고 다 강남사는거 아니고 젊은 교수들은 더하고 강북 학교 근처로 자리잡은 경우 재테크 그만큼 덜 되고

  • 22. 전세계에
    '25.2.15 12:43 PM (122.37.xxx.108)

    부촌이라고 부르며 사람들이 가서 살고싶어하는 동네가 있어요.
    한국엔 강남인거죠.

  • 23. ㅇㅇ
    '25.2.15 12:43 PM (1.247.xxx.190)

    땅덩어리가 일단 작고 직장이 몰려있어서요
    모두가 강남을 꿈꾸진않아요

  • 24. 판다댁
    '25.2.15 12:55 PM (172.225.xxx.235)

    인프라가 다 비슷하다고 하지만
    살아보면 달라요
    다 강남에 집중되어있음

    각종 as센터부터 은행
    (물론 자주가는거 아니죠.
    앱으로다하고,택배도 가능하니)
    등기소
    공항버스
    고속버스(기차역은 좀불편)
    백화점
    교육 문화시설

    공기안좋으니 어쩌니해도 살기편해요
    이 가격까진 아니다 싶지만
    수요공급법칙인걸요

  • 25. .....
    '25.2.15 12:58 PM (1.222.xxx.117) - 삭제된댓글

    핫플이 동네에 다 있고 아르바이트 이쁘고 잘생긴 사람 많아요. 이건 웃자고 하는소리구요 ㅎㅎ

    살아보니 전반적으로 매장 가게들이 친절해요. 서비스도 평균이상 다른 동네가면 이건 뭐지?왜 빠져있지? 글거요

    서비스업 전쟁터라 그런듯
    대형프랜차이즈 많다 그게 요즘 오히려 지방 소형도시 특징

    그 만한 서비스를 개인매장에서 받아요

  • 26. 단면
    '25.2.15 1:00 PM (1.222.xxx.117)

    핫플이 동네에 다 있고 아르바이트 이쁘고 잘생긴 사람 많아요. 이건 웃자고 하는소리구요 ㅎㅎ

    여러이유 있지만 살아보니 전반적으로 매장 가게들이 친절해요. 서비스도 평균이상 다른 동네가면 이건 뭐지?왜 빠져있지? 그래요 서비스업 전쟁터라 그런듯

    대형프랜차이즈 많다 그게 요즘 오히려 지방 소형도시 특징
    땅값싸니 대형은 다 외곽으로 빠지는 추세

    그 만한 서비스를 개인매장에서 받아요

  • 27. ..
    '25.2.15 1:06 PM (220.75.xxx.108)

    인기많고 맛있다고 소문난 곳들은 기다리면 집근처에 다 생겨요. 집값에 그런 저런거 다 포함이죠.

  • 28. ㅇㅇ
    '25.2.15 1:37 PM (211.234.xxx.141)

    저는 성향은 강북이 맞는것같아요 골목 있는 오랜 주택가요~

  • 29. ..
    '25.2.15 1:49 PM (1.235.xxx.154)

    살기 편해요
    친정시댁이 지방이라서 명절에 내려가면 일단 약간의 언덕이 힘드네요
    평지에 살다보니..그리고 마트병원은행 지하철등 다 모인곳이 좋긴 해요

  • 30. 45
    '25.2.15 2:16 PM (118.220.xxx.61)

    강남이 주거명품브랜드에요.
    수입차.루이비통처럼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결정체이죠.
    어느동 어디아파트로 그 사람의 자산을 알 수 있잖아요.
    굳이 명품백 안들어도요.
    상급지.하급지 격차는 인간의 욕망이 없어지지 않는한
    계속 벌어질거에요.
    정부가 통제햐도 욕망을 꺽을순 없어요
    경제문외한인 주부들이 재테크 잘 하는것도 이런 심리를
    본능적으로 알기때문이죠.
    강남.의사.연예인.명문대가 여기서 까이는것도 나에겐 이룰수없는 것이기에
    시시.질투로 표출되는거라 봐요.

  • 31.
    '25.2.15 7:50 PM (106.101.xxx.85)

    신축은 몰라도 구축은 오로지 재테크 개념 맞죠~~
    다쓰러져가는 바퀴벌레 나오고 녹물에 물새는 주공 한신 등등
    주차만 봐도 혈압 오르고 지하철역도 먼데 은근 많고 엘베도 느리고 불편한 집들이 무슨 편안해서 산다는건지... ㅎㅎ
    특히나 재건축 앞둔 아파트들은 대놓고 슬럼화 시작
    특히나 요새처럼 마트 맛집 배송 잘되고 체인화 되있는 세상에 더더욱 편리 편의 의미없죠
    차라리 학군 민도라면 이해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517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6일째 대면조사 못해…"안정 취.. 5 .. 13:34:57 2,291
1687516 수영복 길이는 3부, 4부 중에 6 수영복 13:32:46 567
1687515 나는 왜 보수인가 13 전략회의중 13:31:08 959
1687514 최악인 아직은 남편과 시가 행사 사이 갈등 16 악연 13:30:53 1,943
1687513 자식이 의사지 엄마가 의사가 아닌데 착각은.. 34 허걱 13:20:38 3,357
1687512 ebs에서 일요명화 오형제여 어디있는가 하네요. 12 영화요정 13:19:19 1,136
1687511 패딩 세탁시 뒤집어서 하나요? 2 ........ 13:18:18 1,020
1687510 급>>>>오늘 남대문 야채호떡하나요? llll 13:17:22 257
1687509 맛에 대한 표현중 2 ㅁㄴㅇㄹㅎ 13:14:22 571
1687508 갤럭시탭 쓰시는 분 3 .. 13:12:32 566
1687507 400만원이 생겼는데 계산 좀 부탁드려요 11 계산 13:08:05 2,105
1687506 전 애가 아직 어리지만 대학 합격증 프사할수 있을거 같아요 64 13:06:56 3,521
1687505 카카오맵에서 남이섬 후기를 썻는데 4 현소 13:06:48 1,223
1687504 삼성카드 쓰시는분들,,,2월 청구서 조회되나요? 2 삼성 13:03:33 655
1687503 숙명여대 대단하네요... 18 ........ 12:55:16 7,507
1687502 1시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 왜  22화 ㅡ 민주당.. 1 같이봅시다 .. 12:50:50 645
1687501 이낙연 "한 줌의 세력 남았어도 국가 위해 쓰겠다&qu.. 39 사람 12:50:20 1,399
1687500 인스타 자식자랑 끝판왕 봤는데 착잡하네요 33 .... 12:46:57 6,855
1687499 (김요한 페북) 조정민 목사, 이찬수 목사 7 ㅅㅅ 12:44:56 1,514
1687498 검사들은 대전초등학교살해교사와 같은 인생파탄자 5 ... 12:41:24 1,005
1687497 보통 치킨배달 몇시부터 가능한가요? 10 ㅇㅇ 12:40:47 579
1687496 '가난한 강남 집주인' 에셋푸어 논쟁, "벼락거지 피해.. 4 ... 12:39:24 2,504
1687495 김명신 술안마신다더니 8 ㄱㄴ 12:36:11 3,256
1687494 저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하는 사람들 대단해요 9 12:34:45 1,247
1687493 미쳐 돌아가는 대한민국 병무청 근황 12 ........ 12:27:58 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