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얼마나 오래 입으시나요? 15년된 컬럼비아 잠바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25-02-15 11:51:11

전 안입는 옷은 3년정도 지나면 정리하는 편이긴 하지만

입는옷는 진짜 오래입는데요

남편도 오래 입는편이고요

 

2009년에 산 남편옷중에 컬럼비아 아웃도어 점퍼가 하나 있거든요

겨울에는 경량패딩을 안쪽에 지퍼로 연결할수 있는 구조라 겨울에도 입는데

오늘 빨래를 하는데 하얀 가루가 계속 나오는거예요

이게 뭔가 했더니 그 점퍼안쪽에 기능성? 내피가 분리되고 헤져서 가루가 되어서 나오네요;;;

15년이면 옷이 이렇게 되나요 ㅎㅎ 입을때마다 너무 멀쩡해보여서 옷이 왜이렇게 안낡냐 했었거든요

오래 입었다 하긴 했는데 드디어 버리네요 

 

IP : 211.207.xxx.2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2.15 11:55 AM (220.86.xxx.41)

    저도 남편 컬럼비아점퍼 그래서 버렸어요
    멀쩡한데 삭아서 부서지더라구요 ㅎㅎㅎ
    저 30년된 코트(그 당시 80주고 산) 이번에 이사오면서 버렸어요 ㅎㅎㅎ

  • 2. .....
    '25.2.15 11:57 AM (211.105.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그정도 되는 노페패딩 있어요.
    내피 지퍼로 달았다뗏다하는.....
    아들 중학교인지 고등학교때인지 가물한데...아들 사준건데 안입어서
    제가 매일 걷기하는데 입고 나가요...일상복으로는 안입구요..
    근데 좋아서 아직 몇년 더 입을수 있겠네요..ㅎㅎㅎ

  • 3. ..........
    '25.2.15 11:59 AM (211.36.xxx.245)

    17살때산 시스템 패딩 아직.입어요. 당시 30만원짜리
    29년째.. ㅋ 집근처 산책하거나 할때입어요. 아직도 너무 가볍고 좋아요.

  • 4. 00
    '25.2.15 12:14 PM (121.190.xxx.178)

    대딩딸이 니트캐미솔 사려하길래 제가 입던거 줬는데 잘 입더라구요
    생각해보니 25년 된거같아요 ㅎㅎ
    매끈한 재질이라 보풀도 없고 변형,변색,늘어짐도 없거든요
    은근히 이쁜데다 자리도 안차지하니 언젠가 입겠지 하고 그냥 두었어요
    최근 5년은 안입없는데 이번에 한번 바람 쏘였네요

  • 5. ...
    '25.2.15 12:18 PM (118.44.xxx.193)

    멀쩡하면 안 버려요 20년된 노페 입어요~

  • 6. 20년 넘은옷들
    '25.2.15 12:26 PM (106.101.xxx.34)

    많아요
    노스페이스 윈드스토퍼 그당시 18만원주그샀는데 22년정도 됐을껄요 겨울등삿갈때마다 엄청 잘입어요 손세탁해서 쇠단추 까임도 없어요
    또 25년정도? 된 알파카코트도있어요 가끔 입어요 원단좋은 옷들은 비싸기도 하지만 그 값어치하네요

  • 7. 20년
    '25.2.15 12:37 PM (175.208.xxx.213)

    20년된 알파카 코트, 요새 나온것보다 더 보드랍고 차르르해요. 그래서 안 버리고 마실용으로 입어요.
    근데 윗분들보니 대단하시네요.

  • 8.
    '25.2.15 12:44 PM (121.188.xxx.21)

    21년전 큰맘먹고 마운틴하드웨어 상하의 남편 사줬는데
    진짜 보풀하나 없어요.
    그때 제 사정이 여의치않아 안살까하다가 남편이 맘에 들어해서
    눈 질끈감고 샀는데 본전 이미 뽑았네요.

  • 9. ㅁㅁㅁ
    '25.2.15 1:24 PM (222.112.xxx.127)

    제목 보고 같은 경험 말씀드리려고 들어왔어요.
    다만, 저는 작년에 경험한 일입니다. 브랜드도 똑같아요.
    재질상 문제도 있지 않은가 싶은데요. 그래도 10년도 훨씬 지나 삭은 걸 하자라 하긴 어렵구요.
    저희는 일상 생활할 때는 거의 입지 않고, 휴가 갈 때나 야외활동할 때만 잠깐씩 입어서 겉 부분은 너무 멀쩡해서 아깝긴 하더라구요.

  • 10. 25년된
    '25.2.15 2:06 PM (175.117.xxx.137)

    검정 베이직 보세 가디건이
    아직도 보풀이나 늘어짐 하나 없어요.
    한 5년전까진 초딩, 아니 국딩때 입던
    면티 하나를 애착템처럼
    집에서만 이너웨어로 입었는데
    역시 늘어짐,튿어짐 하나 없었구요.
    요즘 의류 퀄리티로는 비싼 면티로도
    20,30년은 불가능하겠죠ㅎㅎㅎ

  • 11. 윈디팝
    '25.2.15 2:44 PM (49.1.xxx.189)

    값싼 SPA옷은 2년 입으면 많이 입는 거더라구요. 질도 안 좋고 유행도 금방 사라지고 스타일도 싫증나고...

    마음먹고 비싸게 산 옷들은 최하 10년이나 20년 이상씩 입는 중입니다.

  • 12.
    '25.2.16 11:08 AM (116.37.xxx.236)

    봉제없이 본드(?)로 접합한 옷들이 특히 그렇더라고요.
    20년된 아크테릭스들을 이제 곧 보낼때가 된거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572 전광훈 "선관위 해체하고 목사가 선거 감독해야".. 15 2025/02/16 1,709
1686571 고등애들 갚으라고 말했어요. 21 이번에 2025/02/16 5,082
1686570 검찰, 내일 '尹 부부 공천개입' 수사 중간 발표 7 ........ 2025/02/16 1,494
1686569 오래된 동전이요 4 백원 2025/02/16 1,090
1686568 의대합격 어련히 소문이 납니다. 23 자중 2025/02/16 5,671
1686567 사는게 뭘까 6 살기싫다 2025/02/16 1,802
1686566 황창연신부 시국특강, 댓글 만평 9 신부님 만세.. 2025/02/16 1,612
1686565 CCTV에 딱 걸린 국회 단전 시도 6 계엄군 2025/02/16 1,502
1686564 캡쳐한 kt 멤버십카드도 사용 가능하나요? 5 멤버십 혜택.. 2025/02/16 913
1686563 동물병원은 전세계적으로 다 비싼 건가요.  23 .. 2025/02/16 2,228
1686562 저렴이 앰플 마구마구 추천해주세요 4 신데렐라 2025/02/16 1,303
1686561 시모 이해안가는 거.. 3 Wlo 2025/02/16 2,243
1686560 26시간째 단식중인데요.. 5 ... 2025/02/16 1,874
1686559 인성문제 베스트글 21 2025/02/16 3,066
1686558 카톡프사... 가족 사진은 괜찮죠? 17 아이스 2025/02/16 3,569
1686557 작년에 세게 스트레스줬던 친구 6 .. 2025/02/16 2,387
1686556 여성호르몬제....참 헷갈리는 게요..... 1 아직도고민 2025/02/16 1,340
1686555 중국 공장에서 한국엔 우리한테만 팔았다던 물건을 2025/02/16 1,401
1686554 쿠팡 알바를 지원하려고 하는데 4 ... 2025/02/16 2,013
1686553 셀프세차하니 심봉사 눈뜬듯 2 세차 2025/02/16 2,316
1686552 이젠 선한 영향력 타령하는거 보면 구역질날듯 7 아이스아메 2025/02/16 2,206
1686551 동생에게만 재산 물려줄까봐…부모 집에 불 지른 30대女 3 ㅇㅇ 2025/02/16 3,791
1686550 꽃무늬 조끼 입은 남자 17 포근 2025/02/16 3,132
1686549 주병진맞선녀들 관상해석ㅎ 6 ㄱㄴ 2025/02/16 4,062
1686548 아이돌 진심 멋있나요? 24 ... 2025/02/16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