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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고양이가 집안 데미지 입힌다는 글보고

경험없어서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25-02-15 10:53:02

그글 원글님 냥이행동보면 감이 잘 안와서요..ㅋ 
저도 냥 집사 7년째인데 똥,오줌

사람 변기로 해결하고 한번도 딴곳에 실수한적 없고 
모래없이 쭉 7년입니다

어쩌다 화장실 안에 사람있으면 밖에서 기다렸다

차례되면 들어가서 볼일보고

집 인테리어 깨뜨리거나, 찢거나, 스크레치낸적 
전혀 없고,스크러쳐 한군데만 해놨는데도 꼭 거기가서긁고 놉니다. 

캣휠도 하루 서너번 사람 런닝머신운동하는것처럼 매일 이용하고 몸매관리 차원인지?ㅋㅋ 아주 날씬 유지중이요

발톱자를때도 순순히 응하고, 차태울때,
심지어 비행기로 미국(총6회)10시간 넘게 갈때 기내로 태우는데도 한번도 울거나 소리낸적없고..

옆에 탄 사람조차 냥이 있는지 모를정도로 ㅋ

그렇다고 얘가 순둥이냐면 절대 아니고요

경우에 따라 하악질 장난아니고,

누가오면 옆에와서 친한척?

어찌나 수다장이인지

껌딱지처럼 집사 따라다니며 잔소리해요

매일 집안에서 우다다 막 야생처럼 뛰어

다니기도하는데 신기하게 완전 곡예예요

어떻게 저렇게 잘 피하고 집사가 싫어하는 행동은 

절대 안하는지 ㅋ

오죽하면 고양이 싫어했던 남편과 친척들이 다들 완전 냥이 광팬되어서 이뻐죽습니다

사람 언어만 사용못하지 그외엔 ㅋ

처음엔 다른 냥이들도 다 그런줄 알았는데

저같은경우 한마리만 있어서 그런건지

냥이도 다 랜덤 같긴해요..ㅋㅋ

IP : 125.138.xxx.5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5 11:03 AM (211.210.xxx.89)

    냥바냥 인가봐요. 울집 냥도 2살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온아이인데 벽지, 블라인드,커튼,화분 다 안건드네요. 대신 소파는 좀 긁어놨네요. 눈에 띄지않게요. 스크래쳐 여러군데 두면 좀 괜찮은거같아요. 벽에 수직 스크래쳐도(80센치) 해놨어요.하루에도 여러번 여기 매달려 있더라구요.

  • 2. 21
    '25.2.15 11:04 AM (58.123.xxx.102)

    랜덤이죠. 저희 아가는 러블인데요. 너무 조용하긴 해요. 하루에 낑 소리 내는 건 한두번 문 열어달라고 할 때 낑! 해요. 오죽했으면 남편이 고양이가 맞긴 하냐고 물을 정도에요.
    가죽소파인데 스크래치는 거의 안 냈고 장난도 안 쳐요. 뛰어다니지도 않고요.
    좀 뛰어다녔으면 좋겠어요. 손발톱 깎아줄 때도 조용하고 목욕하는 것도 아주 싫어하지는 않아요.

  • 3.
    '25.2.15 11:12 AM (116.37.xxx.236)

    우리집 호랑이도 애기땐 거리 잘못 재서 화분 떨어뜨린적 한번 있는데 절대 기본적인것 이외에 손 갈 일을 안만들어요. 화장실 전체 청소해주면 애기땐 고마워하더니 좀 크고나니까 감시하고 좀 더 크니까 빨리 빨리 하라고 챠근하네요. 문제는 10킬로 육박하는 덩치로 쫄쫄보라서 누가 오면 고양이 집이란거 전혀 모르기도 하고 캣타워 보곤 고양이 보고 싶다해도 얼굴을 안 보여줘요.

  • 4. 냥바냥
    '25.2.15 11:22 AM (106.101.xxx.86)

    지인 고양이 두마리 키우는데
    한놈은 저지레하는거 하나없는데
    나중에 입양한 한놈은 소파 문짝 다 긁어서 너덜너덜하게 만들고
    화초 다 뜯어놓고
    깡패냥.ㅋㅋ

  • 5. 사람처럼
    '25.2.15 11:23 AM (223.56.xxx.128)

    다 달라요.
    저희집 한 녀석은 비닐만 보면 눈이 뒤집힘 ㅎ

  • 6. “”“”“”
    '25.2.15 11:23 AM (211.212.xxx.29)

    우와
    비행기도 잘 타요?
    우래 고양이는 다이어트부터 해야해서..
    해외여행 데려가고싶은데 엄두가 안나요

  • 7. 동네길고양이
    '25.2.15 11:35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동생네 주택인데...
    그 길고양이가 마당 끝자락의 수챗구멍에다 소변을...누더라구요.
    버려진 전용 화분에다 응가하고...

    그거보고 고양이 다시 봄..

  • 8. ::
    '25.2.15 11:45 AM (58.143.xxx.77)

    저희 고양이 7년되어가는데 길냥이 출신 2마리
    화장실 실수한적없고 쇼파에다 글낌한적 없어요.
    안돼하면 말귀도 알아들어요.
    얌전히 식팡굽기만하고 엉덩이 드들겨주면 좋아해요.
    고양이가 이렇게 키우기쉬운 동물인줄 알게되었습니다

  • 9. 저희 냥
    '25.2.15 11:47 AM (211.36.xxx.148)

    딱 공주님에 귀부인

    간식 달라고 할때만 냥냥거리고

    그 외는 우아한 인형 같은
    때론 우리집 인테리어의 한 부분 같은..

    흰색 코숏인데도 그래요.

  • 10. ㅇㅇㅇㅇㅇ
    '25.2.15 12:15 P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냥이는 아니고 강쥐인데
    예천에는 냥이 키웠거든요
    다 성격이 랜덤이예요
    대신 좀크면 순해지는건 공통이고요

  • 11. ..
    '25.2.15 12:58 PM (118.38.xxx.150)

    이스타항공 말고도 비행기 탈 수 있는 항공사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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