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년전쯤 일요일 아침 캔디 기억나요?

옛날생각 조회수 : 2,051
작성일 : 2025-02-15 08:07:19

이게 벌써 40년전인가요? 후덜덜 ㅎㅎ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그땐 토요일도 학교가고

일요일만이 온전히 쉴수있는 날이라

일찍 일어나서 8시전에 TV틀면

들장미소녀캔디가 ㅎㅎ

그전엔 은하철도999 천년여왕도 했었는데요

 

그때쯤 컬러TV를 새로 들여놔서 83년쯤?

캔디를 흑백도 보고 컬러로도 보고 

그시절 일요일은 어려서 정신도 맑았지만

그아침에 조용한데 티비를 딱 키면 나오던

소리들과 분위기가 잊혀지지도 않네요

 

지금은 보라고 해도 안볼 프로그램들

참 재미도 없는거인데 왜그리 봐댔는지

모이자노래하자? 장학퀴즈? 청백전?

에휴 ~~ ~~ ㅋ

 

IP : 119.65.xxx.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5 8:10 AM (211.234.xxx.195)

    기억나요 일요일 아침에 만화보는 재미로 일주일을 기다렸던거 같아요.

  • 2. ㅇㅇ
    '25.2.15 8:13 AM (121.163.xxx.10)

    기억나죠 월요일되면 학교에서 친구들과 캔디얘기로 왁자지껄 담임선생님도 어제 캔디 봤냐그러고 ㅋㅋ
    어린마음에 테리우스가 배안에서 캔디를 백허그 했을때의 그 설레임 그리워라

  • 3. 맞아요
    '25.2.15 8:15 AM (223.38.xxx.183)

    저도 일욜 아침마다 들장미소녀 캔디 봤던 기억 나네요
    그때가 80년대 초반인가요?

  • 4. ...
    '25.2.15 8:22 A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캔디보고 은하철도 999 보고 디즈니 만화도 보고...
    차인태 아저씨가 진행하는 장학퀴즈,
    오후에 공부잘하는 대학생 언니오빠들 나오는
    퀴즈아카데미까지 보면 하루가 끝나는....

  • 5. 추억
    '25.2.15 8:24 AM (175.199.xxx.36)

    70년생
    개인적으로 캔디보다는 은하철도 999가 더 기억에 나고
    재미있었어요
    매회마다 소재가 달랐기에 이번주는 또 무슨내용일까? 하고
    일요일 아침도 늦잠안자고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나네요
    초원의집도 챙겨봤고 명랑 운동회 ㅋ 진행자 변웅전 아나운서
    어릴때는 tv에 저희가 볼게 참 많아서 너무 그것만 보는
    바람에 공부는 뒷전이었네요 ㅎㅎ

  • 6. ..
    '25.2.15 8:25 AM (182.213.xxx.183)

    저 기억나요! 완전 어릴때이긴한데 엄청 좋아했어요!
    만화가게에서 만화책으로도 빌려다 줄줄 울면서 본 기억이...ㅡ.ㅡ

  • 7. ..
    '25.2.15 9:06 AM (211.251.xxx.199)

    주6일 학교 다니면서
    토요ㅇ일 밤은 주말의 영화
    그 음악과 사자 으르렁 보고 잠들고
    일요일 겨울 아침은
    창문엔 살얼음이 끼어 있고
    방들은 웃풍으로 코가 시렵지만

    뜨끈한 방바닥에
    궤짝 귤을 까먹으며
    엄마가 짜준 스웨터를 입고
    오빠들과 뒹글고 깔깔깔 거리며 봤던
    은하철도 999

  • 8. 기억나요
    '25.2.15 9:08 AM (210.117.xxx.44)

    주말에도 7시면 일어나던.
    근데 끝맺음없이 어느날 갑자기 방영이 안되서.
    들리는말로는 부모님들이 항의했다는 썰이.
    제 기억 오류겠죠??

  • 9. 73년
    '25.2.15 9:17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아침에 캔디 999보고 장학퀴즈
    점심에 전국노래자랑보며 점심먹고 주말에명화? 명화극장보고
    호호아줌마 개구리왕눈이
    동물에왕국?보고

  • 10. ..
    '25.2.15 9:23 AM (182.209.xxx.200)

    캔디 봤죠. 모른다고 하고 싶은데 다 아는 만화들.ㅋㅋㅋ
    전 캔디 머리가 넘 마음에 안들어서 이라이자나 애니처럼 좀 예쁘게 만들어주지.. 하고 아쉬워했어요.
    캔디 말고 자주 봤던게 독수리오형제요. 어린 눈에 그런게 멋있어가지고..

  • 11. 그럼요
    '25.2.15 9:59 AM (222.100.xxx.51)

    전 교회다니느라 제대로 못본게 신앙생활 최대 고비였어요 ㅠㅠ

  • 12. ㅇㅇ
    '25.2.15 10:17 AM (118.235.xxx.203) - 삭제된댓글

    캔디캔디 아니었어요? 안소니 나오는
    들장미소녀 캔디는 남매 캔디로 갑자기 방영 중단된

  • 13. ...
    '25.2.15 3:38 PM (110.14.xxx.242)

    저 캔디 dvd도 샀어요. 몇 년전에...ㅎㅎㅎ
    아직 개봉 안하고 모셔두고 있어요.
    흑백버전으로 사고 싶었는데 컬러밖에 없나봐요.
    캔디보느라 일욜아침 저절로 눈이 번쩍~

  • 14. 재능이필요해
    '25.2.16 4:56 PM (211.36.xxx.194)

    전 링이라는 캔디풍 만화가 더 생각나요.꽃미남 형제의 애정을받던 조그만 소녀. 링의 언니가 많이 예쁘지만 링이 인기가많음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971 펨코에 올리면 4년 정지당하는 사진.jpg 4 308동 2025/02/17 2,831
1686970 진짜 대학병원, 필수의료 다 망가졌어요 43 의료 2025/02/17 5,904
1686969 원천징수 영수증 잘 하시는분 2 현소 2025/02/17 419
1686968 문화누리카드 주유소에서 쓸수있나요? 2 모모 2025/02/17 395
1686967 카페 카공 아줌마...우당탕탕 난리도 아니네요 18 ... 2025/02/17 4,895
1686966 '주52시간'도 '25만원'도…사흘만 지나면 말바뀌는 이재명, .. 25 ... 2025/02/17 2,217
1686965 저는요 생야채만 먹으면 손이 얼음이 되요 14 tt 2025/02/17 1,927
1686964 서울 강남쪽에 혹은 송파구 돈까스집 좋은곳 있나요? 9 돈까스 2025/02/17 857
1686963 광주 탄핵찬성 측 윤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응란물 게시 15 한심 2025/02/17 1,388
1686962 공덕역무정차통과 1 참조하세요 2025/02/17 1,315
1686961 곽종근사령관 탄원서 10 대한민국 2025/02/17 698
1686960 지금 국민은행 앱 되시나요? 10 ... 2025/02/17 730
1686959 섬유 유연제 얼룩 제거 성공하신 분 계실까요? 불량주부 2025/02/17 291
1686958 보험 만기 시 2 보험 2025/02/17 544
1686957 25살이면 뭐든 다시 시작해도 되는 나인데.... 9 velvet.. 2025/02/17 2,403
1686956 친정엄마 간암에 사위가 이식 가능하면 하라 하겠어요? 23 ... 2025/02/17 3,748
1686955 냉동연입밥 1 2025/02/17 695
1686954 이번감기는 기침과 가래가 진짜 오래가는것 같은데 맞나요? 8 ... 2025/02/17 825
1686953 혈압이 낮아졌어요 7 ㅇㅇㅇ 2025/02/17 1,989
1686952 죄송하지만 저도 추합기도 부탁드립니다 25 재수생엄마 2025/02/17 1,131
1686951 남대문시장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한가요? 6 ** 2025/02/17 899
1686950 냄비 홀랑 태웠어요 2 50대 2025/02/17 642
1686949 제습기 추천해주세요 1 도토리키재기.. 2025/02/17 169
1686948 성형 다양하게 해본편이지만 셀프관리로는 입꼬리 관리 7 ..... 2025/02/17 1,792
1686947 매트 운동하는데 옆자리에 매트 깔때 2 배려 2025/02/17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