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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 연휴 보낸 이야기

모처럼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25-02-15 02:13:43

저희 가족은 여행을 잘 못 가요

그냥 힘들고 재밌게 놀 줄 모르는 거

같아요 직장인 애들도 멀리 안 가고 틈나는대로  운동하고 시간에 쫓겨 얘기 나눌 시간도 없어요 멋도 안 부리고

지루하고 따분한 가족ㅎ

그래서 지난 설 연휴에 가까운 호텔에서

하루 보내기로 했었어요

남편 회갑때 갔던 호텔, 부페가

괜찮았었어요

패키지가 있길래 예약한 날 가면서

디너랑 조식 먹을때 사람 너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로비 도착해보니 3대가

온 가족이 많더라고요

아 이렇게도 보내는구나 보기 좋더라고요

조식때 보니 사람 많아서 예정보다 일찍

체크아웃을 서둘렀어요

운전 오래 안 해 편하고 음식 실컷먹었더니 집에서 잘 안 먹어 또  편코 

누구 생일이든 조식 먹으러 가면

되겠다 힘들게 장봐다 차리지말고

싶더라고요

핑계김에 갈 수 있을 거 같아요

너무 밥하기 싫어요

근처에 5만원 넘는 맛있다는 부페

가보지도 못했는데 코로나때 문을 닫아

6년만에 부페에 가니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식구끼리지만 누구 부담 될까봐 1/n로

하니 서로 덜 부담되네요

 

 

 

 

IP : 121.152.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캉스
    '25.2.15 2:55 AM (223.38.xxx.243)

    4인가족이 호캉스 하신건가요?
    어떤호텔인지 궁금하네요
    성인 4인가족이면 룸은 두개 잡으셨나요?

  • 2.
    '25.2.15 3:15 AM (14.44.xxx.94)

    ㅋㆍ
    마지막 부분 너무 귀여운 가족들이네요
    계산 부분 생각지도 못했는데 1/n

  • 3. kk 11
    '25.2.15 4:57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뷔페도 아까워요
    자류먹지도 못해서

  • 4. ^^
    '25.2.15 7:06 AM (223.39.xxx.3)

    가족끼리 1/n ᆢ굿~~좋던데요
    첫경험은 해외여행가는데ᆢ남편이 제안~
    아이들도 각자,ᆢ그뒤론 자연스럽게 ~굿

    1/nᆢ때로는 재밋기도하구요
    중간에 누군가 밥사겠다~미리 제안하면
    오우~~찬성ᆢ받아들여서 다같이 먹으러가요

  • 5. 어머
    '25.2.15 12:24 PM (211.206.xxx.191)

    가족호캉스 1/n 넘 귀여운 가족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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