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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스비 진짜 많이 나왔어요.

가스비 조회수 : 3,968
작성일 : 2025-02-14 22:13:10

오래된 3층 빌라

시어머님 소유에요.

남편 여기로 발령받아서 다른데 집 얻겠다 했는데 기어이 들어가서 살으라고 계속 말씀하셔서 들어온지 10년째입니다

(그때 살고 계신분 전세금 저희가 드리고 들어왔어요.)

어머니 해외거주하고 계셔서 관리겸 거주했어요.

첨 들어올 때 기름보일러.

애들 어릴때라 기름값 한달에 30~40씩 내고 살았어요.

근데 요즘 그때로 돌아간거 같아요

우선은 집이 20년도 넘어서 외풍이 장난아니에요. 바람이 창틈으로 솔솔 들어와요

 

2년전에 어머니가 한층 리모델링하고 영구귀국하시면서  저희집 샤시도 해준신다 하셨는데 금액이 천만원이 넘어가니 흐지부지됐어요. 

 

올해 가스비도 오르고 예전만큼 따뜻하게 살지도 않는데 가스비가 30가까이 나오네요.

19~20에 맞춰놓고 살아요ㅜㅜ

 

남편은 우리돈으로 샤시하자고 하는데

그냥 이사가려구요.

3층 옥상밑 집이라 여름엔 한증막, 겨울엔 냉골. 돈은 돈대로 쓰고 너므 힘드네요.

 

IP : 14.49.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4 10:15 PM (211.208.xxx.199)

    물려받을 건물 아니면 얼른 이사하세요.

  • 2. ...
    '25.2.14 10:15 PM (58.143.xxx.196) - 삭제된댓글

    맞춰놓고 살면 많이 나오다라구요
    온도 좀 올리고 끄고 조잘하면서
    바닥 찬기 없어지고 점퍼등 입고 지내는데
    지낼만해요 물론 춥지만 어차피
    따스하게 살기란 불가는한 집이라
    이렇게 겨울나는것도 적응이되었어요
    넘 더운집은 답답해요

  • 3. 어휴
    '25.2.14 10:20 PM (58.230.xxx.181)

    기름보일러 쓰는집 보면 십년전에도 한달에 60만원 나온다고 하던데... 그정도면 아주 적게 나오는거네요. 암튼 집을 리모델링하시던가 이사가시던가 하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그런데 그런집 누가 들어오지도 않을듯요

  • 4. 가스비
    '25.2.14 10:23 PM (175.118.xxx.4)

    자체가 단가가많이올라간것같아요
    저희도올해1월역대급으로 많이나와서
    2월에
    난방20도로맞춰놓고 두시간에10분씩돌리는데도
    온수를 많이쓰다보니 거의40가까이나왔어요ㅠㅠ
    그냥 딱 끄고살고싶어요
    관리비ㆍ가스비합하니 참 힘든겨울입니다

  • 5. 기름
    '25.2.14 10:34 PM (59.8.xxx.68)

    기름보일러 그렇게 안나와요
    32평 빌라 살때 일년 3드럼 썼어요
    지금 단독사는대 단열하고 와서 2드럼 쫌써요
    일년에 한본 채워요

  • 6. 음...
    '25.2.14 10:53 PM (183.100.xxx.184)

    어머님 입장에서는 아들네가 오면 편하니까 기존 세입자 내보내고 들어오라고 하신 거 같습니다. 샷시 비용 만만치 않을 건데 어차피 새로 사람 누가 들어오려면 샷시는 해줘야 할 거에요.
    어머님이 비용 내시면 제일 좋기는 한데, 단열 혹시 벽에 안되어 있으면 단열 꼭 해야지 안그러면 샷시만 고치고나서 곰팡이 작렬입니다. 결로 생겨서 물이 줄줄 흘러요...
    기존 샷시는 외풍이 들어오니 온도차가 심하지 않은데 샷시 새로 하면 온도차는 생기지, 꽉 막아서 바람은 안통하지...그러니 바깥 온도랑 차이 많이 나는 벽은 곰팡이 확 생깁니다. 원글님이 사시는 동안 하던, 나중에 하던 창호 바꿀 때 단열 여부 꼭 확인하시고 안되어 있으면 한번에 같이 하셔야 합니다.

    주택 살면 겨울에 두꺼운 커튼, 뽁뽁이는 기본이고 이래저래 난방 용품은 필수죠 허허.

  • 7. 저도
    '25.2.14 11:20 PM (39.7.xxx.43)

    옥상 바로 밑 3층.
    작년에 이사왔는데
    여름에 진짜 끔찍하게 덥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8. ...
    '25.2.15 11:48 AM (118.44.xxx.193)

    물려받을 건물이면 샷시하고 그냥 살고 아니면 이사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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