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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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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질투하는 부모들 특징

ㅎㅎㅎ 조회수 : 5,167
작성일 : 2025-02-14 21:57:36

내가 못해본 건 자식들도 하면 안된다.

 

내가 망고 못먹어봤으니 니들(자식들)도 나 먼저 먹어보기 전엔 먹으면 안된다.

 

나는 어릴적에 학원같은데 못 다녀봤으니, 너네도 사교육 받으면 안된다.

다른 집 애들은 인강으로도 스카이 의대 잘만간다(학원이 애들이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곳이라는 걸 모름)

그러면서 자기들은 친목회 여기저기 잘 다님. ㅎㅎ

 

내가 **살까지 비행기를 못타봤으니 너도 성인될 때까지 타면 안된다.

 

 

보통의 부모들은 내가 못해본 걸 자식들을 경험하게 해주면서 기뻐하고, 대리만족하잖아요.

맛난 거 보면 자식 생각나고, 좋은 데 가도 자식 생각나는데 자식 질투하는 부모들은

내가 그 나이때 못해봤으니(혹은 이 나이 먹도록 못해봤으니) 니들도 못한다는 마인드가 깔려 있더라구요.

 

그런데, 애정결핍에 인정욕구가 충족이 안돼서 오히려 부모한테는 효자효녀인 경우가 또 많아요.

IP : 1.229.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4 9:59 PM (118.235.xxx.154)

    자식을 왜 질투하죠?

  • 2. 인간이니까요
    '25.2.14 10:01 PM (58.29.xxx.96)

    그건 본능이에요.

    단지 내가 풍족하고 잘먹고 잘살면 자식이 잘되도 너그럽게 수용할수 있는데
    내가 못먹고 못사는데 자식이 잘먹고 잘살면
    인간으로서 부럽죠.

    사람이 뭐 대단한 존재가 아니에요.
    다같이 잘먹고 잘살면 그런 감정이 안올라 오는데
    여튼 자식 퍼줄 생각 하지말고
    나 잘먹고 잘살면 자식에게 너그러워 집니다.
    나도 사람이거든요 부모이전에

  • 3. 꼰대
    '25.2.14 10:03 PM (61.84.xxx.189) - 삭제된댓글

    가부장제 쩔은 사고방식인갑네요.
    어른인 내가 해야지 너네가 왜 하냐?
    젊은 너희는 살 날이 많아 안 해도 되고 늙은이는 갈 날 얼마 안되니 누려야 된다
    이건 거의 옛날 분들, 살아계시면 구십대나 백세이실 분들 사고방식이네요. 칠십대 분들만 해도 이런 분들 많이 없어요.
    젊은 자식한테 대접 못 받아요.

  • 4. 저는
    '25.2.14 10:08 PM (112.165.xxx.126)

    자식 질투하는 부모 한명도 못봤어요
    다들 자식 잘되기만 바라지.
    자식이 잘돼야 부모도 좋은거아닌가

  • 5. 질투
    '25.2.14 10:11 PM (70.106.xxx.95)

    질투하는 부모 있어요 친자식인데도

  • 6. 질투할데가
    '25.2.14 10:12 PM (175.118.xxx.4)

    그리도없어 자기자식에게질투하는것은
    부모로써 자격없는거죠
    하나라도 더퍼주고 뭐라고 쥐어주고싶은
    모성애는 아예없나봐요
    상상불가네요

  • 7. 대체 누가?
    '25.2.14 10:12 PM (221.153.xxx.127)

    원글 부모님이에요?
    나이만 먹은 노인들 있어요.
    내 부모연도 실망하지 마세요.
    저희 엄만 저희들 운전하는거 부러워 해요.
    그외에 다른 것들도 부럽단 소리 하십니다.
    시기나 질투하진 않아요.
    대신 식탐은 있으셔서 잘 챙겨드려야 해요.^^

  • 8. ....
    '25.2.14 10:1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오프라인에서 특징을 알정도로 흔한건 아니지 않나요... 저도 살아오면서 그런사람들 한번도 못봤던것 같아요..
    보통 평범한 부모들은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의 거의 대부분이겠죠 .
    우리가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나이드신 부모님들은 대부분요..
    부모님을 비롯해서 친구네들 부모님이거나. 친척어른들을 봐도 그렇구요
    설사 그런유형이 있다고 해도 자식들한테 질투를 그만큼 하면 대접을 그만큼 못받겠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 9. ...
    '25.2.14 10:16 PM (39.7.xxx.54)

    아는 동생 엄마가 딸을 질투하더라고요
    너무 못됐어요
    자기랑 비교하고 딸을 깎아내리고.
    딸은 그렇게 착한데
    치매 걸려서 마지막까지 미혼인 딸이 모시고 사네요
    보기만 해도 속상해요

  • 10. .....
    '25.2.14 10:17 PM (115.21.xxx.164)

    자식 질투하는 부모는 개차반이라 자기 부모에게 신경도 안써요
    무슨 효도를 하겠어요. 진짜 곳간에서 인심나는게 맞아요

  • 11. ...
    '25.2.14 10:35 PM (219.255.xxx.39)

    그렇게 밟아도 살아남는 자식이 더 꼴뵈기싫은가
    끝까지 질투하더라구요.

    웃기는건 늙어서는 너랑 살란다해서 더 놀람.

    그 잘난 아들들 놔두고 왜?

    아들아낄려고하는건지
    그래도 믿을 구석은 너다 소리인지...

    약간 치매와서도 아들은 다 알아보면서 딸은 누구세요?...ㅠ

  • 12. 있지요.
    '25.2.14 10:44 PM (122.36.xxx.94)

    그런 부모 못겪어 본 사람은 다행이겠어요.
    그런데 자기가 못봤다고. 그런 부모가 어딨냐 하면 세상에 자기가 겪어본 일보다 경험하지 못한 일이 훨씬 많잖아요.
    친자식 여럿 중에도 다 그런 것 아니고 그 중 한 명한테 열등감도 느끼고 질투도 하고 그래요.
    부모가 그러면.. 그냥 슬퍼요. 그런데 그런 말을 어디가서 하겠어요. 그런 부모가 어딨냐고 아닐거라고 그러면 더더 말을 못하죠.

  • 13. ...
    '25.2.14 10:56 PM (219.255.xxx.39)

    더 어이없는건...
    다른 형제들은 같이 모르쇠한다는게 더 문제...

  • 14. 있어요
    '25.2.14 11:19 PM (49.163.xxx.180)

    제가 당한 장본인이고요. 다른형제들은 모르쇠해서 전 왕따였요.

  • 15. 지가제일불쌍
    '25.2.15 4:55 AM (172.225.xxx.202)

    하다고 생걱하는 여자요
    라떼는을 외치며 손주한테조차 나는 어쩌고저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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