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佛르몽드 "한국 '실패한 쿠데타'에 무속인 개입"

...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25-02-14 21:37:18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214680?ntype=RANKING

'안산 보살' 노상원, 건진법사·천공 역할도 소개

프랑스 일간 르몽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실패한 쿠데타'로 칭하며 이 과정에 개입한 무속인들의 역할을 주목했다.

르몽드는  14 일(현지시간)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그 부인이 무속인들에게 조언 구하기를 좋아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는 과정에 무속인들이 개입한 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르몽드는 우선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모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과 직원 체포 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을 언급했다.  르몽드는 "'안산 보살'이라는 이름으로 무속인으로 활동한 노씨는 후임 정보사령관에게 연락받고 윤 대통령의 계엄에 가담했으며, 자신의 무속적 인맥을 활용해 작전의 성공을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가 다른 무속인 '비단 아씨'에게 조언을 구해 군의 잠재적 배신자를 색출했다는 점도 소개했다.

르몽드는 '건진 법사' 전성배 씨 역시 "오랫동안 김건희 여사와 그의 문화 이벤트 회사인 코바나 컨텐츠에 조언해왔다"며 심지어 그가 윤 대통령에게 대선 출마를 설득한 인물로도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무속인 '천공'을 두고는  2022 년 대통령 선거 당시 그가 "우리는 열흘에 한 번 정도 만난다"고 자랑했다며, 이 때문에 대통령의 '멘토' 또는 '라스푸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르몽드는 보도했다. 라스푸틴은 러시아 제국 황제 니콜라이 2세의 황후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수도승이다.

 

윤 대통령이 대선 기간 손바닥에 임금을 뜻하는 '王'이라는 글자를 적고 다니고,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국방부로 옮기기로 한 것도 천공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고 르몽드는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지도자가 무속에 의지하는 건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라며 "과거 권위주의 대통령이었던 박정희는 독재 권력을 부여한 1972년 10월17일의 계엄령을 선포하기 전 무속인의 점괘를 참고했다"고 예를 들었다.

 

IP : 118.235.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르몽드
    '25.2.14 9:37 PM (112.152.xxx.24) - 삭제된댓글

    아 망신스러 ㅠㅠ

  • 2.
    '25.2.14 9:40 PM (118.235.xxx.154)

    나라망신 국민이 쪽팔린다 진짜

  • 3. 그런데
    '25.2.14 9:41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콜걸에서 라스푸틴까지.

    윤ㆍ김 부부가 아주 세계 만방에 그 이름을 떨치네요

  • 4. 어휴
    '25.2.14 10:15 PM (39.118.xxx.199)

    진짜 쪽팔림.

  • 5. ..
    '25.2.15 2:40 AM (203.211.xxx.100)

    예전같으면 굥이 르몽르 압색갈텐데.

  • 6. 댓글
    '25.2.15 11:59 AM (72.92.xxx.185)

    댓글 거품물고 난리났네요 ㅋㅋ 르몽드는 극좌라고 ㅂㄷㅂ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416 시티즌코난 앱 깔고계셔요?스미싱 예방으로요 5 2025/02/16 1,155
1686415 탄핵반대(계엄찬성) 집회 24 순이엄마 2025/02/16 1,606
1686414 아이를 위해 커리어 포기하신분들 계신가요? 8 1 1 1 2025/02/16 936
1686413 서울에서 조금만 나와도 1-2억대 집들은 넘쳐나네요 12 ㅇㅇ 2025/02/16 4,436
1686412 경기가 안 좋네 먹고살기 힘드네 해도 21 꼬는거아님$.. 2025/02/16 5,228
1686411 한우불고기감이 김냉 육류보관 중 갈색으로 3 ... 2025/02/16 455
1686410 저는 프사에 초등 상자 올려도 귀엽던데 42 2025/02/16 2,349
1686409 당근하는 분들 약속진짜 안지키네요. 14 당근 2025/02/16 1,692
1686408 잡탕생선찌게 먹으라고 끓인 엄마 둔 분에게 댓글쓰신 분들에게 7 열받아 2025/02/16 2,183
1686407 머스크는 자녀를 또 낳았다네요 24 ㅇㄹㅎ 2025/02/16 4,811
1686406 김의신 박사 유명하신 분인가요? 7 ㅇㅇ 2025/02/16 1,466
1686405 의대교수 남편 퇴직 고민 39 2025/02/16 7,839
1686404 대구 vs 부산 차이점.. 10 그냥 2025/02/16 1,687
1686403 상속세 기존안 왜 통과 안된건가요? 5 .. 2025/02/16 1,241
1686402 불경기 실감이네요 80 ........ 2025/02/16 20,255
1686401 크리스마스 트리는 누가 치우나 8 해삐 2025/02/16 1,278
1686400 배용준 30억 기부도 했네요 42 ... 2025/02/16 5,520
1686399 초등 돌보미 시급문의 6 2025/02/16 1,207
1686398 서울에서 버스탈때 카드한번만찍나요 13 궁금 2025/02/16 1,786
1686397 그냥 돈을 뿌리고 다니는구나 10 아효ㄷㅅㅇ 2025/02/16 4,418
1686396 보편적상식이란 게 있는데 3 인간이라면 2025/02/16 743
1686395 목이아파 목소리가 안나와요 1 목감기 2025/02/16 578
1686394 지인에게 감동했어요 22 2025/02/16 5,605
1686393 스타킹 비너스 or비비안 ? 1 비너스 2025/02/16 603
1686392 의대정원 문제가 제 가족도 희생앙이되는군요.. 39 의료파업 2025/02/16 4,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