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머리 같은 사람 어떻게 떼어내요

moanim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25-02-14 19:36:53

운동 다니는데 60대 여자분이신데 말 트다가 친해졌어요. 처음엔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라 얘기도 많이 들어드리고 했는데 점점 지치는거에요. 말이 너어무 많아서 ㅠ 거리를 두려고 운동 하는 곳을 바꿨는데

세상에 수소문해서 거길 따라오셨어요 ㅠ 시간도 제가 하는 시간으로 일부러 바꿔서 매일같이 쫓아다니며 얘기하자고, 자기 운동 봐달라고 하는데 저도 돈내고 배우러 온건데 이 분 때문에 제껄 못 배울 지경이라 일부러 이분이 못하는 종목으로 운동을 바꿨어요. 40대인 저조차 좀 어려운데로요. 젊은 사람들 많고..

이젠 거기도 쫓아오려고 하세요. 이분 오면 저는 운동가서 다른 사람들이랑 말 한번 못 섞어보고 이분 뒤치닥거리만 할거에요.. 그래서 이분께 제가 배우려는거 엄청 어렵고 다치실거고 얘길 해도 제가 도와주면 잘 할 수 있다 이 말만 반복하면서 등록을 기어코 하겠대요. 

이분때문에 운동 두 번 바꾼건데 왜이렇게 집요하죠? 이런 분 어떻게 떼어내야해요?? 대놓고 안오셨으면 좋겠다고 말도 했는데 듣지도 않아요 ㅠㅠㅠㅠ

IP : 219.255.xxx.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2.14 7:47 PM (119.202.xxx.149)

    스토커…
    급하게 필요 한 일이 생겨서 그러는데 큰돈 빌려 달라고 하세요.

  • 2.
    '25.2.14 7:50 PM (211.234.xxx.228)

    어휴,,,,,, 뭔지 알아요

  • 3. 에휴
    '25.2.14 7:54 PM (211.60.xxx.146)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말해야죠.
    참 눈치도 없다.

  • 4. ㅇㅇ
    '25.2.14 7:56 PM (118.235.xxx.15)

    저런 사람들 일반적이지 않아서
    정서지능이 모자라고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냥 적당히 기분 나쁘지 않게
    거리두고 적당히 피해다니는 걸로는 안돼요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야 안와요

  • 5.
    '25.2.14 8:07 PM (121.167.xxx.120)

    싫어 하는 티 내도 안 떨어져요
    아예 다 차단하고 만나도 생까세요

  • 6. ...
    '25.2.14 8:25 PM (221.167.xxx.130)

    돈빌랴달라고 하새요.많이!

  • 7. 음ᆢ
    '25.2.14 8:26 PM (58.29.xxx.183)

    저도 그런 사람겪어본적있어요.
    참 난감했어요,
    제가 할수있는 기준의 선을 넘어버린분이었어요.
    세상이 참. 내뜻같지가,않구나 하는 생각도 있었고
    내가 지치고 피곤해지고,
    처음부터 이런 것을 알아챘다면
    내가 이렇게 실망하지도. 힘들지도 않을텐데
    라는 감정이 우선 저를 민망하게 하더라고요.
    그냥 때가되면 저절로 멀어지더라고요.
    타인이 그래요

  • 8. ㅇㅇㅇ
    '25.2.14 8:3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돈이고 뭐고
    당분간 운동을 쉬겠어요

  • 9. 음ᆢ
    '25.2.14 8:31 PM (58.29.xxx.183)

    그리고요,이런스타일들이 철저하게 이기적이더라고요.
    이렇게 쫒아다니는것도 사실은 외롭고 쓸쓸해서에요.
    그런데 그 방식이 일방적이고,
    자신의 스토리만 중요하거든요.
    그런 일방적인 관계가 즐겁지않고 어느 누가봐도
    수평적이지않은데
    그런 버거운 관계가 오래갈리없지요

  • 10. ....
    '25.2.14 8:34 PM (211.201.xxx.83)

    그정도 거머리급이면 운동을 한동안 쉬겠어요. 아쉽지만 보통 사람이 아니잖아요

  • 11. 돈빌려달라고?
    '25.2.14 8:35 PM (58.140.xxx.152)

    빌려주면 어쩌려고 이런 댓글다시다니.

  • 12. ㅇㅇ
    '25.2.14 8:44 PM (49.164.xxx.30)

    와..집착 대단하네요ㅠ너무 잘해주셨네요

  • 13. ㅜㅜ
    '25.2.14 9:10 PM (211.58.xxx.161)

    돈빌려달라했는데 진짜빌려주면 어케요
    그걸빌미로 더 들러붙을텐데

  • 14. ..
    '25.2.14 9:11 PM (220.65.xxx.99)

    샹냥하게 굴지를 마세요..
    님이 자길 좋아하는 줄 알고 있은거 같은데요

  • 15. 큰 돈이요.
    '25.2.14 9:13 PM (119.202.xxx.149)

    억대급으로…

  • 16. ㅇㅇ
    '25.2.14 9:28 PM (118.235.xxx.203) - 삭제된댓글

    얘기도 많이 들어드리고 했는데 ㅡ 이게 쥐약이더라고요. 물고 늘어지고 놓지를 않아요. ㅠㅠ 말 받아 주지말고, 핸폰 차단하세요. 운동과 센터 바꾸시고요

  • 17. 어휴
    '25.2.15 1:07 AM (106.102.xxx.209)

    진짜 거머리가 따로 없네요
    그렇게 눈치가 없나
    얼마나 외로우면 저럴까

  • 18. ....
    '25.2.15 1:34 AM (223.38.xxx.50)

    운동 좀 쉬시는 게 낫겠어요 전화번호 알려주신 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772 Mri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7 2025/02/14 1,619
1685771 사실 몽클이 그런 패딩인줄 이번에 알았어요 6 2025/02/14 3,978
1685770 제가 유난스럽나요? 3 하아... 2025/02/14 1,719
1685769 김명신이 블핑 공연 막은 이유 나왔네요 25 어휴 언감생.. 2025/02/14 20,627
1685768 췌장관련해서 등통증 2 ㅇㅇ 2025/02/14 2,599
1685767 佛르몽드 "한국 '실패한 쿠데타'에 무속인 개입&quo.. 4 ... 2025/02/14 2,193
1685766 저희 엄마는 왜 소리지르듯이 말을 하는걸까요? 8 ..... 2025/02/14 2,749
1685765 냉온정수기 곰팡이…괜찮을까요? 4 키티걸 2025/02/14 1,245
1685764 검찰, 김영선·강혜경 횡령혐의 포착 수사중 6 창원지검 2025/02/14 2,163
1685763 이번주 재밌게 본 넷플 영화, 드라마 5 .. 2025/02/14 3,377
1685762 양털도 동물학대네요 10 ... 2025/02/14 1,719
1685761 영철이는 착하고 똑똑한것 같네요. 6 ........ 2025/02/14 2,454
1685760 명신이는 절대존엄인가요? 8 인용 2025/02/14 1,795
1685759 밥 안먹었다가 후유증이.. 2 저녁 2025/02/14 2,262
1685758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국내 여행지 추천좀.. 2 5555 2025/02/14 1,181
1685757 치킨 배달시키고 맨날 후회 15 00 2025/02/14 3,947
1685756 김건희 망명 현재로선 막을 방법 없다고 하네요 ㅜㅜ 8 ㅇㅇㅇ 2025/02/14 5,840
1685755 저희 부부의 식습관, 이상한가요? 15 .. 2025/02/14 6,703
1685754 여치 아세요? 2 노상원 수첩.. 2025/02/14 990
1685753 집에 김이 많아서 구운김과 새우젓 무침 먹었어요 4 요즘 2025/02/14 1,437
1685752 최상목 대행 "미 상호관세, 한미FTA로 우리 경제 영.. 4 .. 2025/02/14 1,428
1685751 책을 읽기 위해 옛 직장 동료가 쓴 소설을 읽기 시작했어요 4 ㅇㅇ 2025/02/14 1,620
1685750 왜 반말하냐는 손님 눈에 캡사이신 '칙'…약사 집행유예 5 .. 2025/02/14 2,790
1685749 딸아이랑 욕조에서 같이 탕목욕했는데 괜히 찝찝하네요 7 dd 2025/02/14 6,482
1685748 이제서 드라마 힙하게..보는데 배꼽빠져요 8 2025/02/14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