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사람들 영어 스피킹외에는 어떤가요?

음메 조회수 : 997
작성일 : 2025-02-14 19:10:07

정규교육 제대로 받은 젊은 일본인들요.

저는 스피킹으로만 봤는데 정말 발음 때문인지 기본적 의사소통 정도 하는 사람 많이 못봤는데요(물론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죄다 교환학생이나 유학생 출신..)

 

문득 궁금하더라구요.

말이야 그렇다해도 읽기 듣기는 어떤가요?

제가 본 표본들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요.

혹시 일본인들 많이 보신분들.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IP : 203.170.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음
    '25.2.14 7:19 PM (118.176.xxx.14)

    마자화자부라자호카손(마더 파더 브라더 포커스온)
    아니라도 영어지식도 꽤 부족한데
    소심해서 말을 안하는척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 쉬운 생활 단어들을 몰라서 일본어쓰면서 자존심 센척들 하고요
    해피아워라며 맥주 한병 더 갖다주니
    예전 해외서 옆자리 앉은 일본인들 돈 더내고 덮어쓸까봐 손사레치는데
    보다보다 답답해서 내가 서비스라고 서비스
    토속적으로 딱딱 스타카토로 발음해주니 겨우 알아듣더군요

  • 2.
    '25.2.14 7:30 PM (220.94.xxx.134)

    구강구조가 영어발음 안되는거 아닌가요?

  • 3. ...
    '25.2.14 8:08 PM (1.222.xxx.117)

    영어는 별로 아니 진짜 못하는데
    불어는 좀 잘해요

  • 4. 흠...
    '25.2.14 10:35 P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저는 일본 3대 은행, 대형 증권사랑 비즈니스를 많이 하는데, 걔들이 우리 회사 직원들(국내 3대 은행 & 금융지주회사)보다 평균적으로 영어 잘해요.
    발음에 버터끼는 없는데, 읽기와 쓰기, 말하기는 잘 합니다.
    우리 나라 회사원들(우리 회사, 그룹사, 그리고 업무적으로 얽힌 다른 대형 금융사)들은 토익 점수는 당연히 좋을텐데 생각보다 비즈니스 회의에서 막힘없이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없지는 않습니다. 제 동료 중에는 미국, 영국 명문대 출신들도 있고 교포들도 있어요. 이른바 귀국 자녀들도 있구요.
    근데 그런 소수 빼고는 업무적인 글쓰기, 회의에서 대부분 많이 아쉬워요. 뭐, 그래도 발음에 버터는 묻히려고 노력하는 편이구요.
    일본어가 우리보다 모음수가 적고, 대기업들 빼고는 영어가 필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길에서 만나는 장삼이사의 영어발음이 짜치게 들리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영어를 업무에서 쓰는 사람들은 잘하더라구요.
    일본 사람들 무시하지 마세요. 하다 못해 아사쿠하의 푸글렌 카페만 가도 영어 못하는 알바행 1명도 업씁니다.

  • 5. 흠...
    '25.2.14 10:36 P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알바행 -> 알바생

  • 6. 흠...
    '25.2.14 10:39 P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암튼 정규교육 제대로 받은 젊은 일본인들은 정규교육 제대로 받은 젊은 한국인들처럼 영어 잘해요.
    막힘 없이 업무적인 의사소통이 다 되고 리포트도 잘 씁니다.
    지난 20년간 저나 동료가 동시통역이나 순차통역에 나서야 하는 상황의 90%는 우리측의 사정(=한국쪽 참석자가 영어, 일어 모두 못함) 때문이었습니다.

  • 7. 흠...
    '25.2.14 10:41 PM (223.38.xxx.44) - 삭제된댓글

    첫 댓글에 오타가 많네요.
    아사쿠하 -> 아사쿠사
    알바행 -> 알바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790 양털도 동물학대네요 9 ... 2025/02/14 1,784
1683789 영철이는 착하고 똑똑한것 같네요. 6 ........ 2025/02/14 2,529
1683788 명신이는 절대존엄인가요? 8 인용 2025/02/14 1,854
1683787 밥 안먹었다가 후유증이.. 2 저녁 2025/02/14 2,320
1683786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국내 여행지 추천좀.. 2 5555 2025/02/14 1,249
1683785 치킨 배달시키고 맨날 후회 13 00 2025/02/14 4,061
1683784 김건희 망명 현재로선 막을 방법 없다고 하네요 ㅜㅜ 8 ㅇㅇㅇ 2025/02/14 5,903
1683783 저희 부부의 식습관, 이상한가요? 15 .. 2025/02/14 6,789
1683782 여치 아세요? 2 노상원 수첩.. 2025/02/14 1,060
1683781 집에 김이 많아서 구운김과 새우젓 무침 먹었어요 4 요즘 2025/02/14 1,504
1683780 최상목 대행 "미 상호관세, 한미FTA로 우리 경제 영.. 4 .. 2025/02/14 1,495
1683779 왜 반말하냐는 손님 눈에 캡사이신 '칙'…약사 집행유예 5 .. 2025/02/14 2,844
1683778 딸아이랑 욕조에서 같이 탕목욕했는데 괜히 찝찝하네요 7 dd 2025/02/14 6,568
1683777 이제서 드라마 힙하게..보는데 배꼽빠져요 8 2025/02/14 1,797
1683776 개포쪽 계속 오름세일까요? 5 토허제 2025/02/14 2,029
1683775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12 ㄱㄴㄷ 2025/02/14 2,415
1683774 다군이 추합 많이 돈다고해서 기대했는데 5 .. 2025/02/14 2,190
1683773 액자깨진 속상함 편의점 술추천해주세요 5 ........ 2025/02/14 716
1683772 연아를 넘어서는 피겨 선수가 나올까요? 31 .. 2025/02/14 5,242
1683771 좀전에 다이소 갔는데 1 ㅁㅁ 2025/02/14 2,433
1683770 새송이 버섯 얘기 좀 해봅니다. 12 ... 2025/02/14 4,219
1683769 진짜 사회생활 제대로 배우네요 1 2025/02/14 2,637
1683768 이쁜 여자한테 공주 같다는 말 하나요? 10 ... 2025/02/14 2,270
1683767 맹꽁이 드라마 2 브ㅡㅡㅡㅡ 2025/02/14 1,155
1683766 예쁜 양말 좀 소개해 주세요 8 양말 2025/02/14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