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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죽사오라고 시켰더니

남편 조회수 : 5,286
작성일 : 2025-02-14 19:00:16

감기인지 코로나인지 못일어날정도로 아파서

퇴근하면서 집에오는길에 있는 죽집에서 죽좀 사다달라고아침에 부탁했는데

그냥 들어오네요 

남편 좋아하는 김치낙지중이랑 전북죽 사오라고 톡까지 보냈는데  

자기는 그냥 라면 끓여먹겠대요

아픈 사람있으면 뭐좀 사다줘야하나 그런 생각이 안드나봐요

배달시키면 되는데 라면 끓여먹는대서 알아서하라고했네요

IP : 1.236.xxx.11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4 7:01 PM (175.209.xxx.12)

    아진짜 화나요. 왜그런대요. 얼른 원글님 드실 죽 원글 좋아하는걸로 시키세요!!

  • 2. ..
    '25.2.14 7:02 PM (112.214.xxx.147)

    나쁜 XX
    지 먹으라고 죽 사오라고 한줄 아나?
    지 입에 라면 X넣으면서 아픈 사람은 전혀 생각 안하는건지..
    원글님 제발 말을 해요!!!!!!!!

  • 3. ㅇㅇ
    '25.2.14 7:05 PM (1.231.xxx.41)

    아효...............님은 꼭 배달 시켜서라도 맛있는 죽 드세요.

  • 4. ...
    '25.2.14 7:11 PM (14.63.xxx.60)

    남편은 라면먹거나말거나 신경쓰지 말고 원글님은 맛있는 죽 배달시켜드세요

  • 5. 어서
    '25.2.14 7:11 PM (58.29.xxx.96)

    배달앱으로 주문해서 드세요.
    거기 밑반찬 추가주문해서 잘드시길요.

  • 6. ㅠㅠ
    '25.2.14 7:14 PM (106.102.xxx.193)

    나쁘다
    잊지마시고 복수하세요
    적서놓으시고 (이런글도 ㄱㄷㆍㅅ)

  • 7. 모지리들
    '25.2.14 7:14 PM (119.204.xxx.215)

    20년전 몸살감기로 이틀 굶었더니 애들(당시 유딩들)보살피기도 힘들어
    죽 좀 사오라했더니 어디서 파는지 모른다고...
    어디쯤에 있다 알려주니 돈이 없다고...;;; (카드는 돈아니냐)
    싸울 기력도 없어 그럼 밥이라도 끓여라하니까
    찬밥에 물넣고 끓여오는데 생각할수록 열받아
    안먹어!!! ㅈㄹ하니까 애들이 엄마 죽는줄 알고
    엄마!!!먹어!!! 하면서 울어대는통에 서러운 맘으로 먹음.
    그후로 잘 가르쳐서 시키는 건 똑바로 하게 고쳐놨어요.
    쌍욕을 그때부터 쓰기 시작한것 같기도 해요ㅋ
    욕하니까 말 잘들어서 지금은 아주 잘합니다. 시키는것만.

  • 8. ㅇㅇ
    '25.2.14 7:15 PM (118.219.xxx.214)

    남편은 라면 먹으라고 하고
    죽 배달시켜먹으세요
    그리고 남편 아플 때 똑같이 해주고

  • 9. 그런데
    '25.2.14 7:16 PM (122.34.xxx.60)

    배달 시켜서 먹는 걸 보여주세요
    그런 생각을 전혀 못하는걸수도 있어요

    저녁 드시고, 내가 아파서 사오라고 한거다. 약을 먹으려면 나도 뭘 먹어야하지 않겠느냐 하세요

  • 10. 원글
    '25.2.14 7:22 PM (1.236.xxx.114)

    배달시켰어요 입맛이없어 안시킬까하다
    약도 먹어야해서시켰네요

  • 11. 이런남편도
    '25.2.14 7:23 PM (118.235.xxx.147)

    저희남편 정신멀쩡한 사람인데
    제가 조금 컨디션 안좋거나 아플 기미만 보여도
    바로 짜증내고요 밥 차려줄때까지 챙겨 먹지도 않아요
    저 챙겨주는건 바라지도 않고 아기밥이라도 좀 챙겨주면 좋겠는데ㅠㅠ

    그냥 눈치없구 챙겨줄줄 모르는 남편들은 착한 거... ㅜㅜ

  • 12. 점점
    '25.2.14 7:25 PM (175.121.xxx.114)

    어휴 정떨어져 진짜 좀 잘하지
    배달시키신거 잘 하셨어요 담에 남편 아프면 쌩까세요

  • 13. kk 11
    '25.2.14 7:32 PM (114.204.xxx.203)

    배달 시켜서 혼자 먹어요

  • 14. 그럼
    '25.2.14 7:34 PM (218.54.xxx.75)

    아침에 님이 죽 사오란 말 하셨을 때
    응 , 알았어~ 대답은 했어요?
    잘 듣지 못하고 나간거 아닌가요.
    하여간 깜빡 잊었으면 다시 사온다던지, 미안하다던지..
    해야지, 자기는 라면 먹겠다.. 끝 인가요?
    너무 남편 같지 않아 정 떨어질 듯 합니다.
    죽 사드시고 기운 차리세요.ㅠ

  • 15. 햐~~ ㅇ
    '25.2.14 7:40 PM (175.121.xxx.86)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
    많이 호전 되어 완쾌하셔서 반듯이 명쾌한 복수를 하시길 바랍니다

  • 16. ......
    '25.2.14 7:50 PM (211.202.xxx.120)

    남편도 아플때 겪어봐야 아는데 그렇게 당하고도 남편아프면 죽 해다 받치더라구요

  • 17. 건강
    '25.2.14 8:09 PM (112.145.xxx.137)

    에그...그걸 너 먹으라고 사오라고 했겠냐
    눈치가 없는 분과 살고 있군요

  • 18. 물어봐요
    '25.2.14 8:15 PM (221.153.xxx.127)

    생각한 말을 해요.
    아픈 사람이 있는데, 부탁까지 하고 톡도 남겼는데
    사올 생각 안드냐고?
    그리고 죽 덜어주지 마세요.

  • 19. 아이고.
    '25.2.14 8:24 PM (122.36.xxx.85)

    저는 아침에 얘기하셨대서 잊어버렸겠다 싶엇는데, 중간에 톡도 하셨네요.
    정말 섭섭해요.. 죽 드시고, 남편 다음에 아플때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 20. 나쁜
    '25.2.14 8:34 PM (175.214.xxx.36)

    일부러요? 아님 깜빡하고요?
    나같음 깜빡해도 다시 나가서라도 사다주겠다!!!
    남편아플때 똑같이 복수해주세요

  • 21.
    '25.2.14 9:07 PM (211.109.xxx.17)

    자기는 그냥 라면 끓여먹겠대요

    와~ C 욕나오네요.

  • 22. ..
    '25.2.14 9:57 PM (182.209.xxx.200)

    배달시켜서 반 드시고, 내일 아침에 또 반 드세요.
    아프면 서러운데 참.. 정이 뚝 떨어지네요.
    남편 아플 때 꼭 똑같이 해주세요.
    죽 드시고 푹 쉬세요.

  • 23. .....
    '25.2.14 10:16 PM (58.122.xxx.12)

    아플때 저러면 오만정이 뚝 떨어지다못해 말도 하기 싫죠
    다음번에 똑같이 해줘야 정신차릴걸요
    저같으면 욕했어요 니입만 입이냐고

  • 24. 톡 도
    '25.2.15 2:24 AM (112.157.xxx.2)

    보냈다잖아욧!
    내 생일에 나 편이 미역쿡 안 끓여주면 저도 남편생일
    건너뜁니다.
    써글 남편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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